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낸 메세지 :
경득 떠난 자리 !
슬픔을 함께 한 친구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건강과 행운있기를...
* 받은 메세지 :
성 수일 : 우리 원사장님도 건강하게 77을 넘어 오래 오래 즐겁게 사세요.
춘천서 자주 만납시다.
정 상호 : 우리가 남다른 친구를 잃었다.
남아있는 우리도 건강에 유의하자.
정 두섭 : 아름답고 고마운 마음쓰심에 감동,감동 입니다.
마지막 시간...같이 못해 미안합니다.
김 용균 : 조문오는 친구들이 적어 쓸쓸하던 장례식장을 내내 지켜준 친구.
수고 많으셨고.
먼저 우리곁을 떠나가는 고인도 외롭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황 상규 : 친구야 ! 고맙다.
정 상진 : 종욱 ! 고맙네.
못보고 올라와서 미안하고.
사랑하는 친구 경득이 보내는 마음엔 허허로운 늦 가을의 낙엽만 쌓이는구려 !
못다한 친구의 꿈이 저 세상에서는 이루기를 바라며 상경했다네.
*오랜 병상에서 외롭게 떠난 친구의 안타까운 마음.
장례기간 .추모 발인예배.화장절차.추모원 안치.내내...눈물을 훔치게 된다.
빛바랜 사진.친구생각 담은 사연.좋아하던 막걸리 한잔...마음을 달랠 수 없다.
비상등 켜고 달려가는 여러대의 차...백지영의 애처러운 <무시로>가 눈물을 삼키지 못하게한다.
먼저 보낸 처의 미소 짓는 예쁜모습 옆에 나란히...
고생했다. 고마웠고.잘 살라는 인사를 채 못하며 또 눈물을 보이고 만다.
친구 경득을 보내고 와서
*경득 아들 태명의 전화를 받는다.
고마웠고 감사하다고.
아빠가 못해 준 맛있는 거 사준다고 시간되면 연락하라고.
밝고 반듯하게 잘 자라 준.어른이 되어 훌륭한 가정 꾸려 가는.두 남매 모습보며.
멀리 떠나 없는 친구 내외를 그려본다.
첫댓글 종욱이성님의 진득한 정을 경득친구가 듬뿍 받고 가기에
그리 외롭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