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下獨酌 (월하독작2) 이백
花間一壺酒 (화간일호주)
꽃속에 묻혀 한동이 술을 놓고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홀로 잔 기울이는데 벗 조차 없구나.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높이 잔들어 명월을 맞이하여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달과 나와 그림자와 셋이 되었다.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달은 원래 술을 마실줄 모르고
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그림자는 나를 따라다닐 뿐이다.
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그래도 잠시 달과 그림자를 벗삼아
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봄 날의 즐거움을 누려보려 하노라.
我歌月俳徊 (아가월배회)
내가 노래하면 달빛도 춤을 추고
我舞影凌亂 (아무영능란)
내가 춤을 추면 그림자도 땅에서 흔들 거린다.
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깨어 있을때 우리 셋은 기쁨 함께 나누지만
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취해서 잠이 들면 제각기 흩어진다.
永結無情遊 (영결무정유)
언제까지나 세속을 떠나 사귐을 맺자고
相期邈雲漢 (상기막운한)
머나먼 은하에서의 재회를 약속한다...................
카페 게시글
[ 웃 고 울 고 ]
月下獨酌 (월하독작2) 이백
z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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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
06.03.01 00:0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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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까이거 뭐 대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