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등반은 남한산성 입니다. 남한산성은 성남시와 광주시 안에 있으며, 시민들을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 듯 늘 포근히 감싸주어 휴식과 안락함을 주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우리지역의 명산 입니다.
정든 고향 호남땅을 떠나 각자 살 길을 찾아와 성남시에서 만난 고향 사람들을 얼싸안고 부비며 환한 웃음을 나누는 정겨움은 오전 10시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 "비둘기 광장"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홍기섭회장님을 비롯하여 약 35명 정도가 나오셨고 체력이 보통 인 분들은 약사사 방향으로 완만한 코스를, 강철 체력을 자랑하시는 분들은 깔딱고개 방향으로 험산준령(?)을 넘어 수어장대에서 집결하기로 하고 두 패로 나뉘어 등산을 하였습니다.
12시 30분쯤 수어장대에서 만나 산성안 유원지 "밤나무골"식당이라는 곳으로 내려가, 입에서 쫙쫙 붙으며 쫄깃쫄깃한 닭 죽과 막걸리 한잔으로 그 동안의 피로를 모두씻고 이 곳 성남을 제 2의 고향으로 삼아 굿은 일 좋은 일 서로 나누며 더불어 잘 살아가자는 건배를 들며 2009년 송년 등반 모임을 모두 마쳤습니다.
자 지금부터 몰래 카메라가 뒤따라 갑니다. 즐감하시고 모두 화이팅 ~~~~ ^&^
오전 아홉시 사십분쯤 한 분씩 모여들기 시작하고 ...
카메라를 들이대자 잠시 포즈를 ...
아이고 나오셨소 잉 ~~~
손이 시려우실까? 아님 하도 악수를 많이 청해서 이실까? 그것도 아니면 미리 악수를 하시려고 손을 따뜻하게 하시는 중 ? ㅎㅎㅎ
자 자 자 남자 한패 여자 한패 옹기종기 모이고
김강희 부회장님은 복싱버젼으로 몸 풀기에 돌입하시다
회장님의 표정에서 날씨가 다소 쌀쌀함을 느끼지죠?
신흥2동 떡집사장님은 중무장을 하시고
뭐 묵을것 있냐? 좀 주라
그 동안 많이들 모이셨습니다.
뭘 그리 뚤어져라 보실까?????
장경란님 세월이 비켜가신 듯 아가씨 웃움을 ...
정정애님 스마일 퀸에 오르다
스타일하면 단연 나랑께 베스트 드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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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창순의 성남사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박창순
첫댓글 뭘 그리 뚤어져라가 아니라 "뚫어져라 "로 정정 합니다.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송년회 산행을 위해 협조해주시고 참석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박창순님 좋은글과 사진 찍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호향산악회 전 회원님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