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계 & 식과 명색에 의한 윤회(대념처경 법회 150901)
[동영상] ☞ https://youtu.be/zc-xxX1MKrw
( ~ 24분 40초) 를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1. 빠알리 어 자음 발음
①나누어 드린 낱장의 발음표를 참고하십시오.
②한 가지 참고할 것은 v 의 발음입니다.
③v 은 우리말의 o 와 u 의 중간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ㅂ 으로 읽는 사람도 있고, ㅇ 로 읽는 사람도 있습니다.
④대체로 전재성 박사님의 한국빠알리성전협회에서는 ㅂ 으로 읽고,
초기불전연구원과 테라와다 에서는 ㅇ 로 읽습니다.
⑤그래서 테라와다 불교를 테라바다 로 읽는 사람도 있고, 테라와다로 읽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는 테라와다 로 읽습니다.
2. 후렴구(의 역할) : 대념처 경에서는 16번 반복됨
①신수심법 사념처라는 대분류 가운데, 신념처와 법념처에는 소분류가 있습니다.
②대분류를 다시 소분류로 구분하는 기준은
적당한 때에 후렴구 한 단락을 끼워주어서 후렴구로부터 경전이 의도하는 대상이 바뀌는 것을
나타내 줍니다.
(12분 ~ 16분 10초) 해피법당에서 펴낸 “대념처 경(D22)” p.51 을 읽고 설명하심 :
이 부분은 교재에서 너무 잘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3. 마음의 양면성 (17분 ~ 25분)
마음은 혼자 놓아두면 퇴보에 빠져 괴로움을 만들고,
마음이 기능의 도움을 받아 개발되면 향상되어 행복을 만듭니다.
이것을 마음의 양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3장 다루기 힘듦 품(A1:3:1~10) ☞ http://cafe.naver.com/happybupdang/3970
마음은 빛난다. ☞ http://cafe.naver.com/happybupdang/8242
< 다루기 힘듦 품을 읽고 난 후 우리의 이해 >
①경전의 앞 내용과 뒤 내용이 전혀 다른 내용인데, 여기에 어떤 관점을 적용하나요? ‘
‘아, 마음은 양면성을 가지는구나. 한 측면에서는 이렇게 말을 안 듣는 놈이지만,
다른 한 측면에서는 이렇게 말을 잘 듣는 놈이구나.’라는 관점을 적용하면 됩니다.
②마음의 개발은 어떻게 합니까? - 기능과 함께 합니다.
기능이 마음을 도와 개발해주지 않으면 큰 해로움으로 이끌지만,
기능이 마음을 도와 개발해주면 큰 행복으로 이끕니다.
③‘해로움은 무엇인가? 괴로움입니다. 행복은 무엇입니까? 행복입니다.’라고 알려줍니다.
④경전의 말씀에 이렇게 나옵니다.
「비구들이여, 이 마음은 빛난다. 그러나 그 마음은 객으로 온 오염원들에 의해 오염되었다.」
「비구들이여, 이 마음은 빛난다. 그 마음은 객으로 온 오염원들로부터 벗어났다.」
⑤우리는 이 말씀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 오염원에 붙잡혀 오염되면 (탐진치에 오염되면) 갈애가 되고,
- 하나의 마음을 두고 빛난다고 하면 - 이때의 마음은 찟따(心)이고,
- 이 마음이 오염원에 붙잡혔다면 (탐, 진, 치에 오염되었다면) 갈애가 되어 빛나지 않는다 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마음이 개발되는 과정을 기능과 함께 하면 오염원으로부터 벗어납니다.
- 그래서 오염되었다는 - 갈애가 되었다로
벗어났다는 - 심이 되었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⑥그런데 마음의 이런 양면성에서 “객진번뇌”, “정청자성” 등의 개념과 연결되어 잘못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 사람들은 마음은 청정자체라고 해서 마음이 그 자체로 자성을 가졌는가 하고 잘못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 생겨나는 그 마음 자체가 탐진치에 오염되지 않았다면 청정하다고 말하는 것이지,
마음 그 자체가 아트만 처럼 그 자체로 청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