오늘저녁은
그녀가 얼린쇠고기 한덩어리 준거 가지고 멱국을 끓여 내려고
미역을 물에 불리고 얼어있는 쇠고기도 절반 짤라내어 물에담궈 핏물빼기 작업을 ...
한30분이 지난후
미역 불리고 고기핏물빼기
다시마없어 멸치와 양파
파뿌리넣고 육수 만들기
물에불린 미역의 물기를 꽉짜내고
또한 핏물빠진 쇠고기 또한 잘게 썰어내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우선 고기부터 달달볶아낸다
한편으론 다시마가 없어 멸치로 육수를 만들어내고
고기가 어느정도 볶아질쯤
냄비에 멸치육수를 붓고
미역을 담아내고
끓여내기 시작했다
펄펄끓쯤 국간장 서너스픈 그리고 다진마늘 대파 그리고 액젖 두스픈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스픈 넣어서 푹 끓여내고 보니
옛날먹던 그맛이렸다.
이런 냄비가 넘치겠네
에고
그런데 김치가 마땅치 않다
사실은 미역국을 독립군 생활하며 한번도 해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오늘 마침 쇠고기가 뵈이기에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쇠고기 미역국을 끓여냈던 것이다.
" " 모하셔?
" 자기가준 쇠고기로 미역국 끓였지"
" 어머 ! 맛있겠다"
" 냉겨놓을겨"
" 나두함 먹어봐야지 난 음식을 못하잖아"
" 듬뿍 끓였으니 충분해"
" 난 정말 요리 잼뱅이 인데 어쩜"
" 원래 유명쉐프는 모두 남자거든"
" 맞아"
" 낮에 일산친구 만나서 자기 자랑했는걸"
" 몬자랑을 할게 있다고"
" 빨리 함께 보자고 성화야 기집애가"
" 어떤 문디 만났는지 궁금하겠지"
" 그러니까 "
" 언제 이리로 델구와서 식사함 하면되지"
" 그럴까?
" 어때"
" 알았어"
" 오늘까지만 며느리 강아지 봐주면 낼 한국 온다고 했으니 낼봐야지"
" 그래"
그때
때마침 일영아우가 연락이 온다
" 형님,! 형님동네 고기한판집 왔어요 내려오세요"
이런 미역국을 먹으려 했는데 하면서 식당으로 가니 이미 주문을 해놓은 것이다
소고기 등심을 이미 시켜놓고 구워내고 있는 것이다
얼떨결에 등심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부러울게 없다
" 커피 한잔 해야지"
" 형님집에서 먹을께요"
" 그럴까?
그렇게 집으로 올라오니 제수씨가
" 상추하고 부추좀 뜯어야
겠네"
" 맘껏 뜯어가셔"
그렇게 채소를 뜯고 봉다리커피 한잔 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첫댓글 식사 근사하게
했네요~ 맛있게
보이네요^^
미역국 한사발만 먹어도 배불러요 밥않먹고
미역국에는 파 안 넣는거에요.
않넣으란 법은 없어요 ㅎㅎ
파를 넣은 미역국 맛 궁금해요.
모 별다르지않아요
주부는 저리 가라네요 ㅎㅎ
무슨말씀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