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항상 보기만 했던 안경사 입니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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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냥 답답해서 어디다 써야 하나 보다가 이곳에 쓰게되었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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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졸업하고 한곳에서만 일했어요 그런데 저는 꾸준히 일하는 것이 좋은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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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에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남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만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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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처음 취직한 목적이 배울려고.. 많이 배우려면 (저의 생각에) 마트가 쵝오구나 생각했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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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RGP도 여태껏 손에 꼽게 판매를 하였고 누진도 렌즈 회사가 거의 하나만 쓰고(수입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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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브랜드도 일반 알려진 브랜드를 전혀 쓰지 않아요 완전 손님들도 첨들어보는 브랜드 ㅠㅠ 사필로 룩소티카 룩광학 등등(전 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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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혀 모르니까 들은것만..) 절대 거래 안하구요 ㅜ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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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하는 곳이 경기도 외진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제 동기들이 브랜드니 렌즈 종류니 콘택트렌즈 종류니 말하면 하염없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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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아집니다.. 지금 이시점에서 자리를 옮기는게 낫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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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정말 철없는 질문일수도 있겠지만 진짜 배우려면 어느곳으로 가야 하나요? 전 지금 초짜였을때보다 더 상심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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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졌어요.. 지금 옮길때에는 연차를 속여야 하나 ..;; 생각도 합니다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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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명정도의 직원이 있는곳으로 가야 하나요 아니면 4명정도 직원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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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스매장이 좋은지.. 전 지금 연차로 3년 차이지만 정말 초심으로 배우고 싶어요 더 늦기 전에 더 배우고 싶은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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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선배님 선생님 이런글 아이옵트나 링스에 올리면 무지 욕먹을꺼지만 이곳은 왠지 달라서 올립니다 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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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언 부탁드려요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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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선생님과 똑같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고민은 장소의 문제만은 아닌듯 합니다. 대부분의 안경원이 모든 제품을 특히 소위 말하는 매이커 제품을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크고 손님이 많은 곳일 수록 많은 제품을 접할 수 는 있겠지만 ... 개인적으로 궁금한 제품이나 상품을 알아보아서 견문을 넓힐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경험과 자신의 부단한 노력이 합쳐지면 폭넓은 자신만의 지식이 쌓이지 않을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안경사가 되어서 보통 1~3년 이내에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에 빠집니다...연차가 낮을 때는 대부분 자신이 판매한 제품(브랜드)나 경험한 상품(안경렌즈, 콘택트렌즈 등)들이 자랑거리가 되죠...그런 내용은 연차가 많아질수록 점차 시들해집니다...동기들이 앞서 나간 것처럼 보여도 사실 같은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자신이 일하는 안경원의 업무(검사, 판매, 조제, 접객 등)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단계가 1~3년 정도입니다...일이 숙달되어서 자신의 실력이 정체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개인적인 발전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자리를 옮기는 것도 하나의 자극이 되겠죠...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형마트에 있는 안경원들은 안경사의 개인적인 능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요즘 급격히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다비치 안경원도 전문성은 떨어집니다...개인의 실력보다는 시스템에 맞게 돌아가는 사람을 선호하죠...다비치 안경원이 서울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이유는 단순히 시스템만 갖추어서 승부하기에 그 벽이 높기 때문입니다...개인적인 역량을 키우려고 한다면 저는 안경사의 수가 많지 않은 곳을 추천합니다...그리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일은 누군가에게 배워서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고민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아마 "상품 지식" 이라고 부를만한 것일 텐데요, 폭넓은 상품지식은 선택적인 옵션의 범위를 넓혀주는 힘이 되겠지만, 안경사로서의 실력을 키우기위한 "유일한" 범주는 아닌 것 같습니다....또한... 매장의 형태와는 하등 관련이 없으며 직원 수와도 역시 관련이 없습니다.... 님께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배우고자 원한다면 근무하는 매장과 관계없이,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라리 책을 보세요... 더 많이 가르쳐 주는 매장을 찾아서 이리저리 떠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책에서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저도 선생님과 똑같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고민은 장소의 문제만은 아닌듯 합니다. 대부분의 안경원이 모든 제품을 특히 소위 말하는 매이커 제품을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크고 손님이 많은 곳일 수록 많은 제품을 접할 수 는 있겠지만 ... 개인적으로 궁금한 제품이나 상품을 알아보아서 견문을 넓힐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경험과 자신의 부단한 노력이 합쳐지면 폭넓은 자신만의 지식이 쌓이지 않을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안경사가 되어서 보통 1~3년 이내에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에 빠집니다...연차가 낮을 때는 대부분 자신이 판매한 제품(브랜드)나 경험한 상품(안경렌즈, 콘택트렌즈 등)들이 자랑거리가 되죠...그런 내용은 연차가 많아질수록 점차 시들해집니다...동기들이 앞서 나간 것처럼 보여도 사실 같은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자신이 일하는 안경원의 업무(검사, 판매, 조제, 접객 등)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단계가 1~3년 정도입니다...일이 숙달되어서 자신의 실력이 정체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개인적인 발전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자리를 옮기는 것도 하나의 자극이 되겠죠...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형마트에 있는 안경원들은 안경사의 개인적인 능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요즘 급격히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다비치 안경원도 전문성은 떨어집니다...개인의 실력보다는 시스템에 맞게 돌아가는 사람을 선호하죠...다비치 안경원이 서울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이유는 단순히 시스템만 갖추어서 승부하기에 그 벽이 높기 때문입니다...개인적인 역량을 키우려고 한다면 저는 안경사의 수가 많지 않은 곳을 추천합니다...그리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일은 누군가에게 배워서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고민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아마 "상품 지식" 이라고 부를만한 것일 텐데요, 폭넓은 상품지식은 선택적인 옵션의 범위를 넓혀주는 힘이 되겠지만, 안경사로서의 실력을 키우기위한 "유일한" 범주는 아닌 것 같습니다....또한... 매장의 형태와는 하등 관련이 없으며 직원 수와도 역시 관련이 없습니다.... 님께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배우고자 원한다면 근무하는 매장과 관계없이,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라리 책을 보세요... 더 많이 가르쳐 주는 매장을 찾아서 이리저리 떠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책에서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선생님들 말씀처럼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더 노력해야겠어요 ^^;; 진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