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자의 어원은 영어로 칵투스(cactus) 인데 이는 "모자" 라는 뜻으로 모양이 모자를 쓴것처럼 생긴 데서 비롯되었다. 또 한문으로는 仙人掌
즉 깊은산속에서 도를 닦는 신선의 손바닥 이란뜻이다. 이것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티고서있는 선인장의 자태와 연관있는것같다. 선인장은 영하5도의 추위와 영상45도의 무더위도 꿋꿋이 견뎌낸다.
특히 선인장은 사막과 같은 척박한땅에서 꽃을 피우고 뿌리를 내리기이해 "물과의전쟁" 을 치른다. 비가오지안는 건기를 대비해 물을 한껏 몸속에저장해 둠으로써 줄기는 덩어리나 기둥모양으로 변했다. 잎이 변화된 선인장 가시는목마른 벌레나 동물들이 줄기에서 물을 빼앗아가는것을 막아주고 공기중에 떠 있는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한다.
그래서 가시를 모두뽑아버릴경우 선인장 표면의온도는 10도정도 올라간다고한다
선인장은 손가락만한 것에서부터 키가20미터나되는것에 이르기까지 천여종류가넘는데,멕시코와 중남미.북미가 원산지다.
유럽에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에의해 소개되었으며 꽃이화려하고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키우기도 어렵지않아서 그 당시 많은사랑을 받았다.
서부영화에서 흔히 볼수있는 멕시코의 사구아로 선인장은 한여름에 물을빨아들여저장하는데 가뭄 속에서도 4년을 버틸수있다. 이 선인자은 10미터가 넘게 전신주처럼 자라다가 100년이 지나면 가지를치기 시작한다. 양쪽으로 가지가 쳐진 선인장은 보통 200년이 넘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제주도 한림읍 월령마을에는 1950년대에 조류에 밀려와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기시작한 손바닥 선인장이 자생하고있다. 마을 사람들은 가뭄에도 죽지않는 이 선인장을 "백년초"라고 부르며 울타리에 심어 쥐나 뱀이 들어오지못하도록 했다.
선인장은 관상용 외에 열매를 여러모로이용한다. 남미지역에서는 감자처럼 요리해먹거나 열매속에 들어있는물을 마신다. 환각 성분이 들어있는 열매도있어 여행중 지칠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최근엔 성니병 예방과 변비. 천식에 좋은식품이라고 한다.
첫댓글 아하 부인님게서 선인장에대해서 조예가 상당히 깊으시군요 부인님 덕분에 선인장 보다더 많이 알게 되어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에고 산봉산님 이거 책에 있는글 그대로 옮긴건데.......
부인님 책에 있는글 그대로 옮겼으도 좋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배우면서 사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