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콜 타고 11시경 교보타워 4거리에 있는데, 교보-경복@ 12k 가 떠서 캐취를 했다.
손과 통화후 거의 도착할 무렵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내용인 즉 이 손이 반포경유 압구정 경유 경복아파트4거리를 간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기사님 가는길인데 15k만 받으세요." 한다 . 아니 경유 2군데에 어떻게 삼천원만 더 받냐고 하니, 단골 이라나 미안하다면서
전화를 바로 끊어 버리는데, 참내 취소 하기도 그렇고 (바로 전에 논현초교-역삼 13k 캐취하고 진짜 2분만에 도착하니 너무 오래 기다려
출발을 한다나...........양아치늠 무슨 대리업체가 술 먹고 운전하고 갈때 문안인사하는 업체로 아는 모양.)
일단 가서 손한테 더 받자하고 출발, 반포 레미안-압구정 미성-경복아파트 도착하니 이손 이만원 주면서 수고 하셨습니다. 한다
참내 손은 알아서 주는데 업체가 더 난리다. 무슨 고객관리가 D/C 밖에 없는줄 아는 업체들...................
경복아파트 4거리 도착해서 보니 갈게 업네............... 경복@-일산 30k 패스, 경복@-휘경동 20k 패스
그러던중 차병원-대치(경) 청담동 12k를 캐취 했다.(과금 1,500)
통화하니 업소 아가씨인데 차병원에서 역삼역 가다가 왼쪽 업소라나 도착하여 , 두손을 태우고 출발 대치역에 한사람 내리고,
우리들병원뒤 대림@ 인데, "아저씨 얼마지요"한다 "만이천원 입니다." 하니 "뭐그리 싸요. 밤늦게 고생 하시는데, 제가 이만원 드릴께요."
하면서 술집 기집애 욕을 해댄다. 술값 몇백씩 받으면서 대리요금은 제일 싼데 전화를 한다나................
우리들 병원에 도착 하여 오더창을 보니 100개 정도 인데 웬만하면 무조건 가야할 상황, 그때 우리들병원-혜화동 15k 캐취했다.
바로 앞이라, 도착하니 2콜 하나는 행당동경유 도곡동 이었다. 업소에서 웨이타가 나오더니 만오천원을 주면서 잘 모셔달라고..........
조금 있다가 손이 나와 출발을 하는데........... 손왈"아저씨 돈은 받으셨지요."한다 "네 받았습니다." 하니 "얼마 받았어요."
"만오천원 입니다." 하니.... "나쁜 쓰끼 내가 술값에 대리비 6만원도 같이 계산을 했는데, 아저씨 한테 만오천원을 줬다구요."
"열받네" 하더니 "아저씨 제가 만원 더 드릴테니 조심해 가 주세요." "어떻게 대리비를 삥땅 치냐 팁도 두둑히 줬는데.......참내"
혜화동 갔다가 3시경 도산공원4거리로 왔다 . 오자마자 잡은것이 로데오-남영역15k 캐취하고 손을 만났는데,....
"아저씨 만오천원 맞이요" 물어본다 "네" 하니 아저씨 금방 출발한곳 옆에 주차박스 있지요. 내가 옆에서 술을 먹어 대리운전을 불러 달라고 하니 알았다면서 요금이 삼만원이라고 하내요. 너무 한것 아니에요." 한다
그래서 한마디 했다. 그런곳에 얘기하면 그늠들이 반은 삥땅쳐여 아예 대리업체에 전화하고 기사를 오천원 더 주는것이 현명 합니다. 하니, "네" 하면서 남영역에 도착하니 약간은 똥 씹은 표정을 지으면서 "아저씨 이만원 여기 있습니다." 하면서 주는데, 내가 괜한 얘기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성의로 주는데 받아야징.
하여튼 대리기사 등치는것이 업체도 있지만, 업소 또한 그 등에다가 새집 치고 살고 있으니 누굴 믿고 이 일을 해야 하는지....깝깝하네
첫댓글 그나마 서울쪽은 경유비에대해서는 후하네요......써벌 여기는 지차 타고 지기름때면서 가는데 경유비는 왜 받냐고 하는데.....조까태......
후한거 아닙니다. 어제 저분만의 특별한 경우라고 봐야죠.. 일하다보면 저분처럼 계속 경유비팁이 쌓이는 날이있고,
어느 날은 경유비 몇천원에 쌍욕에 멱살잡이해야 하는 날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좋은 날이 더 많겟죠.
저도 클레오님 말에 동의 합니다..글쓰신분이 오늘 말그대로 되는 날이였네요...집이 경기도라서 집쪽에서만 할때도 있고..서울로 일찍 나와서 할때도 있고 한데...경유비 대기료 말썽많고 조까튼거 어디나 다 똑같더라구요..ㅎㅎ
실예로 저도 강남에서 강남 빨빨싸고 잘 돌아당기는데여 강남손들이 팁을 굉장히잘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
수서역에서 갤러리아 경우 고센앞 갔는데도 5만원 ㅡ,,.ㅡ;;;
보통 강남사는 사람들은 친구랑 같이 술먹었을경우 택시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 우르르 데려다 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연말에 참 쏠쏠했숨니다 ㅎㅎ 다들 안운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