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돌파하였으며 외국인들도 국내 주식을 4천억원 이상 순매수하여 장중 1243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으나 최근 고점대비 70원이상 하락한데 따른 가격 부담감과 저가에서 결제자금이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0.90원 오른 1249.60에 한 주를 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 환율은 대내외 여건 호조속에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장세흐름을 보였으나 1250원 이하에서는 레벨부담감과 수입업체들의 저점 매수가 집중되었으며 정부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작용하여 하락폭이 제한되었으며 주간 변동폭이 16.00원을 기록할 정도로 좁은 박스권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내외 기업들의 2분기 실적호조를 재료로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였으며 외국인들은 지난 한주간2조이 넘는 국내주식을 순
매수하여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돌파하는 주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의 대규모 국내주식 순매수 금액은 국내 외환시장에도 달러매도 물량을 강화시켰으며 글로벌 증시 랠리에 따른
투신권의 헤지물량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던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국내 기관과 역외도 롱포지젼을 청산하고 달러매도에 나서면서 환율은 주간 저점인 1243.00원까지 낮추었으며 대내외 여건을 반영할 경우 연저점인 1230원대 진입도 충분히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주 중반부터 저점에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정부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240원 초반에서는 더 이상 낙폭을 확대하지 못했으며 위쪽으로도 상승이 막히는 답답한 장세 흐름을 보여주었으며 오히려 주후반에는 소폭 상승하는 대외 여건과 다소 괴리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휴가철 한산한 거래속에 1250원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이 제한되는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도 미국의 엑슨모빌 월트디즈니 등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대기하고 있으며 6월 신규주택매매, 7월 소비자기대지수, 29일 6월 내구재주문, 미 2분기 GDP 성장률 발표 등이 예정돼 있으며 국내도 29일 6월 국제수지동향과 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 7월 수출입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경기지표 동향에 따라 미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증시가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으나 지난 주말부터 급등에 따른 조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안전자산 및 리스크 관리 선호 강화로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원달러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월말을 맞아 공기업의 마바이 물량 등 월말 수요자금이 다소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7월 무역수지도 지난달에 비해 흑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주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수에 따른 달러 매도물량과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투신권의 헤지매도 물량도 나올 것으로 보이며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도 환율이 상승시 마다 출회될 것으로 보여 상승폭 또한 제한될 것으로 보여 이번주 환율도 지난주에 이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증시 향방에 주목하면서 국제수지 동향과 미국의 2분기 GDP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주 환율은 1235원과 1270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지난주말 미 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였으며 역외환율도 1.00원정도 소폭 하락하는 등 대외변수의 영향력 제한속에 124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미달러는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발표로 증시가 급등하고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감소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으며 유로와 엔화에 대해 7주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화는 지난주말 유로존의 산업 및 서비스 지수가 양호하게 발표되었으며 독일의 기업가신뢰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장중 1.4291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주간 미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0.7%, 엔화에 대해서는 0.6% 하락하였으며 엔화는 유로화에에 대해 1.3%하락하였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상승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캐나다경제의 침체가 끝나가고 있다는 발표에 따라 1.0826까지 강세를 보였으며 지난주에만 2.5% 올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대표적인 상품관련 통화로서 최근 주요 통화중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주간 엔화에 대해 10%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말 국제유가는 미 증시의 랠리 경기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전일보다 1.3% 올라 배럴당 68.05달러로 마감됐으며 종가 기준 7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는 증시 상승이 상품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이어져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호주달러는 주간단위로 미 달러대비 1.7% 올랐으며 뉴질랜드달러는 1.8% 올랐습니다.
호주 경제는 중국의 고성정에 힘입어 주요 선진국중에서 기준금리를 가장 먼저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 호주달러는
이번주 GDP발표를 앞두고 올해 최고치인 82.63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