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리꾼들의 패기와 열정의 한마당
<전국대학 창극축제>
<전국대학 창극축제>는 생기발랄한 대학생들의 창작 창극을 유도해 기존 무대와는 차별화 된 젊은 창극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미래의 우리음악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 소리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창극 창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 지원금을 지원하여, 젊은이의 자유로운 창작 열기를 고조시키고, 젊은 인재들을 발굴, 양성하여 다양한 창극의 개발로 판소리의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해 전통문화센터와 손을 잡고 ‘전국대학 창극축제’를 해마다 마련하고 있다.
올 해는 전남대의 ‘춘향전 왔구나, 우리사위 왔네’, 목원대의 '심청전‘, 중앙대의 '뺑파가 효녀라고?', 단국대의 '암행어사 출두요' 등 젊은 소리꾼들이 4개의 작품이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선보인다.
10월 8일과 9일에는 전남대의 춘향전 ‘왔구나, 우리사위 왔네’ 극중 인물들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부분인 서리역졸부터 암행어사가 출두하여 춘향과 상봉하는 막까지를 선보이며, 각각의 배역이 분창(分唱)하는 연출 형식으로 진보함으로써 연극적인 배역과 분장이 다양해지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목원대의 ‘심청전’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10월 10일과 11일에는 기존의 판소리 5작품에서 심청전의 인물들인 뺑파와 심봉사 그리고 황봉사를 주요인물로 두고 춘향과 별주부, 박흥보 등등의 인물들을 만나는 현존하는 5바탕을 합작한 중앙대의 ‘뺑파가 효녀라고?’, 단국대의 동편제 김세종판 성우향제 춘향가의 후반부 암행어사출두부분을 새롭게 각색하고 구성한 춘향전 ‘암행어사 출두요’를 선보인다.
내일의 국악인들이 펼쳐내는 톡톡 튀는 창의성과 우리 소리의 신명을 확인할 수 있는 흥겨운 한판인 전국대학 창극축제는 우리 창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7회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젊은 소리꾼들이 선보이는 무대, <전국대학 창극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 (www.sori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창극축제 공연시간
첫댓글 10월8일 월요일 오후7시에 " 권하경 선생님 " 제자분들과 공연이 한바탕 이루어 진답니다. " 왔구나 우리 사위 왔네 " 관람료는 무료 ^^* 기차에 몸을싣고 가을여행 떠나고 싶으신분들~ 국악의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신분들~ 등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권선생님 수고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