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교토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청수사는 북(北)법상종'이라는 종파의 총본산이다.
원래는 천수 관세음보살을 모신 절이라서 '관음사'였는데,
산 속에 흐르는 맑은 물 때문에 절 이름을 '청수사(淸水寺)'라고 했다.
(본당 밑에는 '청수사' 유래가 된 세 줄기 약수터가 있다.)
'맑은 물의 절'이라는 뜻의 청수사(淸水寺).
청수사 입구인 인왕문인데 신사풍의 붉은 2층 건물이다
우리나라 사찰 입구는 사찰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주로 모시지만 일본 사찰은 우람한 근육의 금강역사인 인왕이 많다.
서문과 삼중탑
삼중탑
교토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쾌하고 전망 좋은 청수사 본당.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청수사 본당은 산 기슭에 세워져 여러 층의 목재로 본당을 지탱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건물을 '무대(舞臺)'라고 부른다.
청수사 무대(옛날에는 저 무대에서 춤도 추고 공연도 했다.)는 일본에서 가장 크고 장쾌한 무대로 이름높다.
일본 속담에 죽을 각오로 행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을 "청수사 무대에서 뛰어 내리는 심정으로"라는 말을 한다는데 실제로 청수사 무대는 자살의 성지로서 역사상 기록된 것만 해도 수백명이 뛰어내렸다고 한다.
본당 무대에서 본 자안탑
기념으로 기모노를 입고 있는 한국 젊은이들
청수사 유래가 된 세 줄기 약수터
자안탑 부근에서 본 본당주변
임산부들의 순산을 기원한다하여 자안탑(子安塔)이라고 불린다.
자안탑에서 약수터를 지나며 본당쪽으로
아름다운 자안탑을 다시한번 당겨본다
내려가며 다시보는 서문과 삼중탑
올라 왔던 길을 내려다 본다.
조금만 내려가면 왼쪽에 3년고개(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있던 그 고개),오른쪽에 2년고개가 있다.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스러운 곳이라하는 2년고개 길을 내려다 보며
첫댓글 윤풀 백내장 수술하고 보니 색깔이 직이네요!
그간 세상이 마이 "COLORFUL" 해졌네요 ㅎㅎ
새로운 세상이 열린듯 하겠네요
사찰 건축 모양이 중국이나 우리 것 하고는 영 다른 느낌이다. 간결하고 단아한 모습이 보기 좋네. 특히 본당의 무대라고 하는 구조가 특이 하다. 한 본의 크고 높은 통나무가 하나의 기둥이 되고 가로세로 결구를 통해 여러 층을 올린 것이 신기하다. 힘을 다 받고 있을 목재 기둥을 부식이나 왜형이나 갈라짐이 없이 오랜 세월을 견디도록 관리하는 기술이 궁금하네. 고건축 박사께서 좋은 답사하신 것 같습니다.
일본 아들 나무가 좋은기라 Japanese Cypress 라고 기둥감으로 최고다!!
우린 이런 재목이 없어 2층 3층 올리려목 힘들었을 기다.
청수사 본당은 목조건축에 있어서는 세계최고라고하는 일본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축물중에 하나지요.
전문가보다도 더 유심히 세부까지 예리하게 핵심을 짚어주네요. 깊은 관심에 감사.
청수사 본당은 목조건축에 있어서는 세계최고라고하는 일본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축물중에 하나지요.
전문가보다도 더 유심히 세부까지 예리하게 핵심을 짚어주네요. 깊은 관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