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 후기는 하루를 지나서 올리게 되었네요.
게으름이 아니라 어제 교육을 너무 열심히 해서 밤 11시 경에 도착을 해서 늦었습니다.
송설산방은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옥천 이원묘목 유통센터에서 분재전이 있는 관계로 졸업선배님들은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우리 교육생들은 소재분갈이와 송백분재 분갈이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제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바쁜 날이었습니다.
일단 그림부터 보십시요.
지금까지 원장님께서 교육장 아랫밭에서 몇 년 동안 배양해온 소사를 글쓴이에게 양도해주셨다.
새벽부터 밭에서 작업장까지 이동해서 그동안의 변화와 수형 구상 등 면밀한 관찰을 하고계신다.
뿌리와 전반적인 형태가 좋아보인다.
작업절차는 뿌리세척과 동시에 속부분 미세한 흙이나 마사, 돌 제거하기 등 까다로운 작업 진행
몇년간 정성드려서 배양한 효과가 나왔다고 원장님께서 '거두는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말씀하셨다.
이 작업대는 원장님께서 일본에서 분재공부 중에 도입해서
다시 개작한 작업대로서 분갈이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고압호스로 뿌리에 직접 고압분사를 피해서 거리를 조정해서 세척을 하고 있다.
고압으로 인하여 표피가 벋겨지고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세심한 배려를 해야한다.
우리 분재인들은 이때가 최고로 아름다운 때인 것 같다.
온 세상에서 '힘들은 마음과 어려운 부분들을 먼지와 흙과 함께 날려보낼 수 있으니까.'
서서히 분재로서의 아름다움이 나타나고 있다. 과연 목주는 감당을 할 수 있을련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부담감이 앞서오는 분목이다. 마음이 설레이고 주변에서도 설레이고 있다.
우리가 이래서 분재공부를 하고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다.
위로뻩은, 너무 멀리나온, 불요지, 감고있는, 뿌리로서 불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고 있다.
반드시 뿌리와 가지는 동일한 원리가 작용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작업을 하면서 코치를 받고 있다.
누구에게서 간섭쟁이시고 시어머니신 '조원동 원장님'으로 부터!
이렇게 제1부가 지니가고
9기 신입회원께서 행복한 포즈를 취하고 계신다.
이유는 아시지요? 이 순간이 최고일거라고......
몸은 힘든데 마음은 행복합니다.
오늘 이 소재가지고 하루종일 씨름해야지요?
기초작업, 뿌리작업, 뿌리교정, 상자만들기, 분토거르기, 소독작업, 분갈이 준비
그래서 야간까지 작업한 것이고(분갈이 하나하는데 10시간 이상 소비하는 것입니다)
분우회장님 진지하십니다.
아마 싹이 나온 것 같네요. 분재전 준비도 바쁜데. 언제나 그랬듯이 얼굴이 깨끗하십니다.
그러나 작업 후 저녁에는 약간 아니다로 변합니다.
누가 이 장면 뽑아서 선물하시지요?
약간은 바라는대로 비배가 되지않았다고 하시네요.
지나친 욕심일까요?
지난 겨울에 만들어놓은 보호실이 큰 역할을 하네요.
분갈이 후 부실한 분묵은 이곳에서 휴식중에 있습니다.
강장구선배님 참 열심이십니다.
그 멀리에서 주말마다 오십니다. 부럽습니다. 소품과 중소품 최고이십니다.
어제는 장수매의 꽃을 제거하시는 작업에 열중하시던데요. 퇴직후에 함께 자주뵈어야 할 분 이십니다.
전 총무님이신 임성두님이십니다. 하늘거리는 소사 문인목 철사걸이 중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호감을 가는 분목을 작업중십니다.
어제 송설산방 현판을 달았습니다.
행복해 보이시지요?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웃으시고
에제는 신입생 회원님께서 입교를 하셨네요.
자기소개와 포부 이제까지 분재경력 등 한국의 분재계에 새로운 별이 나타났습니다.
그 성의와 열정 주욱 가십시요.
모처럼 멀리 진주에 계시는 교육생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사업상 바쁘신데 너무나 반갑고 다음 교육부터는 자주뵙겠습니다.
아마 야간작업도 하시고 일요일까지 분갈이를 하시고 가셨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제3회 송설분재전 안내 팜프랫이 나왔길래 식기 전에 .......
자세한 안내는 전국의 블로거와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송백분재 분갈이에 대하여 강의가 있었습니다.
다 기억하시는 내용이기에 생략....용토 설명
즐거운 식사시간은 선후배가 옥천의 맛집에서
민물매운탕으로 잘먹었음.
칭찬이 대단합니다. 이번 전시회 참가후 한번 와 보십사......
왜 향관이 오빠는 안드시는겨?
오랬만에 만났는데 가실 때 못봐서 서운했어요.
원장님께서 작업에 대한 말씀과 건배사를 하시고.
주인하고 저는 무관합니다.
저도 처음입니다. 한번 다시 가볼려구요.
아니 오늘 당장 가볼까 해서요.
아랫밭에 난리났습니다.
독수리 눈으로 무엇을 찾고 계십니다.
원장님께서 뿌리 교정의 공법을 알려주십니다.
오늘은 중요한 공법을 전수받았습니다. 불참자는 다음에 알려드릴 예정? ( Top Secret!)
경찰서에 잡혀가기 전에 포슬줄로 꽁꽁 묶었습니다.
참말로 신기합니다.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대충과 대강을 모릅니다. 이것이 분갈이의 진수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왜냐?
대충했다가는 원장님께서 다시 작업을 시키십니다.
정채주 대회장님께서 원장님께 선물을 하고 계십니다.
준비하던 차에 하난 더 준비해서 증정을 하시네요. 대단하네요...
이것은 두 분 중 어는 한분의 지판인데요. 좋아보입니다.
아마 이번 전시회에서 보일테지요?
마지막 뿌리 교정작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어두운 밤에 작업을 종료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작업을 도와주신 선배님들과 여전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저는 천안으로
다른분들은 야간작업을 위해서 삼청동 산방으로 다시 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작업하랴 사진 찍고 글 올리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나무와 함께해서 즐거운 하루였네요.
수료후 매주오셔서 분목관리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을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 수종을 깔끔하게 관리하시는 열정이 늘 부럽습니다.
2016년 네째 토요일
오늘은 저한테는 첫 낭구를 만난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날 입니다.
글구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송설 식구 모두에게 ... 찬사를 보냅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동의하시면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내용의 사진처럼 행복하십시요.
여려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선배님 오랫만에 소식 감사드립니다. 박수도 감사하구요.
자료 올리시느라 신경써 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
많은 조언해주셔서 행복하네요. 다음교육일에 꼭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