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참 묘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는 방법을 잃어버리고 정신없이 살아가지요.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자기중심으로 사는 데서 불행이 오는 것입니다. 절에 다니면서도 불교가 뭔지 모르는 이가 더러 있어요. 불교는 자기를 비우는 것인데 자기 본위로 살고 있으니 오히려 불교의 가르침과 거꾸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성해서 참다운 불교가 뭔지를 알아야 됩니다. 그럼 참다운 불교는 무엇일까요? 무아, 즉 자기를 비우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자기를 없애고 살 때 전 우주가 내 몸이 되고 전 세계의 중생과 동체대비가 되고 부처님처럼 적 없이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절에 찾아오는 신도중에는 스님을 위해 절에 오는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못된 것이지요. 의사가 병자를 위해 있는 것이지 병자가 의사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부처님은 제자들을 인천사(人天師))라 했습니다. 제자들이 인간 세상뿐 아니라 천상 세계에서도 스승이다 이 말이지요. 그럼 스님은 누구일까요? 천지를 내 집으로 삼고 사는 인천사가 스님입니다. 세상에서 오직 미혹한 중생을 건지고 가르치기 위해서 동서남북으로 뛰어 다니는 이 바로 승려예요. 승려란 그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인간의 욕락을 일체 부정함으로써 나고 죽음이 없는 그 근본을 알기 위해 출가해서 승려가 되는 것이고, 그 진리를 획득하기 위해서 신도가 모이는 곳이 바로 절입니다.
그러니까 공부하는 근본 자세부터 분명히 알고 살아야 됩니다. 정신세계에서 정신세계를 얻는 것이지 물질세계에서 정신세계를 얻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서암 큰스님 (월간 정토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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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삼보에 귀의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오랜 세월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선망조상님의 이고득락과 일체 중생의 행복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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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을 존경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님께서는 꼭 성불하실 것입니다.
업장은 소멸되고,바른 깨달음얻어지이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