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뇌수막염으로 수술을 받은 소년이 깨어난 뒤 사투리가 사라지고 표준발음을 구사해 의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윌리엄 매카트니 무어(10)는 두통과 고열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간 뒤 뇌수막염으로 추정된다는 진단을 받고 뇌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윌리엄은 읽고 쓰는 등의 사회적 기능을 모조리 잃어버렸다.
몇 주 뒤 윌리엄에게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윌리엄의 가족은 한 달 뒤 영국 북부 노덤벌런드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윌리엄의 변화를 눈치챘다.
윌리엄의 어머니 루스 매카트니 무어(45)는 “윌리엄이 ‘제가 모래성을 만들었어요’라고 외치는데 그 순간 미국 북부의 비음 섞인 사투리가 없어지고 멋진 표준발음을 냈다”며 “우리는 놀라서 윌리엄에게 다가갔지만 윌리엄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말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술 뒤 18개월이 지난 지금 윌리엄은 건강을 거의 회복했다.
의료 자선단체 필 에지 회장은 “20년을 의료분야에서 일해왔지만 어린이가 수술 뒤 다른 억양으로 말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한번 손상을 입은 뇌세포는 다른 세포로 대체될 수 없다고들 하지만 윌리엄은 뇌세포 손상을 입고 새로운 것을 학습했다”고 말했다.
?幸庸奴?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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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체코인이 영어를 술술하더닠ㅋㅋㅋㅋㅋㅋㅋ중복이면 말해주세요^^
첫댓글 이러다 또 대치동에서 뇌수술 유행하는거 아니냐... 무서운 세상이야 ㅠㅠ
나도 어디 얻어맞고 한 6개국어 했음 좋겠다..............................
나도 정녕 뇌를 다쳐야 하는 것일까.........영어를 잘하고 싶고나.
나도 한번 다쳐야 영어가 좀 술술 나올라나...
저번엔 망치가 영어를 한다더니 이번엔 뭐가 표준어를 할까 전 댓글이 더 궁금해요... ㅋㅋ
히밤... 당장 뇌에대해 공부해야겠다. 이렇게 조그마한 뇌가 나의 모든것을 지배한다는게 ㄷㄷㄷㄷㄷㄷ
왠히괜지 내가 뇌수술하면 한국말하다가 옹알이 할 것 같다규....ㅠㅠ
2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괜히왠지 아니냐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히괜지 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치겠다
왜그런가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히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옹알이 중이신 듯.....ㅋㅋ
샤옹알 따라하냐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저 119좀 불러주세염...........
신기하다.... 진짜 우리들의 뇌 속에는 뭔가 신기한것들이 살고있는것같아요
영어회화-500만원 토익900점 이상-300만원 중국어회화-500만원 패키지 할인(토익*영어회화)-700만원 미래엔 이런거도...
신비한 뇌의 세계~
나도 뇌를 다쳐야하는건가...
뇌는 정말 대단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