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인하대 병원을 갔다가 집에 가려고 제물포로 향하는 버스 33번을 탔습니다.</P>
<P> </P>
<P>화물입환 뒤인지라 좀 혼잡했는데 그 문제의 33번이 </P>
<P> </P>
<P>저쪽 아래에서 승객을 내리더라구요. 뛰어가기에는 좀 거리가 있기에 저 뿐만이 아니라</P>
<P> </P>
<P>다른 사람들도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는데 이게 왠걸...</P>
<P> </P>
<P>안쪽 차선으로 진입을 하는 것입니다.</P>
<P> </P>
<P>그래서 저를 비롯한 승객들이 할 수 없이 냅다 뛰었지요.</P>
<P> </P>
<P>어쨌든 타서 우리가 기사한테 뭐라 해야 될 지경인데(뻔히 정류장에 승객들이 있는 것을 보고도 지나가려 했으니)</P>
<P> </P>
<P>기사가 도리어 </P>
<P> </P>
<P>"버스가 밀렸으면 알아서 좀 뛰어와야지!"</P>
<P> </P>
<P>하고 버럭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우리가 뛰어 갈때부터 그 더러운 인상이 우거지 상이 되어서 표정이 영 안좋았습니다)</P>
<P> </P>
<P> </P>
<P>하도 어이가 없어서 저는 그 기사분이 저 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목소리 크기로</P>
<P> </P>
<P>"G랄하고 있네."</P>
<P> </P>
<P>-_-;; 뭐 아쉽게도 못들은 것 같더군요.</P>
<P> </P>
<P>운전도 영 거칠게 하고 마음에 안드는 기사였습니다. 인상도 더럽게 생겼더구만...</P>
<P> </P>
<P>아무리 배차간격이 중요하다 해도 손님이 위에 있고 배차간격이 있는거지 영 서비스 정신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요새 이런 기사분 드물던데 말입니다. 확실히 돈 많이 주고 타는 삼화고속 기사 분들의 서비스 정신과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단지 끼어들기와 과속을 많이 할뿐...)</P>
<P> </P>
<P> </P>
<!-- -->
첫댓글ㅋㅋ S고속 운전이야 뭐 스릴있으니까 망정이죠 ㅋㅋ 그나저나 9401번 1048호 기사님은 좀 그렇네요 ㅡ.ㅡ 별의별 시시콜콜한 일에 손님들한테 태클 거십니다 ㅡ.ㅡ;; 저한테도 중앙극장 건너편 정류장에서 빙 돌 거 감수하고 타니까 왜 타냐 돈 더 내라. 이런 식으로 시비거시고 ㅡㅡ; 짜증나서 막차 아니면 1048호차
하도 화가 나서 동성교통에 전화해서 "9401번 중앙극장 건너편 상행정류장에서 타도 됩니까?" 여쭤봤더니 시간 걸릴 거 감수하고 앉아가실 거면 상관은 없습니다. 그렇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돈 더 내라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 1048호 기사님은 뭔지 ㅡ.ㅡ;; 보면 볼수록 짜증납니다 -_-+
이래서 하루라도 빨리 인천2호선 노선합리화 및 중전철화에 이은 착공, 그리고 버스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겁니다....ㅡ,.ㅡ;; 젠장.... 빨리 수능이 끝나야지 여기에 신경을 쓸텐데.... 최용규 의원 보좌관 님께서 자꾸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죄송합니다....ㅡ_ㅡ;;
첫댓글 ㅋㅋ S고속 운전이야 뭐 스릴있으니까 망정이죠 ㅋㅋ 그나저나 9401번 1048호 기사님은 좀 그렇네요 ㅡ.ㅡ 별의별 시시콜콜한 일에 손님들한테 태클 거십니다 ㅡ.ㅡ;; 저한테도 중앙극장 건너편 정류장에서 빙 돌 거 감수하고 타니까 왜 타냐 돈 더 내라. 이런 식으로 시비거시고 ㅡㅡ; 짜증나서 막차 아니면 1048호차
절대로 안 타고 그냥 보내줍니다 ㅡ.ㅡ;; 그 기사님도 인상이 좀 -_-;; 수염도 엄청 기르고 머리도 텁수룩하고 ㅡㅡ;
인천에도 요즘 저런 기사님 별로 없는데 -_-;; 7년전쯤에 인천 왔을때와는 상당히 개선되었지요. 하지만 어디나 저런 기사님은 있을 수 밖에 없는 듯..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시길. -_-;;
배부를데로 배부른 B여객 입니다.. (노조힘이 막강하죠..)
부평에 있는 B운수는 회사에서 인사 안하면 징계시킨다는데.. 문제는 겉으로는 밝게 인사 하지만 무전으로 엄청나게 승객 뒷땀을 깐다는게 있습니다.. --;;
B운수가 뭐죠??
부일운수 일 겁니다 --;;; 그리고 33번이면 부성여객 이군요. 부성여객이 대단하죠 ㅋㅋㅋ
저는 부일운수 67번 단골이져.. 그나저나 B운수가 부일이었구나.
하도 화가 나서 동성교통에 전화해서 "9401번 중앙극장 건너편 상행정류장에서 타도 됩니까?" 여쭤봤더니 시간 걸릴 거 감수하고 앉아가실 거면 상관은 없습니다. 그렇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돈 더 내라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 1048호 기사님은 뭔지 ㅡ.ㅡ;; 보면 볼수록 짜증납니다 -_-+
광명시에서 저랬다간 바로 다른 업체 노선 혹은 지하철에 손님 뺏길 각오 해야죠. -_-;; G7714 기사님들은 하나같이 증산역에서 혹시 늦게 나오는 학생들 없나 하고 2분 가량은 기다려주시는 센스를~! [단, 채플시간이 임박했을 경우엔 센스 넘치시는 기사님이 원망스럽습니다. ㅠ.ㅠ)
흠 솔직한 말로 기사님 입장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뻔히 버스정류장에서 차도쪽으로 승객들이 내려와 있었으면 기사가 손짓이라도 해주는게 매너라 생각합니다만. 자신이 급하면 손님에게 양해를 구해야지 손님이 기사가 어떻게 할줄 알고 가나요. 괜히 뛰어갔다 그런 승객 씹고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오는 기사들도 한둘이 아닌데...
버스라는 교통수단은 누구를 위해 존재할까요? -_-;;
비슷한 경우로 S교통 14번 기사님은 자신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입 못할 것 같자 신호대기시 그걸 못본 저를 버스에서 내려서 막불러 태우고 가던데...적어도 정류장쪽 차선에 서 있으면서도 오라는 말도 없이 화부터 버럭 내는 경우는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지 ...
이래서 하루라도 빨리 인천2호선 노선합리화 및 중전철화에 이은 착공, 그리고 버스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겁니다....ㅡ,.ㅡ;; 젠장.... 빨리 수능이 끝나야지 여기에 신경을 쓸텐데.... 최용규 의원 보좌관 님께서 자꾸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죄송합니다....ㅡ_ㅡ;;
고3 수험생이신가 보네여..수능도 이제 거의 막바지 단계네여..
고등학교 3학년이 아니라.... 4학년입니다. 혹자는 '재수생'이라고도 하죠....ㅜ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