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삽시향우회
 
 
 
카페 게시글
팽나무 그늘아래 <눈머럭대 먹는 법>
바위서엄(24) 추천 0 조회 208 11.12.08 10:1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12.08 13:12

    첫댓글 달의 인력이 바닷물을 밀었다 당겼다 하는 과정에서 갯것들을 키우면 섬 사람들은 바구니 하나
    달랑 들고 바다로 나가곤 하였지요. 자신을 지키는 힘 이라고는 바위색과 비슷하게 바꾸는 것이라지만
    수십년 바다와 함께한 섬 사람들의 매서운 손을 피해갈 순 없겠지요. 눈머럭대!! 차가운 바람에 눈이라도
    내리는 날 사랑방에 앉아서 김이 폭폭 나는 가운데 빼어먹는 그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바닷물에 해감시켜도 늘 입 안에 모래가 씹히곤 했었지요. 섬 사람만이 담아낼 수 있는 눈머럭대에 대한
    추억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