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과 음식, 함께 잘못 먹으면 큰일납니다 ♣♤
우리가 복용하고 있는 약과 음식의 오묘한 상관관계.
약과 음식은 밀접한 상호작용 있어 조심해야
약을 복용할 때는 약이 우리 몸 안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음식 조절이 필요하다.약과 음식은 밀접한 상호작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약에 맞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약을 복용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이나 식습관도 있다.
어떤 식품은 환자가 복용 중인 약의 효과를 높여 주지만 또 어떤 식품은 반대로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심하면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약의 효능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숙지하고 이에 따른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1. 고혈압 치료제 --고기·알로에·화학조미료 함께 먹지 않아야 한다.
고혈압 치료제는 처방하는 약의 성분에 따라 주의할 음식이 다르다.
심장박동수와 심장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는 ‘베타차단제'는 소·돼지·닭고기와 상극이다.
이 약을 고기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증가돼 어지럼증이나 저혈압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이성분이 든 약을 복용할 때는 고기를 피한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고기를 먹기 전 공복에 미리 약을 먹는 것이 좋다.
2.‘칼슘 채널 차단제' 성분의 고혈압약은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오히려 독성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주스도 가려 마신다.
3. 이뇨제는 -- 알로에, 화학조미료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체액의 양을 줄여 혈압을 낮춘다.‘이뇨제(利尿劑)'는 음식 조절이 특히 중요하다.
성분 중 ▲치아지드 ▲고리(Loop) 이뇨제는 알로에와 같이 복용하면 체내 칼륨의
양이 지나치게 감소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치아지드계 이뇨제는 화학조미료 성분인 MSG의 작용을 증가시켜 두통,
어지럼증, 입 주위 마름, 가슴·배의 통증을 유발하므로 조리 시 화학조미료
사용을 최대한 줄인다.
4.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ACE 저해제', ‘칼륨보충 이뇨제'는 --
신장에서 칼륨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해 체내 칼륨이 증가하는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바나나, 오렌지, 푸른 잎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5. 그 밖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칼슘 채널 차단제'는 --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6. 항생제는 -- 우유·술·커피 피해야한다.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우유, 술, 커피와 상극이다.
약 성분 중 ▲시플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오플록사신이 함유된 ‘퀴놀론계',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는 우유, 낙농제품, 위산의 작용을 억제하는 제산제,
철(Fe) 성분이 든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몸 밖으로 배출돼 약효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우유와 술, 커피는 항생제 복용 두 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커피, 콜라, 녹차, 초콜릿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항생제와 같이 복용하면
카페인 배설을 억제해 심장이 두근거리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한다.
7. 메트로니다졸 성분의 항생제는 -- 술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
이 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마시면 오심(惡心), 구토, 복부경련, 두통, 안면홍조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이 항생제를 복용할 땐 복용 후 최소 3일 동안은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
그 밖에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마크롤라이드 ▲설폰아마이드 성분이 든 항생제는
음식과는 큰 마찰이 없지만 약효를 높이기 위해선 식사 한 시간 전 또는 식사 두 시간
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단, 항생제 복용 후 위장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처방에 따라 식전 또는 식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한다.
8. 진통제 -- 술·커피와 상극
ㄱ.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 진통제는 위장관 출혈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의·약사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물이 이 약의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신속한 효과를 위해선 공복
시 복용한다.
ㄴ. 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ㄷ. 염증 부위를 완화시키는 부신피질호르몬제도 위장 장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를 높일 수 있다.
ㄹ. 그러나 여러 성분이 든 복합진통제엔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므로 커피,
드링크류 등을 너무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9. 골다공증약 -- 고지방식·탄산음료와 맞지 않아
ㄱ.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칼슘 보충제는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는 맞지 않는다.
고지방식은 칼슘 흡수를 저하시키고 칼슘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ㄴ. 탄산음료,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는 신장에서 칼슘 배설을 증가시킨다.
특히 탄산음료에는 다량의 인 성분이 함유돼 있어 뼈의 칼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ㄷ. 골다공증 환자는 하루 1000~1500mg의 칼슘, 비타민 D가 많이 든 간, 생선, 계란을
많이 섭취하고 햇빛을 자주 쬐는 것이 좋다.
10. 위장약은 -- 오렌지주스·초콜릿과 상극
속 쓰림, 소화불량에 복용하는 위장약은 카페인, 오렌지주스와 상극이다.
ㄱ. 위산 분비를 줄여 주는 ‘히스타민 억제제'는 커피, 콜라, 차,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에 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ㄴ. 술도 위 염증을 악화시켜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ㄷ. 알루미늄 성분이 함유된 제산제와 오렌지주스를 함께 먹으면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ㄹ. 과일주스, 콜라도 위의 산도(酸度)를 높여 약효를 떨어뜨리므로 피한다.
11. 그 밖에 변비약은 -- 우유와 상극이다.
변비약은 대장에서 약효를 내기 때문에 산성 상태의 위장에서 용해되지 않도록
코팅을 하는데,약알칼리성인 우유는 위산을 중화시켜 변비약의 코팅을 손상시키므로
약효도 내기 전에 녹아 버린다.이때 약효를 떨어뜨리면서 복통, 위경련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만약 우유를 먹었다면 한 시간 후에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12. 항우울제는 -- 청어·술 조심해야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혈관 활성물질인 티라민이 함유된 음식, 그리고
술을 조심해야 한다.
ㄱ.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모클로베미드 ▲페넬진
▲트라닐시프로민과 같은 항우울제는 청어, 치즈, 소나 닭의 간에 다량 함유된
티라민 성분과 합쳐지면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피해야 한다.
ㄴ. 특히 고혈압 환자가 항우울제를 복용할 땐 티라민 함유 음식을 절대로 먹지 말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ㄷ. 술도 항우울제와 만나면 약효가 과도하게 증가되므로 복용 기간엔 삼가야 한다.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는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설트랄린과 같은 항우울제는
조심해야 할 음식은 없지만 술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 약과 알코올이 만나면 약효가 과도하게 증가돼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첫댓글 생활에 유익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 행복한시간 되십시요 ~
네 감사합니다 밤새 안녕히 주무시길..
정보 감사합니다.....^^*^
지기님의 또 다른 카페서 갖고 왔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다..
전 술도전혀 하지않고, 약도 거의 먹질 않으니 해당사항없지만,
약드시는분들은 익혀두고 외워야될 정보네요.
몇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이로울겁니다...ㅎㅎ
좋으신 정보를 알려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보가 되셧냐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