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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케노로고스 세미나 Re: [케노-로고스] 나처럼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에게 '예술'은 도대체 뭘까
서은혜 추천 0 조회 33 24.09.26 14:0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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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6 15:14

    첫댓글 고맙습니다. 몽유도원도 관람기를 보니 예전에 고흐 그림 보러 사간동에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제가 한참 젊었을 때인데요. 엄청난 인파를 뚫고 전시장으로 진입해 별이 된 고흐의 휘몰아치는 그림을 보며 환희에 찼다가 눈물짓다가 한숨 쉬었다가 뜨거워졌다가 감동과 함께 좌절하며 집에 돌아갔던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4.09.26 15:30

    만화 <플랜더스의 개>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았었어요. 밥 한 끼도, 잠자리도, 공모전도, 그 어느 것도 받여지지 못한 채 그저 성당 안 루벤스의 그림, 그거 하나만 보고 얼어죽은 네로의 이야기가 너무 아팠었어요. 픽션이라도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싫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내가 무엇을 외면하고 싶었던 것일까 조금씩 들여다볼 엄두를 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정성껏 기록해 주신 케노-로고스 자취 덕에 저도 더 이상 뒹굴지 않고 조금씩 딛고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9.26 15:34

    정리하다가 멈췄는데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9.26 15:36

    @샛별 지금 기록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치지 않고 계속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24.09.26 15:37

    옳소^^

  • 작성자 24.09.26 15:38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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