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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90년 10월7일 토요 정례법회 후기
◆ 참석하신 부처님들◆
1단 : 이제선, 김현진, 김정원, 김호겸, 이호정
1-1단 : 서도안, 고혜경, 류원심, 이기홍, 이현도, 승도천, 김영준, 김초마, 이진성, 이윤진
2단 : 이진우, 노영빈, 황은창, 이진원, 최도종, 박원진
3단 : 김선익, 이수원, 김도정, 박순명, 송법향
4단 : 이원성, 박경식, 오은진, 박명진, 김명성, 유도솔
5단 : 박윤호, 홍은정, 윤효근, 이동준, 서정혜, 박세은, 박지현,
6단 : 서혜원, 김혜향, 진대성, 손명균, 소대용, 모성애
◆ 새로오신 분들◆
유도솔 교우님의 친구분 김지훈 교우님이세요~ 반갑습니다^^
김지훈 교우님과 함께오신 (위에서부터) 최환영, 박민윤, 오윤환 교우님 이십니다
무지무지 반갑구요~ 환영합니다 ^^
◆ 원불교를 만나서 1-1단 대용광로 이기홍 교우님 ◆
원불교를 만나고 생각과 생활이 많이 변했고 수행품 20장을 보감삼아 이리 저리 끌려다니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원불교를 의료봉사 동아리를 통해서 알게 처음 알게 되고, 훈련을 나게 되며 교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기홍교우님께서 생각하는 원불교는 제대로 보라와 항상 깨어있으라고 생각해보았다고 하셨어요, 의학강의와 더 깊은 의학공부를 하고 싶어서 군대를 연기하고 지금은 실 현장에서 법 공부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 질의 문답 ◆
Q 이제선 교우님 : 군대를 미루고 현재 임상공부와 교리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떠한 점이 그런 생각을 하게 했는지요?
A 이기홍 교우님 : 잘 짜여져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불교에 관심이 있었고, 화요공부방에 나가면서 느낀 것이 이론이 잘 서있고, 쉽게 설명되어겨 있으며 하나하나 단계를 설명해 주시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Q 서혜원 교우님 : 생각이 조금씩 변했는데, 후배들을 봤을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요?
A 이기홍 교우님 :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의 이치를 설명하며,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느냐 하면 허무함을 이야기 해 주겠다.
Q 서도안 교우님 : 화요공부방 이외에 얼마나 공부를 하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A 이기홍 교우님 : 올해 훈련이후 대종경까지 1독했고, 상시일기는 8월부터 꾸준히 50%이상 쓰고 있습니다. 순간순간 마다 자신을 체크해 나가고 있으나 크게 연마하고 있지는 않다.
◆ 교무님 설법 말씀 ◆
삶과, 생각들이 변한 것들에 대해 강연해 주셨다.
좋아하는 법문 수행품 20장
- 이 법문은 정당한 길만을 밟아가라는 뜻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 등에 끌리지 않도록 해 나가는 것!
수많은 경계 속에서 본성을 여의지 않고, 수행해 나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무심으로 대하는 것이다
또한 본성을 여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 내가 없어야 한다(진공: 나라는 존재가 객관화 되서 끌리는 것을 보는 그 자리), 나라는 존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끌리는 것이다.
나 자체가 무엇이냐!
- 눈, 코, 입, 팔, 다리, 즉 내 몸이 나인가, 몸은 나의 것이지 진정한 나는 아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을 듣고 알지 않느냐! 무엇이 그것을 듣고 있느냐
나의 말을 듣고 아는 것! 그것은 마음이다!
내가 들어서 이해하고, 내가 들어서 해결하려는 마음은 = 중생의 마음
나의 참 존재, 실체를 안다는 것은
= 본성을 여의지 않는 것! 즉 진공자리인 것이다. 의심으로 깨쳐서 얻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불교나, 유교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대종사님을 만나서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지를 알고있느냐!
환경이 무척 중요하다, 대종사님의 법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가!
만약에 원불교를 만나지 못했다면
= 자타병진, 영육쌍전, 동과정을 아울러서, 생활속불법실행, 만나는 인연마다 불공하는 것을 알고 할 수 있었겠는가!
교보문고를 간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철학서적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가지는 모습을 보고 나에게도 참 나에 대한 갈구,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세계 행복의 세계를 알고싶어하는 열정이 있고 남에게도 있다고 느꼈었다.
우리들의 마음속엔 정렬적인 구도적 열정이 다 갊아져 있다는 것을 느낀적이 있다.
세상의 사상이 여러 가지로 나왔는데 이론주의로 통합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원불교이다.
종교는 사람을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나온 것이다.
이 법을 만나지 않고, 구도적 열정이 많은 사람은 신통, 방통에 빠져버릴 수 있다.
인도정의의 공정한 법률!
우리가 이 공부를 해서, 성공한 인생, 진급한 인생, 행복한 인생을 살자는 것이다.
종교는 우리 삶 자체이다, 종교수행은 나의 삶을 알게 해주고, 참 행복을 알게 해준다
첫째, 정견 : 제대로 봐라!
내 자신을 보는 것!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살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냐!
참 가치, 영생의 이치를 알아야 한다.
제대로 공부를 해야 진리적 가치관이 생기고, 가치관이 바로 서게 된다.
언제 갈지 모를 내 인생, 우리는 불생불멸의 존재이다.
- 참 내 영혼은 영원히 사는 것이다.
법을 제대로 알고 공부를 하면 우리가 얼마나 한량없는 사은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알게 된다.
사물놀이에서 직타란 말을 했는데, 마음의 직타는 참 정신이다 참 정신은 이러하다
성품 → 정신 → 마음(공부,챙기고,보고) → 뜻(육근,심신) = 성품에 합일하여 진리의 가치, 서원을 세울 수 있다.
가치판단 면에서 간사를 보면서 답답하기도 하고, 나라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저런 마음으로 살아가 봐야겠다 마음먹었다.
진리적 방향으로 생각 하는 사람은 보는 관점이 틀리다.
둘째로 항상 깨어있어라!
염기재각 : 생각이 일어나면 그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즉 좌선을 하고 있을때 망념이 일어나면 그것에 끌리지 않고, 아! 지금 망념이 일어났구나 하고 볼 줄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습관대로 처리하되 부정적인 습관을 깨어서 다시 돌아오고 다시 챙길 수 있어야 한다.
* 실력=자력 , 마음 = 타력
- 자력을 갖추어도 상대를 나와는 상관없다 생각하면 크기가 힘들다.=나와 남은 하나다!
나와 남은 하나다라는 전재하에 타력활용을 잘 해야 한다. 함께 해나가는 것에 대해서 전체를 아울러서 대타적으로 은혜에 감사하고 봉공할 존재이다.
초심을 잃지말라! = 어떻게 지키고, 힘들때는 반조해 보도록 해라!
얼마나 많은 은혜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나라는 존재는 원만구족 지공무사한 존재이며, 원래 비어서 꽉 찬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고 알아서 살아가야 한다.
◆ 질의 문답 ◆
Q 서혜원 교우님 :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기도를 해보라고 했었는데 싫다고 잘라 말했는데요? 어떤 방법을 알려줘야 하나요?
A 김제원 교무님 : 자신을 사랑 할 수 있어야 한다. 믿음이 약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 그러한 것이다.
Q 김선익 교우님 : 무심에서 탁 걸렸습니다. 요즘 재색명리에 끌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끌리는 내 자신에 대해서 당연히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얼마나 끌리고 있구나!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심을 처음부터 해버리면 어렵지 않나요?
A 김제원 교무님 : 마음에는 집심, 관심, 무심, 능심이 있다.
집심은 인과이치에 바탕하여 마음의 원리를 바탕하여 경계속에서 싸우는 마음을 딱! 모아서 잡는 것 염불과 좌선과 기도의 정신수양이 있어야 한다.
관심은 마음이 끌리네 하고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법과 마를 구분하면서 충분히 잡고, 끌리는 마음이 보이면 무심이고 다음으로 능심으로 가게되는 것이다.
첫댓글 참석해주신 부처님들의 명단은 빠른 시일안에 올리도록 할께요~ ^^
재밌었겠다。。나도 기홍교우 원불교를 만나서 듣고 싶어요。 기홍교우- 난 따로 해줘요~ 한번만~!!
이쁜 수원 교우님!! 잘 읽었어요 ㅎㅎ 따땃한 그 느낌그대로~~~~ 맑게 맑게 푸르게 푸르게...^^*
10월 8일 토요일 1-1단 참석자:서도안 고혜경 류원심 이기홍 이현도 승도천 김영준 김초마 이진성 이윤진 이상 10명입니다.^^ 정성스런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수원교우님의 센스가 넘치네요~ ㅎㅎ^^
참석해주신 부처님들 명단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 도안교우님 감사합니다 ^^
내가 토요법회를 올려야지 생각하고.. 후기가 늦어서 계속 신경이 쓰였는데 어느새 올려주셨네요. 바쁠 텐데.. 고마웠습니다.
앗 저는 박지현이 아닌데 ㅋ
토요법회 후기를 읽으면 ... 나도 거기에 가서 그들을 만나고 싶고, 교무님의 힘있는 강연을 듣고 싶다. 그리고 그리고... 젊을 때 더욱 열심히 눈을 빛내며 확신을 붙안는 사람이 되라고 외치고 싶다. 그대들은 분명 행복한 사람들이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밝음' 이 커지는걸 느낄수만 있다면...'법의 향기' 를 가슴깊~이 들이마실수만 있다면... 이 다음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젊었던그 순간' 을 절대 후회하지는 않으리라.
경계를 당해서 본성을 여의지않고 살아내는 (수행하는) 방법으로 '무심' 을 말씀하시는데, 유심을 거치지않고 무심으로 가기가 참으로 힘들드군요. 그러나 나중에 오직 그방법만이 '해결의 원동력'이 된다는걸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러니...아는 지름길을 무시하는 자 ... 너무 늦어 큰 코 다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