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세군공부방 다녀왔습니다.
더 추워지면 바깥놀이가 힘들어지겠다 싶어 신발도 벗지 않고 밖에서 놀이할까? 했더니
좋아라 ^^
4명의 아동 데리고 냉천 놀이터로~
풍선터뜨리기를 하려고 풍선에 공기 넣고 발목에 묶어주고있는데
그곳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더니 우리아이들보다 더 많은 6명이 하고 싶다네요
공기넣고 묶어주고에 많은 시간이 소요 ㅡ.ㅡ 혼자라 이런게 어렵구나
10명에게 풍선 묶어주고 놀이 시작! 4살 꼬마도 하고싶어해 합류시키고. 2번 놀이하고
긴줄로 줄넘기~공부방 친구들끼리만 하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떼를 ㅡ.ㅡ
어울려 노는 것 알게하고 싶어 너희들만 2번하고 다 함께 하기로하자로 합의 보고 ㅎㅎ
지난번에 힘들다고 하더니 그새 연습을 했는지 잘도 뛰고 꼬마야 노래까지 다 소화 ^^
손님들 까지 함께 즐겁게놀고!!
붕어 한마리씩 들고 공부방으로 ~~
이상 구세군공부방에서 소식 전했습니다~
첫댓글 혼자 애쓰셨네요. 가서 도움을 드리면 좋을텐데.. 마음만 가득하네요.
혼자서 정말 애쓰십니다. 쉼 없이 유지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죠? 주위 아이들까지 안아 가시는 모습이 여쁘십니당?
자원봉사의 나비효과라고 할 수 있죠... 전래놀이를 하는 광경을 주변아이들이 좋은 반응으로 다가와 함께 놀이하는 모습이 자원봉사 나비 효과 같아요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