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산지맥 32km 일시 : 2015년 4월 5일 구미 / 06:00출발 누구랑 : 대성행님,산사랑님과함께 코스 : 돌산대교(09:35)출발-명성주유소-굴전고개-소미산-수산과학관-대미산-본산-작곡재-수죽산-봉화산-갈미봉- 봉황산-금오산-향일암-임포마을-주차장(17:50)산행종료 (약 8시간25분소요 휴식시간포함) ◈ 여수 돌산도(금오산-323m) 종주 여수반도의 땅끝 돌산대교로 이어진 남단의 돌산도에는 향일암을 품어 안고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 보고 있는 산이 금오산이다.
우리나라 금오산이 대 여섯 군데 되는데 구미와 밀양에 있는 金烏山(금오산)은 까마귀와 관련이 있고 여수의 금오산은 하동의 금오산과 같이 거북이와 관련이 있다.
금오산(金鰲山)은 바위에 새겨진 무늬가 마치 거북이 등처럼 육각형 무늬가 나 있고 동쪽으로 뻗어있는 산줄기가 마치 거북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전남 여수 끝에는 다리로 이어진 섬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큰 섬으로, 섬이름은 8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山)·팔(八)·대(大)자를 합하여 돌산도(突山島)라 부른다.
그 돌산도에 몇 해 전부터 산꾼들이 많이 찾고, 또 종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산꾼들 사이에서 돌산지맥으로 알려진 그 길.....돌산종주길
돌산 종주 등산로는 돌산대교를 건너 우두리에서 시작된다. 대교횟집옆의 돌산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면서 시작된다 종주 마지막 도착지는 전국 최고 관음기도량인 금오산 향일암이다.
도상 거리는 32㎞로, 빠른 걸음으로 전체 산행시간은 11시간 정도 소요된다. 돌산종주길은 초반에는 야트막한 산을 올랐다가 도로로 내려서고, 또 올랐다가 마을로 내려서고 그 오르 내림을 여러번 반복하다가 점점 오르 내림의 고도차가 심해지면서 돌산도의 최고봉인 봉황산 가파른 오름길에서는 상당한 지구력을 요한다.
역설적으로 얘기하자면 이미 진행한 종주길의 오르 내림에서 체력소모가 많았기에 400미터대의 봉황산이지만 상당한 힘에 부친다.
전체적인 체력 안배를 잘하면서 종주에 임해야 한다. 낮은 산이라고 얕잡아 봤다가는 큰코 다칠수 있음을 명심하고.......
<향일암> 수직적벽의 바위와 거북바위의 틈 사이를 지나 지금은 잘 정비된 철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향일암에 닿는다. 해를 바라보는 도량이라는 뜻인 향일암(向日庵), 향일암은 알아도 정작 금오산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 만큼 향일암의 경관과 해 뜨고 해 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 관광객으로부터 이곳이 명소가 될 것은 자명하지 않겠는가? 특히 해돋이의 명소가 되면서 해마다 신년 해맞이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향일암이다.
금오산 중턱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위태롭게 앉혀있는 모습이 마냥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나 어찌하랴 1000년을 넘게 버텨 온 암자가 아닌가 |
첫댓글 마창진은 토요근무 관계로 못갔지만 다음 기회를 기대하며 여수 돌산종주로 발길을 돌려 갔다왔습니다. 우중에 산행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사진도 고맙습니다.~^^
우~`와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마창진에서는 생쥐였습니다 ㅎㅎ
제가 아는 산사랑님도 보이시고
순수짱님! 수고많았습니다
마창진 사진 보니 능선님 파지래기 다 된 모습 이던데 수고하셨습니다.~^^
돌산도의 한자표기에 '갑자기 돌'자가 쓰인 어원이 예전부터 너무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산행기를 읽으며 풀렸네요 ! 꼭 가보고 싶은 멋진 지맥길.. 빗길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신발 찾으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다행입니다.ㅎㅎ
불과 몇주전에 다녀 간 길인데 상전벽해 같읍니다
풀들도 무성하게 자랐고 복숭아꽃인가요 ?
아무튼 좋은 산길에서 발걸음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안개속을 걷다보니 경치 구경을 제대로 못해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날 좋은날 다시 가 볼까 합니다. ^^
날씨가 흐려 마지막 금오산에서 멋진 조망을 아쉽게 놓치신 것 같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돌산 종주 구경 잘하고 갑니다.
비 안 온것만해도 다행이였답니다. 고맙습니다.
여기도 좋네요.
갈곳은 많고 몸은 하나고 ..마냥 즐거운 날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갈 날도 많은데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다니세요. ~^^
부산지부 산행때보다 봄을 알리는 꽃들이 더 만발하였네요~
날씨가 흐리지만 더 운치있어보여 좋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즐감 하고 갑니다.
진달래 꽃이 다 비에 젖어 고개를 숙여 아쉬웠답니다~^^
부산지부산행때보다 활짝핀 꽃들이 운치있습니다
수죽산 근처에 흐드러져있던 두릎들도 많이들 구경하셨지요
다시보아도 아름다운길 즐감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산행 하면서 더덕 냄새만 솔솔~~~
요즘 산행기에 꽃향기가 물씬 묻어납니다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은 봄인가 봐요. 산천이 다 꽃이네요~^^
조도 딱 한번 다녀왓는데 그리 길지도 않아 편안하게 다녀오기는 딱이더군요.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