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샤 으샤~~ 신나는 제주 여행기 (3부)

[좋아좋아]

모르면 손발이 고생이라고..     예기치 않은 에러로 벌써 다섯번째 후기 도전이다.

이 기회에 컴터 공부를 하든지 해야지 창피해서리 원~~

퍼시픽랜드 관람후 들뜬 기분으로 "테디베어 뮤지엄"으로 향했다..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었던 곳이라 설레임도 많았던 곳~~

카메라 때문에 캠코더 때문에 몇번이나 밖을 왔다 갔다 했는데도 입구에 계신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왜~  웃음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까지 기분좋게하는 마력이 있지않은가...  ㅎㅎ

실내에 전시된 테디베어도 진귀한 것도 많았고 좋았지만 야외가 더 좋았다..

초록의 푸름도 있고..  키 높이의 테디베어와 사진도 찍을수 있고.. 사진이 다 예쁘게 나왔다  

칼라풀하게~~ 

테디베어 인형으로 되어있는 액자를 사서 가족사진을 넣어 둿는데 넘 예쁘다..

하나 더 사오지 못한게 아쉬울정도로..

한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만칠천원하는 귤을 선물박스 빼고 만오천원에 사서 먹었다..

신기하다..  놀랬다..  제철에 먹는 과일보다 더 맛나다..  껍질은 얇고 알은 탱글탱글..  색깔은 또

어찌나 예쁜지...   여행하면서 갈증나고 배고플땐 먹거리로 필수..  강추~   진짜 맛있다..

아직 다닐곳은 많은데 숙소로 향했다...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씻고 올갈아입고 다들 꿈나라로~~

4시에 일어나 동양최대의 절이라는 "약천사"로 향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동양최대?  까지는 아니었지만 부처님께 인사도 드리고 "주상절리"로 이동..

제주 바다는 부산 바다와는 다르게 또 다른 이국적인 맛이 난다..

육각형 모양의 절벽과 돌들의 신기함에 눈을 뗄수가 없는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장관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가 않아 약간의 실망감도 느끼며...   "삼방산"으로 이동..

이럴수가!!   황홀하다~~    우뚝솟은 산의 웅장함에..   중국영화에서나 본듯한 그런 곳이다..

담엔 꼭 등반을 해보고 싶단 욕심이든다.  설레임을 뒤로하고 삼방산 앞에 있는 "용머리해안"으로 고~

파도가 높아 들어갈수가 없단다..  그래서 옆에있는 "하멜상선"도 문을 닫아 기념사진으로만 만족하고

"송악산"으로 이동..  그곳에서 차량으로 장사하시는 아저씨의 안내로 송악산 정상에 있는 분화구까지

올라갔다.  샌들을 신고 미끄러운길을 올라가려니 애는 먹었지만 역시나~  올라가길 잘했다

파도가 높지 않으면 바닷가 아래에 있는 동굴에도 들어 가볼수가 있단다..

운동화는 필수~~   아님 고생스럽다..

숙소에서 쉬다 오후에 나왔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해는 조금 기울었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고

더위에 지치지 않고 많이 둘러 볼수 있었다..  참고하시길~

또, 고기가 먹고 싶다던 큰아이의 말에 마트에서 제주돼지고기 만원어치 사서 아침에 했던 밥과 함께~

윽~~   질린다...  결국엔 다 먹지도 못하고 ^^..

세쨋날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대문밖까지 배웅하시는 아침의향기 쥔장님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소인국테마파크"로 향했다...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가 별 감흥은 받지 못하는것 같다.  날씨는 덥고~

다음 코스는 "오설록박물관"   님들의 녹차아이스크림 찬사에 무지 기대가 컸던 곳이다

왜관 부터 넘 아름답다.  들어서는 순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면서 마음까지 평온해

지는걸 느낀다.  피로가 확~  풀린다..   녹차에 관련된 전시들도 볼거리가 많았고 녹차밭에서 사진도

찍을수 있었고 무엇보다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케잌의 맛은 잊을수가 없다..

아이스크림은 하나 다 먹기가 힘들정도 였는데..  케잌은 넘 맛있었다...   행복해진다..

해피랜드 공연시간 때문에 오설록 야외에서 쉬었다 오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룰루 랄라~~   "해피랜드"로~~

평소 겁이 많은 난 몇번이고 눈을 찔끔~~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했다..   무서워서~   웃긴다...

평소 접하지 못한 기예라 그런지 아이들도 넘 좋아한다..  강추~

혹 승마 일정이 있다면  서광승마장을 이용하면 될듯...  왜?   인터넷에 할인티켓도 있고 소인국 오설록

해피랜드 모두다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으니까...  참고하면 될듯하다

다음 코스는 "협재해수욕장"    역시나~~   넘 아름답다..   하얀 모래사장에 바닷물은 또 왜그리도

깨끗한지 들어가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다..

싯을 곳이 없다는 이유로 수영도 못하고 발만 담그고 온게 넘 안타깝다..

담엔 꼭~ 물놀이를 하러 가고 싶다...   오늘 일정 끝...   이제 애월쪽 숙소(유채꽃밸리)로 이동~

아니!!   이런일도 있남..   왜부 공사중이다..  영업을 할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정도로..

건물 왜관만 근사한 곳이지 대 대 실망이다...

방이 좁은건 이해가 가지만 조명도 어둡고 칙칙한게 실내는 갑갑하고 넘 후졌다~~

휴~~~ 신랑이랑 둘이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이들은 아침의향기로 다시 가면 안되냐 그러고

햇볕은 쨍쨍 날은 이렇게 더운데 이불은 언제 빨았는지도 모르게 지저분하고 습기가 차 눅눅하다..

지저분해 사용할수가 없다.  도저히~    작은아이는 자다 일어나 간지럽다고 울고 불고~

새벽엔 추워서 긴팔로 껴입고...  한잠도 이룰수가 없었다

고팀장님이 그렇게 원망스러울수가.. ㅎㅎ  (첨에 다인으로 예약하려했는데 고팀장님의 권유로

바다도 보이고 가격도 다인보다 저렴한 이곳으로)

다인은 야외 라이브 카페에서 음악도 흘러나오고 잔치집 같은 분위기.. 잘 정돈된 분위기인데 

우리는~~   공짜로 재워 준대도 싫은 곳이다..   그렇게 악몽의?  힘든 밤을 보내고..

숙소에서 주는 토스터로 아침을 먹고 한림공원으로 향했다..

한림공원 내에 있는 동굴을 보고 아이들이 신기해 했다

다음 일정은 한라산 1100고지와 어리목 등반~~

모든게 귀찮아 진다..  팔팔하던 나 조차도 지친다..  밤에 한 잠도 못잔 탓인지  피곤타...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고민하다  집에 가서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기로 하고  6시에 예약되있던

비행기 시간을 앞당겨 울 집으로 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역시!  우리 집이 최고다!!

무더위에 가보지 못한 곳도 많았고 아쉬움도 컸지만 관광보다는 쉬러왔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다녔다..   3년 뒤에  다시  찾을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제주 여행을 마쳤다..

카페지기님 고팀장님과 아침의향기 쥔장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말로만???  ㅎㅎ

두분 덕분에 즐겁고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ps 무더위에 빨래감이 많았는데 샴프로 빨면 때가 쏙 빠진다  세수비누 노 노..   참고하세요..

     카페에서 추천해주신 웅담식당, 황가네뚝배기에 가지 못한게 아쉬웠다

[하얀달빛™]

오늘로써 3부작의 대단원막을 내렷네요 ^^* ㅎㅎ 얼마나 기억남는 여행이시길래 이리도 시간지난후에 구구절절 설명하실수 있는지 ㅎㅎ 나중에 또 오실때도 이쁜 여행하길 바랄께요 ^^*

[좋아좋아]

휴~ 이제서야 두다리 뻗고 편히 잘수 있을것 같아요.. 맘 한구석이 무거웠는데.. 후기를 비슷한 내용으로 5번이나 적다보니 머릿속에 암기가 다 된것 같으네요.. ㅋㅋ 더 잼 나게 적을수 있었는데 지치다 보니.. 이것으로 만족함다.

[☆..℃sズΙ킴ØΙ。..★..고 팀장]

잘 읽었어요...^^ 대단원의 마지막이라....엔지편은 없나요^^

[바필]

옥의티 마지막 숙소가 공사중인 부분은 고팀장인 무슨 해명이 있어야 할듯샆다...추천한 죄.

[좋아좋아]

ㅎㅎ 바필님 아니예요!! 무조건 고팀장님께 감사 감사^^* 다른 분들은 그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셨다니.... 그곳 사장님이 바껴서 어수선했다는데.. 그래도~ 이해는 가면서도 많이 속상했어요...

[하얀달빛™]

고팀장님은 ... 사과술을 쏴라 !! 쏴라 !! 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