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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 좌담회 어서 / 부별 연찬 어서
10월 좌담회 어서
배독어서
사지키부인답서
배독어서 | 배경과 대의
<사지키부인답서>는 1275년 5월 25일, 니치렌(日蓮) 대성인이 54세에 가마쿠라에 사는 여성 문하 사지키 부인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사지키 부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확실치 않지만, '사지키'란 지명은 가마쿠라에 막부를 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유이가하마해변의 조망을 즐기기 위해 설치한 사지키(관람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지키 부인은 그 지역에 살았기 때문에 그러한 호칭으로 불렸다고 여겨집니다.
또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사지키 부인의 남편을 "법화경의 행자"라고 찬탄하고, 사지키 부인을 "법화경의 여인"이라고 칭찬하신 점에서 부부 함께 강성하게 신앙을 관철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어서는 사지키 부인이 니치렌 대성인에게 단삼(안감을 대지 않은 홑옷)을 공양한 일에 답하신 편지로, 사지키 부인이 자발적인 마음에서 단삼을 공양한 점을 칭찬하셨습니다.
이어서 과거의 성인(聖人)이 자신의 살가죽을 벗겨 불법(佛法)을 필사한 일을 언급하며, 범부가 단 하나뿐인 단삼을 법화경 행자에게 공양한 일은 자신의 살가죽을 벗기는 행위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지키 부인이 공양한 단삼은 한 벌이었지만, 법화경의 모든 글자에 깃든 부처에게 공양한 의의가 있다며, 그러한 공덕은 부모를 비롯해 무량한 중생에게까지 미칠 것이라고 가르치며 최대로 격려하셨습니다.
배독어서 | 본문
사지키부인답서
■ 어서전집 1231쪽 9행~12행
비유하노라면 봄철에 천리(千里)나 되는 들판에 풀이 가득한데 조그마한 콩알만 한 불을 하나의 풀에 지르게 되면 일시에 무량무변(無量無邊)의 불이 된다.
이 단삼(單衫)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한 벌의 단삼이기는 하지만 법화경의 일체의 문자의 부처에게 바치는 것이니라.
이 공덕은 부모, 조부모 내지 무변의 중생에게도 미치게 되리라.
배독어서 | 통해
비유하자면 봄철에 천리나 되는 들판에 풀이 무성한데, 그 풀 하나에 콩알만 한 불을 붙이면 순식간에 끝없이 크고 넓은 불로 번진다. (당신이 공양한) 이 단삼도 그와 마찬가지다. 단삼 한 벌이지만 법화경의 모든 글자에 깃든 부처에게 공양한 것이 된다. 그로 인한 공덕은 부모와 조부모를 비롯해 한없이 많은 사람에게 미칠 것이 분명하다.
배독어서 | 포인트 강의
배독 포인트
'법을 위해'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새롭게 전진
○ 묘법의 위대한 공덕은 무량무변
○ 행동 하나에서 모든 것이 비롯된다
1275년 5월, 사지키 부인은 니치렌 대성인에게 단삼을 공양했습니다. 한여름을 앞두고 '대성인이 여름용 단삼을 입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냈을 것입니다.
대성인은 사지키 부인의 진심 어린 공양을 최대의 찬탄한 뒤, 그 공덕이 얼마나 큰지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습니다.
"콩알만 한 불"도 풀로 가득한 들판에 놓으면 순식간에 타올라 번집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단 한 벌뿐인 단삼이라도 "법화경의 일체의 문자의 부처"에게 공양한 것이 된다고 대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단삼 한 벌에서 사지키 부인의 '진심'을 느끼고,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가치를 찾으셨습니다.
나아가 "그로 인한 공덕은 부모와 조부모를 비롯해 한없이 많은 사람에게 미칠 것이 분명하다."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배독 어문의 바로 앞에서는 사지키 부인이 누가 말하지 않았음에도 자진해서 "법화경을 위하여"(어서 1231쪽) 단삼을 보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법을 위해' '광선유포를 위해' 자진해서 행동하는 것은 설령 작은 일이라도 광대한 복덕이 쌓인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이 어문을 배독하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홍교에 힘쓰고 광선유포를 위해 나아가는 공덕이 얼마나 대단한가. 부모, 조부모는 물론 많은 사람에게 엄연히 미칩니다. 그 점을 강하고 강하게 확신해야 합니다.
'확신'하면 내 몸은 더욱더 무량한 공덕에 감싸입니다. 의심하거나 불평하면 애써 쌓은 공덕을 스스로 망가뜨려 버립니다. '마음만이 중요'(어서 1192쪽)합니다. 우리는 대성인이 말씀하신 대로, 이 '마음'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 결과는 반드시 이 '일생' 동안에 나타납니다.
여하튼 이 어문에 비추어 보아도 '광포의 대장자'이신 여러분의 복덕이 일가친척을 감싸고, 선조도 자손도 감싸며, 나아가 국토까지도 감싸 안을 것은 절대로 틀림없습니다."
무심코 한 작은 행동 하나라도 광선유포를 위해 힘쓴 공덕은 반드시 나에게 되돌아옵니다. 그 확신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광포의 대전진을 시작합시다.
● 이케다 선생님 지도
진심에는 반드시 진심으로 응한다. 이것이 불법(佛法)의 인간주의이다.
니치렌 대성인은 여성 문하의 존귀한 뜻을 최대의 상찬하고, 그 공덕이 무한한 복덕의 문을 연다는 점을 밝혔셨다. 묘법(妙法)을 넓히는 '부처의 세계'를 지키고 지탱하는 공덕은 부모는 물론 무량무변한 권속(眷屬)에게도 전해진다.
한 사람이 지닌 신심(信心)의 뜻이 모든 사람의 행복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 <세이쿄신문> 2014년 12월 19일자
- 법련 202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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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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