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4월9일 일요일
날씨~~흐리고 습도(60~70)높은 봄날
코스~~노치마을~산신당~수정봉~입망치~여원재~고남산~통안재~유치재~매요마을,
강원도권은 모두끝나고 이제는 남쪽 지리산부터 북진이다, 하지만 중산리~지리산천왕봉~성삼재까지는 이미 진행하였고 성삼재에서 만복대로
진행을 하여야 하나 경방기간으로 입산통제를 그래서 오늘은 통제지역을 벗어난 노치마을에서 북으로 향한다,
인천을 출발한지 3시간40분소요
AM10시00분 들머리 노치마을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 노치마을은 해발550m, 솔직히 산행을 거저먹는다고
하면 뻥이라 하겠지요~ㅎㅎ 수정봉.해발804.7m,고남산.846.4m
이정도면 계양산보다 쉽지않은건가요~
노치마을에서 앞을보면 가야할 수정봉이 보이고 뒤돌아보면 경방기간으로 출입을 못한 고리봉과 만복대가 보이지요, 억새가 많이있어 길재라 불렀는데 지금은 노치라 부른답니다,
그리고 예전에 다녀온 구룡폭포가 가깝게 있구요,
노치샘을 지나 산신당(수령250년) 이상된 소나무4그루가 자태를 뽐내듯
멋지게 반겨줍니다,
수정봉은 예전에 수정이 나온곳이라 수정봉이라지요 우리나라에 수정봉이란 이름이 들어간곳은 수정이 있었던곳이라
그리알고 있으면 될듯 합니다,
오늘산행길은 육산으로 그리 힘은안들고요 새로운 대간에 합류한분 12분이 가입을하여 발대식을 여원재에서 올린다고 발빠른분만 주지봉을 다녀오라고 합니다,
벌써 몇몇분은 주지봉으로 향하였는지 안보이고 월척은 그곳은 포기하고 여원재로 향합니다,
여원재에서 발대식및 떡과음료를 먹고마시며 약 40 여분을 휴식하고 고남산으로 향하지요,주위에 조망은 그저그렇고 그나마 소나무숲길이라 다행하기도하고 습도가 높아 땀은 계속흐르고 약간의 바람이불어주면 시원한데 몸에서 땀냄새가 몹시납니다,
고남산에서 보는조망 탁트여 좋았구요
통신철탑과 산불감시초소가 가장높은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남산 정상석은 바로아래 평평한곳에 설치를
하였네요,
이곳도 진달래는 좀더있어야 만개할듯 하고 통안재와 유치재를 가는동안은 임도길도 잠깐씩 만나지요,
오늘의 목적지 매요마을은 조용한 시골마을로 폐허가 되어버린 빈집도 여러채보였고 깨끗한 마을로 살고싶은 시골동네였지요,
매화꽃은 볼수가 없었고 동네 노인정 옆에 정자가 하나있는데 티비와 안마의자도 있더군요, 몸을씻고난후 뒤에 오시는분 약40여분을 기다리며
안마의자에 앉아 안마도 해봅니다,
이곳 어르신은 행복하고 편하시겠네요
식당으로 이동하며 바지주머니에 넣어둔
안경을 찾으니 아뿔싸~ 안마하면서 안경을 그만 흘리고 왔네요~~에고에고
또 쩐들어가게 생겼네~~ㅠㅠ
그래도 남원시 죽항동으로 이동하여 한정식으로 맛난식사후 바로 식당앞에 벚꽃이 만개하여 꽃구경까지 덤으로 하고왔으니 오늘도 월척제대로 낚았지요
높낮이가 심하지도않고 육산이랍니다
AM10시5분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609-12, 들머리출발합니다, 노치마을에서 뒤에보이는산 우측이 가야할 수정봉🔻
월척과 미녀삼총사🔻
마을입구에 노치쉼터 벽에 그림을🔻
노치마을 할미꽃도 월척 마중나온듯~🔻
노치리 마을회관옆에 수령500년된 보호수 느티나무 그옆에는 백두대간 지도가 설치되어 있고🔻
노치샘 입구에🔻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흐르는 노치샘물 한잔 마시고 갑니다🔻
명품소나무 4그루(산신당)🔻
오래 전부터 민씨들이 들어와 살았는데 그들 중에 짚신을 만들어 팔았던 가난한 거지가 있었다. 추운 겨울에 거지가 죽자, 동네 사람들이 그를 묻어 주려고 하였으나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묻을 만한 곳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관이 하나 들어갈 정도로 눈이 녹아 있는 땅을 발견하고 그곳에 묻어 주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황룡무주(黃龍無主)의 명당이었다. 그 후로 마을 사람들이 산에 보답하기 위해서 음력 1월 1일 밤 12시에 주산제(主山祭), 곧 당산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노치마을 당산제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월 1일에 지냈는데, 몇 년 전 자손이 없던 마을 노인 두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전답을 동네 당산답으로 기증을 하여, 마을 주민들이 두 노인을 위해 해마다 7월 15일에 제사를 지내다가, 3년 전부터 당산제를 7월 백중으로 옮겨서 지내게 되었다,월척 기좀받고 갑니다🔻
구룡폭포 가는길 옛생각이 절로나구요🔻
만복대와 고리봉은 경방기간이라 다음으로 미루고 🔻
수정봉 오르기전 바위가 고인돌모습🔻
AM11시06분 수정봉도착,오래전 수정이 나오던곳 🔻
마을이 나오고 민박집이 많아요🔻
PM12시30분도착,여원재에서 신입대원 발대식및 떡과음료를 든든하게 먹은후 출발하지요
1대간완주 끝난 세상님과 함께 🔻
쑥사이로 고사리가 쑥~~~이곳엔 고사리와 두릅이 지천이지요 🔻
고남산을 향해서 고고~🔻
방아치방향으로 갑니다🔻
방아치 설명 읽어보세요 🔻
고남산이 보이고 🔻
밧줄과 바위와 데크계단을 오르면🔺🔻
좌측방향과🔻
우측방향🔻
뒤돌아본 지나온 산이 한눈에🔻
바로좌측에 상투봉이 있지만 사진만 당겨서 찍은후 정상으로🔻
고남산 정상에는 통신철탑과 산불감시초소가 자리잡고🔻
그옆에서 한컷한후 🔻
PM2시58분,바로아래 고남산 정상석이 있지요🔻
고남산 헬기장에서 철탑 좌측으로 내려가지요~🔻
임도길로 올라가다가 다시 좌측산길로 갑니다🔻
또다시 임도길로 내려가다 통안재 글을보고 좌측 능선길로 가지요🔻
가는 내내 빼곡한 소나무숲길이 이어지고🔻
좌측방향을 내려다보니 88고속도로가 보이지요 나무숲길이라 당겨서 찍어 보았답니다 🔻
매요마을이 다가오니 진달래가 제법 피었네요🔻
깨끗하고 조용한 마을, 매요마을 풍경입니다 🔻
마을회관앞 날머리 도착했구요🔻
PM4시23분 날머리 매요마을 도착,뒤에오시는분 약40여분 기다리며 이곳에 설치되어있는 안마기에서 안마를 즐기다가 그만 안경을 잃어버리고 왔네요~🔻
한정식 식당인데 반찬가지수가 엄청납니다, 꽃게무침,튀각,물김치,김장김치,겉저리,버섯,호박죽,찰밥,그리고 일반밥 계란찜,된장찌게,돼지불고기,상추쌈,기타등등, 그리고 맛본 남원막걸리🔻
식사후 식당맞은편엔 벚꽃이 만개하여 한컷 찍었지요~좌측엔냇가 우측엔 시내도로~🔻
첫댓글 노치마을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유일한 마을이지요.
오래전 둘레길 걸으면서 비가 주룩주룩 내릴때 노치마을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했던 추억이 있는 마을이네요
이번 대간은 아주 여유가 있었네요. 여유가 있으면 방심이 따라요. 그래서 안경을 분실? ㅎㅎ
여유있는줄 알았다면 주지봉도 다녀올껄 후회됩니다~(주지봉의 부처님,다녀온분의 사진)
산행하기 좋은계절에 대간길을 걷는다는건 복받은사람만이 할수있는 건가요~
무릎관리 잘 하시면서 완주 하세요.
비가와도 눈이와도 바람불어도 계속 전진해야지요~~무릅관리 비법좀 알려주세요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