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토요일) 그대가 머문자리 음악편지 입니다

[하 얀 비]

주말, 나들이길에, 피크닉 간단 주먹밥

햄볶음밥, 멸치볶음밥을 뭉치면 완성
냉장고 속의 토막 재료나 짭짤한 밑반찬을 이용할 줄 아는 센스만 있으면 꼭두새벽부터
도시락을 싸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시판 김과 밑반찬, 자투리 재료로 다양한 맛을 내는 방법도 간단하다. 초밥을 맛있게 만들어 그냥 사용해도 좋고 밥에 멸치조림이나 김치볶음을 섞어 바삭 김에 돌돌 말아도 맛있다. 이때 여행 중에 눅눅해지지 않는, 바삭 김말이법을 알아두면 세상에서 가장 맛 좋은 도식락을 쌀 수 있다.
김밥 배달 전문점에서 김밥을 마는 노하우는 이렇다.

1 김 위에 초밥을 편 후 속재료를 놓는 자리에 김 한장을 놓는다. 그 위에 양념 속재료를 올리고 돌돌 말면 재료의 수분이 김에 스며들지 않는다.
2 초밥을 만든 후 한김 식히는 건 기본. 밥이 뜨거우면 나중에 김이 젖어 맛이 없어지기 때문.
3 김밥 속재료를 양념한 후 바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달걀말이, 햄 등은 접시 위에 평평하게 펴놓고 약간 건조시킨다.
밑반찬을 속재료로 이용할 때도 조림이나 볶음을 쿠킹 페이퍼에 잠시 펴놓고 물기를 약간 뺀 다음 사용한다.
4 초밥에 콩가루, 김가루, 녹차가루만 묻히면 천연 맛주먹밥이 된다. 시판용 가루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밑반찬+자투리 재료로 색다르게!

푸른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신나지만 때론 도시락 싸는 게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짭쪼름한 건어물 밑반찬이나 바삭하게 구운 김을 이용해 일손을 덜어보자. 고운 가루에 묻히고 속을 콕 박아 갖가지 모양으로 만드는 초간단 주먹밥은 맛 좋고 모양이 예뻐 온 가족이 좋아한다.

01. 꼬마김밥

재_료
초밥 2공기, 당근·오이·단무지 30g씩, 김 3장

만_들_기
1 당근, 오이, 단무지를 각각 곱게 다진다.
2 김은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살짝 구운 다음 반으로 자른다.
3 볼에 초밥과 다진 야채를 넣고 섞는다.
4 김 위에 야채밥을 ⅔정도 깔고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02. 콩가루 햄주먹밥

재_료
초밥 2공기, 볶은 콩가루(또는 미숫가루) ½컵, 햄 약간

만_들_기
1 햄은 아주 작게 깎둑썰기를 한 후 팬에 살짝 볶는다.
2 초밥에 햄을 넣은 후 초밥을 밤알 크기 정도로 동글동글하게 뭉친다.
3 둥글게 빚은 초밥을 콩가루에 굴린 다음 여분의 콩가루는 가볍게 털어낸다.
4 도시락에 콩가루를 살짝 뿌린 다음 주먹밥을 조르르 담는다. 초밥과 콩가루를 따로 싸서 야외에서 즉석 주먹밥을 만들어도 좋다.

03. 삼색주먹밥

재_료
초밥 2공기, 파슬리가루·검은깨 2큰술씩,
달걀노른자가루 1개분

만_들_기
1 갸름한 모양틀에 물칠을 한 뒤 초밥을 담고 꾹꾹 눌러 찍어 모양을 만들거나 손에 초밥을 쥐고 뭉쳐놓는다.
2 파슬리는 모아 곱게 다져 거즈에 싼 뒤 흐르는 물에 씻어 꼭 짜 가루를 내고, 검은깨는 씻어 타지 않게 볶는다.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노른자만 체에 내린다.
3 뭉쳐놓은 초밥을 각각의 가루에 굴리면 완성!

04. 초밥구이

재_료
초밥 2공기, 다진 쇠고기 100g
고기 양념 : 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파·깨소금·
참기름 2작은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구이장 : 간장·참기름 1큰술씩

만_들_기
1 쇠고기는 곱게 다져 핏물을 뺀 뒤 고기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기름 두른 팬에 볶아 식힌다.
2 손에 물을 바른 뒤 초밥을 5등분해서 둥글게 편 다음 속에 볶은 고기를 넣고 다시 뭉쳐 삼각형 으로 만든다.
3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초밥을 놓고 구이장을 발라가며 굽다가 남은 고기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05. 못난이주먹밥

재_료
초밥 2공기, 메추리알 8개, 김 2장, 멸치볶음 30g

만_들_기
1 김은 타지 않게 바삭바삭하게 구워 비닐봉투에 넣고 잘게 부순다.
2 초밥과 멸치볶음을 고루 섞는다.
3 메추리알은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벗겨놓는다.
4 초밥을 8등분으로 나누어 동글게 편 뒤 중앙에 메추리알을 넣어 둥글게 뭉친다.
5 잘게 부순 김가루에 초밥을 또르르 굴려 도시락에 담는다. 장시간 여행인 경우에는 김가루가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초밥과 김가루를 따로 준비한다.

06. 새우볶음주먹밥

재_료
초밥 2공기, 새우볶음(밑반찬용) ½컵

만_들_기
1 새우볶음은 짭짤하게 만들어놓은 밑반찬용 그대로 활용한다. 새우볶음을 분량대로 도마에 놓고 칼로 곱게 다진다.
2 초밥에 다진 새우볶음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골고루 섞는다.
3 모양틀에 물칠을 한 뒤 새우볶음을 섞은 초밥을 담고 꾹꾹 눌러 모양을 만든다.
4 도마에 모양틀을 톡톡 쳐서 초밥을 꺼내 도시락에 담는다.

  

그대가머문자리 우리님들 *^^*
날씨가 너무 화창한 봄날이네요..
휴일이라 예쁜 도시락 준비해서
나들이 가시라고...
도시락 준비 했습니다..*^^*
황사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
즐거운 휴일 돼세요 *^^*

노래가 넘 귀엽지요...
7공주의 노래 랍니다..*^^*



 詩와 음악 : 그대가 머문자리 
 http://cafe.daum.net/sara3040/ 


		


		
					
	 					
	

[피오나 공주]

하얀비님 늘 좋은 글과 음악 선물 감사합니다 이은헤를 어찌 값으리오 .......ㅎㅎ행복한 주말 되세요

[하늘벼리]

안녕하세요 음악과같이 예쁜 도시락이 먹음직스럽네요 여기 peensylvania 도 봄이찿아왔거던요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이되세요

[마리안나]

노래 소리가 너무 귀여워요...... 아가들은 천사 표이니까...하얀비님~여려가지 도시락 준비 하시는라 수고 많았습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

[나비1]

바둑이 나비 좇아 동산에 올라가는 풍경이 눈에 선하네요...아름다운 노래 너무 너무 감사요...맛난 김밥도요..멋진 주말 되세요.......ㅎㅎㅎ

[호지니]

보기만 해도 입맛이 땡기는데요. 황사 때문애 외출은 그만, 음악을 즐감하면서 머믈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아미새]

아공 이뿌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나두 도시락한개 주라요 개나리 ㅎㅎ진달래 꽃속에서 먹고 올라구만요 조금 더 기다리라구요 ㅎㅎ알떠요 비님 좋은날되세요 ㅎㅎ

[들꽃처럼소박한샘]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요술공주]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