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리 정리하고 모두 헤어지셨을거 같네요..^^
어제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려주신 푸짐한 저녁식사 맛있게 먹고
(열무김치, 오이무침 넘넘 맛있었어요>_<)
또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면서 참 반갑고 좋았습니다.
삼각지와 노원이 그리 먼 거리도 아닌데 자주 만나지 못하다가
좋은 장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곳에서 만나니 좋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얼굴을 봐야 하는 법인가봐요!
노원에서 듬직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그래도 동네가 바뀌고 희망이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활동이 때로는 버겁기도 하고
때로는 별 영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변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고 있고
그런 삶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로 흘러갈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며
우리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활동하시는 회원들을 볼 때마다 제 마음 속에는
'훌륭한 인생의 선배님들이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누가 돈을 주는 일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애쓰시고 수고하시는 분들 보면서
늘 감사한 마음, 배워야겠다는 마음이에요...^^
어제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9월에 등대 강의 시작하면 노원으로 한번 더 갈게요.
8월 한달 수고하실 일들이 남아있는데
모두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셔요!!
* 어른들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있어서 편했네요.다들 힘드시죠. 우린 이방인이라ㅡㅡㅡ
그러나 서로 격려하고,위로하고,응원하며 잘한다고 토닥토닥해주는
우리네들ㅡㅡㅡ♡말로보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우리네들ㅡㅡ
행복했고,즐거웠네요
와~ 맛낫겠다는 ^^
어제 저녁 진짜 잘먹었어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김선영 님이 와서 넘 좋았구요.사랑스런 애들이 잘 놀아서 행복했네요
맛있는 식사에 넉넉한 인심에. . .숲속같은 장소가 어우려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 이런 모임이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마을 형태가 아닌가 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감사해요^^
아그들도 즐거워 보여요^^
아들과 저도 울산으로
휴가와서 좋은시간 보내고 갑니다
모두들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김문희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내가 주인공 뫼르소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우리가 이방인이라는 말^^ 서로 격려하는 이방인들. 참 아름답네요. 저도 좋은 시간이었어요. 아정이도~
연수도 넘 재밌었대요~ 마을공동체라는 말이 늘 와닿지않았는데 우리모임이 마을공동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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