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은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산세를 지닌 홑산이다. 가장 큰 특징은 너덜지대로,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장관을 자랑한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운집한 정상, 천왕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바위들의 웅장함은 남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임을 반증한다. 특히 입석대, 서석대, 규봉의 바위군상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대단하다. 허나 무등산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산세이며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멀리서 본 전경은 뫼 '山'자를 연상케 하며 호남정맥 흐름의 중심에 솟아 있다. 골짜기들은 맑고 깊은 물을 품어 광주의 젖줄 노릇을 해 왔으며, 위치나 산세 면면이 남도의 으뜸이라 할 만한지라 빛고을 광주를 품기에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
광주시가지에서 동쪽으로 불과 10km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무등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의 형세가 험하지 않고 대부분이 흙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곳곳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특히 산위에는 서석대, 규봉, 입석대등의 웅장한 바위들이 있으며 산기슭과 중턱에는 약사암, 증심사, 원효사 등의 이름난 절들이 자리잡고 있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 아래에는 각종 놀이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산행코스 : 증심사 -> 중머리재-> 장불재->잎석대-> 서석대-> 동화사터-> 늦재-> 원효사
(해발 1187M 산행시 4시간 30분)
버스시간: 연산 7시 00분. 2호광장 10분. 기독병원 20분. 터미널 7시 30분. 무안 50분.
연락처: 회장 강 수경 010-9100-6565 산행대장 김 승호 011-637-5054
총무 김 송미 010-2695-3002 신승달관광 장 성섭 011-620-7788
☞ 다음 산행지: 고창 선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