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졸업식 총동창회장님 축사
글쓴이 총동문회 관리자 (admin)
작성일 2005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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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존경하는 내외빈, 영남 가족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그 동안 꿈을 키워왔던 모교를 떠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힘찬 날개를 펼치게 된 영남의 젊은
여러분들께 먼저 축하의 인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이 3년간의 수련을 통하여 학식과 인품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강시중 재단이사장님, 채종욱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모이신 졸업생 여러분께 지난 3년간이라는 시간은 가장 힘들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영남공업고등학교 또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삶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그러한 고통과 시련을 이겨낸 여러분의 의지가 오늘의 이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지난 3년간 정들었던 교정을 뒤로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큰 꿈을 꾸어 더 크게 자라기 바랍니다. 성공하는 삶은 항상 커다란 꿈과 함께
시작되는 것입니다. 꿈은 그 바닥을 드러내는 일이 없으며, 여러분들이 도전할 때 그 열정을
분출할 수 있게 하는 무한의 에너지입니다.
내가 꿈을 꾸지 않고, 세상을 향해 문을 닫는다면 세상은 나를 외면할 것입니다.
여러분 또한 그 세상을 향해 나를 활짝 열고 맞서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학문을 가르쳐주신 여러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물심양면 뒷바라지를 해 주신 부모님의 그
고마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여러분은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졸업생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자랑스러운 영남공업고등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이 나라의 일군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곁에 항상 우리 영남공업고등학교 4만여 동문들이 건재함을 잊지 마시기 바라며
사회생활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 또한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