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하루 하루 너무나 바쁘게 살아간다!
해야 할 일들이 차례 차례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뜻 밖에 오늘은 모처럼 너무나 많은 여유 시간이 생긴 것이다!
자동차 운행 중 갑자기 계기판에 노란 경고등이 켜져 확인해 보니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이었다.
가까운 기아써비스 센터에 들려 수리를 의뢰했더니 자그만치 4시간 정도는 족히 수리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다! 별 도리 없이 차를 맡기고 쉴 수 밖에 없었다.
엊그젠 경기도 가평에 갔다 왔다. 다음 날 전주에 그리고 어젠 서울에 다녀왔고, 오늘은 광주에 일이 있어왔고 또 내일 아침 일찍 먼 길로 떠나야한다! 참 해야할 일들이 많기도 하다!
그러다 오늘 모처럼 이렇게 시원한 카페에 앉아 좋아하는 따끈한 오미차를 주문해 놓고 오랜만에 몇자 글을 적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우선 이렇게 무더운 날에 도시 좁은 길 안쪽에 작지만 예쁜 2층집 카폐가 있어 나그네의 평안한 쉴 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견디기 어렵던 지난 여름날들의 더위도 이제 곧 떠나가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이 오면 올 가을 10월엔 꼭 설악산에 갈 것이다.
모처럼 찾아온 평안한 쉼을 즐기며 그리운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 올려본다!
20240828 오후2시 iljeon
카페 게시글
화촉(일전방)
짬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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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
24.08.28 14:0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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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정있게 살고 계셨군요
바쁠 정도로 열심히 사시다가
모처럼 귀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시네요
마지막 더위 잘 견디세요
건강도 챙기면서 일하시길요.
와~~가평->전주-> 사울-> 광주...
오고 가시는 길 안전하시길..
가을 설악산나들이가 꼭 이루어지시길..
샤걀님. 유여님. 예란님. 사랑니님 그 외 샤걀동네 모든 분들, 너무나 무덥던 지난 여름날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하죠
귀한 시간을 잘 보내셨네요~~
이 여름도 이렇게 지나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