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서희s
    2. 천 수점
    3. 아기장미
    4. 목련
    5. 서군
    1. 김미주
    2. 샛별사랑
    3. 막고
    4. 강인
    5. 검단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달자
    2. 윤이아빠샬롬
    3. 사랑꾼이
    4. 호랑비
    5. 빅배스
    1. 땡깡쟁이
    2. 소민
    3. 무아자경
    4. 밤의대통령
    5. (영혼)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전화 예의(禮儀)도 모르고~ㅎ
마초 추천 0 조회 297 24.09.26 06:4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9.26 06:53

    첫댓글
    언제든 시간 있으면 영화 한 편 보러 가자는
    뜬금없는 전화(電話) 한 통이
    몸서리쳐지게 기분 좋은 날 있습니다.

    그냥 걸었어 라며,
    뜸 들여 내뱉는 어설픈 말 한마디에
    심장이 뛰어대는 실줄기 같은 흥분 하나
    살짝 챙겨지는 떨리는 날 있습니다.

    선후배 제위님들 우리가
    살다 보면 그런 전화(電話) 한 통 받기가
    오히려 무척이나 힘들 수 있는 요즘 세상..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한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말이죠~~ 푸하하하

    ~단 결~~!!

  • 24.09.26 07:35

    예 끝까지 읽어보니 자성할 글이군여 저도 가끔 이름이 안 적혀 있거나 전번 바꾼 사람이 전화걸어서 나야
    대뜸 나야 ???내 목소리도 몰라 등 하면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전화걸면 나 아무개야 해 주면 좋으련만 ㅎ

  • 작성자 24.09.26 07:50

    微賤 한 小人輩 한 테까지 댓글 주시고
    문평 속에 오묘한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있음을
    가히 더할 나위 없이 마음 읇조리어 보게 되네요,

    부재(不在)는 사랑을 두텁게 한다지요
    공기처럼 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던 사랑이
    헤어지고 연락이 없으면
    절실해짐을 느낀답니다...

    귀티 나는 멘트 고맙습니다
    ~단결~!!

  • 24.09.26 09:34

    언제나 위트 있고 유머스러운 평범한
    일상 글로 기쁨을 선사하시는 마초 킴 님~~~
    정 말 멋쟁이 십니다 ㅋㅋ
    전화 예의에 대한 코믹한 말씀 살짜기 웃음 내려놓고 갑니다~^^*

  • 작성자 24.09.26 11:02

    멋쟁이라 ㅎㅎㅎ
    과분하게 보아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 24.09.26 10:11

    늘거몬 고저, 듣기는 마니하고 말은 적게 허라고 그케 일럿건만
    그게 잘 고쳐지지 않는게 아마 정상? 은 아니지유?

  • 작성자 24.09.26 11:01

    가식 된 댓글이나 인사치레만 하는 수십
    개의 리플보다 단 하나의 감동을 동반한
    독자를 얻기 위해 글을 쓴다고 하면 과장일까?
    이건 싸나이 마초 킴 이야기 입니다
    오늘도 선배님의 시사하는 바가 큰 내용에
    힘을 싫어봅니다 내공있는 멘트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오
    ~단결~!!

  • 24.09.26 11:01

    보이지 않는 상대에게 전화할때
    더 조심해서 하여야 하는데 친절과 겸손이 으뜸인데
    멋진글 읽고갑니다

  • 작성자 24.09.26 11:17

    보이지 않는 상대에게도 전화만 가볍게
    주고받아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속에는 진솔함이 담긴 예의(禮儀)가
    있기 때문이지요 ㅎ 통화하는 시간에는 나로
    하여금 귀한 사람이 되게 하고
    그냥 좋아서 좋게 받아들이면 참 좋은데
    이상한 방향으로 받아들리면ㅎ
    예의(禮儀)에 많이 어긋 나겠죠

    체력은 국력이야
    건강하시고

  • 24.09.27 09:56

    성님말씀에 격하게 동조를 합니다
    모 가차운 사이다 보니 분위기 파악 못할수도 있을거란 ㅎㅎ
    또한 읶어가니 사람이 그리워서 그럴수 있을거란 생각도 하구요
    그저 그렇게 라도 안부묻는 지인이 있다는거 하나로도 전 좋아요 ㅎ

  • 작성자 24.09.27 15:51

    내 전화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한다는 세상이 왔잖아
    그나저나 그 오지의 자연인 산속에 전화기가 터지기나 한지 ㅎㅎㅎ
    무전기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ㅎㅎㅎ
    안 그려 연구 좀 해봐 ㅎㅎ
    건강하시고

  • 24.09.28 00:38


    잘못건 전화나
    잘못온 전화나
    이왕이면 겸손함으로
    이삐게 받으면 얼마나
    좋은가...
    상대방 민망하지 않게..

    그런데 사람들은
    무지막지한 욕설로
    상대방에게 무안을
    주기도 한다
    모르고 잘못 한건데

  • 작성자 24.09.28 06:47

    잊지않고 새벽에 방문해 주신글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