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구장 갔었는데(대구에서하는 마지막 경기) 경기가 재미 있더군요
삼성 : LG의 대구에서의 마지막 경기.... 두팀 다 이길려는 의지가 강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삼성이 더 강한 듯 하지만(전 삼성팬아닙니다. 두산팬이죠) 오승환 선수 세이브 추가하더군요..
박용택 선수 삼진 잡고..... 박용택선수 어제 화 많이 난 듯......
파울볼 하나 잡을려고 글러브 가지고 가서 열심히 봤는데 공은 구경도 못 했지요
맑은 날씨에 야구보고 같이 통닭도 먹고 얘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평소에 좋아하는 조인성 선수 싸인도 받고(가지고 간 글러브에 사인 부탁하니
웃으면서 해 주더군요) 나이 30 넘어서 받은 사인인데 기분이 묘 하더군요. 물론
좋다는 얘기지요.
운동이란게 보는 것도 좋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야구는 시작한지 얼마 안 되지만
같이 땀 흘리고 뛰고.... 고함치고.... 재미 있네요. 제가 포수라서 팔과 다리에 멍이 좀
있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야구장 가서 고함 함 치고 오세요
스티레스 확 풀립니다. 역시 가을은 야구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첫댓글 솔직히 어제 마지막 박용택 삼진당할때..몸쪽 공은 빠져보였습니다. 박용택 선수도 펄쩍 뛰더군요...슬로우모션으로 다시 보여주는데도..제가 볼때는 분명 명백히 바깥쪽으로 빠져 보였습니다. 아쉽더군요......전엘지팬.ㅋㅋ
전 롯데팬입니다만, 어제 스포츠뉴스로 그 장면 두번이나 봤는데...오승환의 마지막볼은 명백히 볼이었습니다. 한개나 반개차이도 아니고...볼 두개정도는 빠진것같던데...그걸 스트라잌이라니....
그렇게 세이브따면 머합니까..하긴 뭐 오승환선수 잘못은 아니지만서도..기록이 기록다워야..그래도 전 삼성 좋아라 합니다 삼성팬여러분들 미워하지마세용.
제가 보기에는 마지막 공 던지기 전에 박용택선수가 티임을 몇번 하고 타석에서 벗어난 거 하고 오승환선수가 인터벌 길게 가지고 가서 심판이 올라가서 뭐라 말하고... 아마도 심판도 좀 냉정을 벗어난 상태인 듯 하네요.. 심판도 사람이니..... 그래도 간만에 재미있는 경기를 본 듯 하네요... 조인성 선수 사인 들어간 글러브(중고) 얼마 정도 할까요 ㅋㅋㅋ
스트라익존 걸쳐서들어간거 갔던데요......주심의 재량이죠..ㅎㅎ
주심의 재량맞죠.ㅋㅋ 근데 화면상으론 빠진게 확실합니다.ㅋㅋ
저걸어떻게쳐 한공인데...(1.공이너무무거워보여서 2.볼인거같아서..박용택선수좀떨어져서치는 스타일인데 박선수오른다리 다을까 말까해서..)아무튼 심판을 믿고 따라야하겠지요..
저도 곰탱님하고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한가지 더, 심판도 아시아신기록을 의식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