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하리(‘시월애’ 촬영지) 아름다운 영상이 인상깊은 영화였지만, 아쉽게도 세트는 태풍 ‘매미’에 의해 날아가 버리고 이젠 양식장이 들어서 있다.
②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부터 대웅전까지, 또 그 위로 마애불까지, 가파른 오르막과 400여 개 넘는 계단을 오르면서 석모도를 느낄 수 있다. 산꼭대기 부처님과 눈 한번 맞추고, 다시 그 눈길을 따라가 보자. 서해 최고의 낙조가 펼쳐진다.
③ 거지갈매기 배가 자동차까지 모두 싣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갈매기들이 날아오른다. 불명예스런 별명에도 불구하고 배꽁무니에 연처럼 따라 붙어오는 녀석들, 꽤 열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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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특산품 속 노란 고구마, 향이 독특한 보라색 순무, 소금 좋은 석모도의 각종 젖갈, 그리고 유명한 밴댕이도 빠질 수 없다.
⑤ 등산로 낙가산 보문사를 품고있는 해명산과 상봉산 등산은 산세가 부드러워 힘겹지 않고, 걸으며 좌우로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가벼운 주말 산행으로 인기가 높다. (등산로: 전득이고개→해명산능선→보문사. 3시간.)
⑥ 민머루 해수욕장 석모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이곳은 물이 빠지면 너른 갯벌이 드러나 갯벌체험장이 된다. 영화 ‘취화선’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또한 아름다운 낙조로도 유명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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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철새 석모도에는 겨우내 철새들이 찾아든다. 해질무렵, 멀리 산너머로부터 무리지어 날아오는 기러기떼의 장관을 볼 수 있다.
⑧ 삼량염전/ 어류정항 서해에도 일출이 있다? 물론이다. 이른 아침, 동쪽 강화도 마니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을 수 있다. | | 석모도 가는 길 : 선수리(강화도,마니산) ↔ 매음리(석모도,보문선착장) 20분, 1시간 간격 / 외포리(강화도) ↔ 석포리(석모도) 10분, 수시운항 문의 : 강화도 외포선착장 032-932-6007 / 선수선착장 032-937-6017 / 석모도 보문선착장 032-932-6019 / 석포선착장 032-93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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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 인기그룹 god가 ‘god의 육아일기’를 촬영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창 밖으로 펼쳐지는 주문도, 보름도, 아차도 등 섬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모습이 그림같다. 펜션 앞에 있는 카페의 야외 테라스는 석모도 최고의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펜션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노을이 멋드러진 조화를 이룬다. (문의: 032-933-9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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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 위에 하얀집 보문사 아래에 위치한 하얀색 목조 주택으로 지중해풍의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데, 2층의 커플룸의 전망이 가장 좋다. 온돌3호실은 유일하게 전용 테라스가 갖춰져 있으며 뒤편으로 울창한 숲길 이 나 있다. 전 객식에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펜션 옆에 있는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문의: 032-933-3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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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차마을 붉은 색 지붕에 새하얀 벽을 한 예쁜 목조건물이다. 커다란 풍차가 달려있는 펜션의 모습이 이국적으로 다가온다. 석모도의 펜션 가운데 가장 최근에 개장해 시설이 깨끗하다는 것이 장점. 넓은 마당에 파라솔을 친 탁자와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모든 객실에 취사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문의: 011-9082-3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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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나무식당 보문사 입구에 있는 음식점으로 꽃게탕과 밴댕이회가 전문. 인근 염전의 간수로 끓인 꽃게탕은 꽃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을 그대로 살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꽃게탕과 함께 꼭 맛봐야 할 것은 밴댕이 회.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문의 : 032-932-3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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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회집 황청포구 근처,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 집은 요즘 보기 드문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 석모도의 토박이 집주인이 30여 년 동안 고기잡이를 해 회를 뜬다. 회는 여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우럭, 농어, 광어 등에서 겨울철에 잡히는 동아, 숭어 등의 별미 횟감까지, 맛이 일품이다. 강화 겨울 별미인 순무김치도 빼놓지 않고 반찬으로 오르고 여주인이 친정어머니에게 배웠다는 툽툽한 찹쌀 동동주도 일미다. (문의 : 032-932-87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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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산 적석사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천축스님이 고려산 꼭대기에서 오색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을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마다 절을 세웠는데,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세운 절이 바로 적석사다. 이 적석사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석모도와 교동도 사이의 바다로, 또 겨울에는 석모도 위로 떨어지는 낙조를 볼 수 있다. 적석사에서 걸어서 3분 정도의 거리에는 낙조대가, 10분 정도 거리에는 낙조봉이 있는데, 낙조대의 낙조도 멋지지만 낙조봉의 낙조는 더욱 근사하다. 겨울에는 낙조봉 뒷편 갈대밭이 있는 산봉우리에서 보는 낙조를 추천한다. 찾아가는 길 : 강화읍 → 서문사거리 → 내가면 → 청련사 입구 → 내가면 연촌 → 적석사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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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리 낙조 조망지, 마니산 첨성단 마니산의 서쪽 능선을 따라 달리다 보면 서해낙조로 유명한 장화리 낙조조망지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은 일년 내내 바다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강화를 찾는 이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개천절에 단군의 제사를 지내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에 불을 붙이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니산의 참성단 역시 1년 내내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참성단 근처에서 보는 서해낙조는 하산을 망설이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어둠이 빨리 밀려오므로 잠시 낙조에 취한 뒤 빨리 하산하는 것이 좋다. 찾아가는 길 : 강화읍 → 화도면 마니산 관광단지 → 장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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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막해수욕장 분오리돈대, 봉천산 정상의 봉천대 조선 숙종 5년(1679)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강화도의 해안 방위를 위해 만든 분오리돈대에서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바다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고려산 적석사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석모도와 교동도 사이의 바다로 지는 낙조를 볼 수 있다면 봉천산 정상의 봉천대에서는 겨울에 석모도와 교동도 사이의 바다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봉천산은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해진 후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산 아래까지 내려올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강화읍 → 화도면 사기리 → 동막 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 강화읍 → 서문삼거리 → 강화고인돌 → 하점면 사무소 → 봉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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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점면 망월들판 하점면에 있는 망월들판은 옛날에 갯벌이었던 곳에 둑을 쌓아 논으로 만든 지역이다. 이곳 들판에서는 석모도 위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데, 겨울철 망월돈대 근처에서 보면 석모도의 간척지 위로 지는 해가 마치 바다로 지는 듯이 보일 정도로 멋진 광경이 연출된다. 망월리에서의 낙조뿐만 아니라 하점면 일대에서 보는 낙조 모두가 근사하여 지나가던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찾아가는 길 : 강화읍 → 하점면 사무소 → 망월돈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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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엠블 : 신선한 아침바람을 쐬는 기분처럼! (elpeace) | |
첫댓글 웹서핑 하다가 강화도 이야기 실렸길래 퍼왔습니다. ^^
땡큐~~~저도 초딩 카페에 올려서 소개해야겠습니다.
역시 강화는 발길 닿는 곳이 역사 현장이고 볼걸이 인것 같습니다. 잘 정돈된 소개 감사합니다.
강화도 소리만 들어도 왜이리 흥분이 되는지~~~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진강님..
진강님 감사합니다 정말 잘보았어요 많은분들이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