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RA 김정윤입니다.
[11월 1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준이 테이퍼링을 종료한 이후 대차대조표를 소극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언급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내년 중반이 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노동시장 전망도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 또한 장기적 측면에서는 결국 대차대조표를 점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언급
레이먼도 미국 상무부장관, 2022년에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공급 병목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아울러 자동차 제조부문의 경우 이미 공급 병목이 해결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발언
뱅크오브아메리카, 연준이 연방기금금리가 1%~1.25%가 될 때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 해당 시점을 2023년 하반기나 혹은 그보다 약간 앞선 시기로 전망. 연준아 2022년 중반까지 이와 관련한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QT 방식은 매달 국채 400억 달러와 주택저당증권 300억 달러씩 상환 상한을 정해 시행할 것으로 예상
# 중국
중국 CPCA, 10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3.9% 줄어든 171만7,00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 다만 전월대비 일반 승용차는 9.8%, MPV는 5.2%, SUV가 7.7% 각각 증가. 신에너지차(NEV)는 전년대비 141.1% 급증한 32만1,000대 기록. 1~10월 누계 승용차 판매 대수는 1,622만7,000대로 전년대비 8.7% 증가. 신에너지차 1~10월 누계 판매량은 191.9% 급증한 213만9,000대 기록
# 한국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 혹은 금융기관의 시스템적 리스크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 금융기관 건전성 측면에서도 BIS 비율을 포함해 상당히 건전하다고 진단
클락슨리서치, 10월에 한국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3만CGT 중 112만CGT(52%)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되어 1위 기록(중국 81만CGT/38%). 다만 10월까지 국가별 누계 수주량은 중국 1,993만CGT(756척/49%), 한국 1,579만CGT(373척/39%), 일본 371만CGT(174척/9%) 순으로 집계
# 기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에너지 자립을 보장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신규 원자로 건설을 재개한다고 밝힘
놋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ECB는 고물가 상황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2022년 연간 인플레이션이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물가상승을 촉진시키고 있는 일시적 요인들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
엔리아 ECB 은행감독위원장, 저금리 대출의 확대 등으로 은행의 이자수익이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 또한 이러한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대만 국방부 2021년판 국방보고서 발표. 중국이 이른바 그린존 작전을 개시했다며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 등을 554번이나 침입했다고 지적하며 중국군이 대만의 주요 항만과 공항을 봉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경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궈정 국방부장은 대만 방위력을 증강하는 것은 물론 미군과 연대를 강화하고 예비군 전력도 확충하겠다고 강조
# 경제지표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전년대비), 발표치 8.6%. 예상치 8.6%. 이전치 8.6%
미국 10월 NFIB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 발표치 98.2. 예상치 99.5. 이전치 99.1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 발표치 31.7. 예상치 20. 이전치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