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뒤엉킨 실타래........
풀수있을거같아여...엉켰으면 풀수도 있겠죠??
하지만 자신이 없네요....한아이의 아빠로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통장잔고 34900원......
한숨만 나오네요...
22살 군대 제대함과 동시에 3M대전 총판 의료용품 반창고 총판을 차렸었죠..
무턱대고 뛰어든 의료기.....하지만 결과는....4천만원이란 빚더미에 앉았죠..
참 씁쓸 하더라고요.....
22살 그해 겨울에 시작한 바텐더.....
견습이란 닉넴을 달고 3개월동안 매월20만원씩 받아가면서 하루도 않쉬고..
못쉰게 아니였답니다...않쉬었던거예여...왜??너무 좋아서...
그냥 사람들 구경하고 사람들이 말하는거 듣는걸 너무 좋아해서요.....
그러길 견습딱지를 떼어내고...1년 2년.....6년이란 시간동안 바에서 일했었죠..
결혼함과 동시에 바텐더란 직업을 접게돼고...사실 요즘은 남자 바텐더가 설 자리가 없어요..
그것도 그렇고 점점 섹시바...레이디바...이런쪽으로 변해가는 우리네 바텐더 문화가
너무 많이 퇴색이 되었기 때문에..정말 많이 변해서 하기 싫었어요....ㅠ,ㅠ
그러다가 자동차부품관련 쪽으로 뛰어 들었죠...지인을 통해서 입사를 했습니다...현제 10개월째..
워낙에 많기도 하고 경쟁력이 심하기는 하지만 요즘들어 너무 힘드네요..
한국타이어에서 만든 아트라스밧데리 그리고 프릭사 자동차 패드..(라이닝)..
현제까지는 동일 품목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요...누구나 그렇듷이 우리께 최고다란 말을
못할정도로 주위(카센타)에서 너무 많은 불신이 싸여있거든요...
그래도 어떻게 한번 인식을 바꿔보자..'영업은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파는거다'
이 말을 굳게 믿고 제 자신 스스로를 어필하려고 노력하고있거든요...더운날에는 음료수도 사다드리고
작업장 주위가 지저분하면 청소도 해드리고 바람불어 먼지 날리면 걸래빨아서 청소도 해드리고....
그런데 돌아오는건 냉대뿐이네요..왜 저희들은 환한 미소 한번이면 만족하잔아요..
에효........현실은 그렇지가 않내요....
첫댓글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힘드시겠어요....^^;;그래도 혹시 압니까...지금 거래처 사장님들이 미소를 지으시려고..입고리를 움직이시는 중일지...조금만 더 노력해보자구요~~^^;;;그럼 움직이던 입고리가 완전하게 환한 미소가 되어줄지 모르지 않씁니까!!아자 화이링~~^^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려는 모습이 멋집니다. 저는 10년간 고시공부하다가 영업현장에 뛰어들었더랬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다 옛날 이야기 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빠님 힘내세요...세상에 좌절은 없다쟎아요...한 번의 경험이 더 있을 뿐이라고...
냉냉한 분위기를 훈훈하게 바뀌는 그날까지 님은 꼭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오늘도 어김없이 필드 나가서 뛰고 또 뛰고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모르는 사람만 가득한 곳에서 또 뛰고 왔습니다..^^;;;술한잔하면서요...노력하면 않될게 없겠죵~~^^
님의 정직한 노력! 언젠가는 빛을 발하는날이 있을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도,프,세 ,,,ㅋㅋㅋ
그쵸! 나의 웃음엔 나의 만족만 있어도 괜찮습니다.^^
천성이 선한 성품을 지닌분 이기에 미래는 밝다고 보여집니다. 분명 밝은미래가 있으니 조금 힘겨워도 참아보십시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