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파도타러 바다 나갔는데,,,왠일로 포항바다가 장판수준,,,
클럽하우스에서 장비 둘러보고, 해안도로 따라 방황하다 잔잔하고 맑은 물속을 보고
그분이 오셔서,,,,급 다이빙 멤버 바람넣기시작,,,ㅎㅎ 결국 형수 눈치보고 연락준다던 범석형님 입질와버린,,,^^
날씨도 영상9-10도로 봄 날씨 같고 수온도 좋고 시야는 10m이상까지 나온 대박 다이빙,,,
어제 오늘 날씨 환상이네요,,,영상9도^^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칠포해수욕장,,,파도가 있어보이나,,,죠긴 수심무릎?
암튼 모래가 쌓여 있는 부분,,,양 옆에 수심이 있는 부분은 장판,,,
신항만도 롱보드도 안되는 발목사이즈,,,
해안도로 방황하다 급 삘받고 서둘러 집으로 와서 스쿠버 장비 셋팅,,,
담날 오전 09시 죽천으로,,,파도 잔잔하고 영상의 기온에 시야도 환상!!!
평일이라 보트다이빙은 불가능,,,공기통 두깡식 채워서 비치다이빙,,,
역시 범석형,,,대형문어는 공기가 얼마 안남아 다리 하나만 뜯고 놓쳤지만,,,
참문어 셋에 돌문어 둘, 완전 부러움,,,ㅜㅜ
그리고 손바닥사이즈 전복까지,,,
요긴 내꺼,,,
그래도 나름 사이즈는 작지만 전복 두마리,뽈락, 가자미, 삼식이, 고래치, 꺽다구, 돌문어
다양한 포인트 획득,,,
오늘은 해삼도 많이 했음,,,
범석형한테 배운 소래 구별법,,,내가 잡은 소라가 세종류였는데,,
첨에껀 뿔이 낮은 소라,,,이건 골을빼고 먹어야하고, 두번째 참소라 뿔이긴 참소라 이건 그냥 먹어도 되고,
마지막 뿔소라 전복보다 더 귀한거라고,,,^^ 암튼 난 두마리 했는데,,,범석형 지인 선물용으로 준다고 몰아줬음,,
오랜만에 수온이 따뜻해서 기분좋음,,,^^;;
오늘 내가 획득한 녀석들,,,
오늘 역시 함께 먹을 분들이 없어서 두박스로 나눠서 버스편으로 보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