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GR 슈퍼에그로 드라이버를 바꿨다고 글 남기고서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그 때 댓글로 후기 남겨달라는 분이 생각나서
남겨야지 남겨야지 했는데 벌써 2달이 지났네요.
아무튼 생각난 김에, 시간이 좀 생긴 김에
약 2달 동안 쭉 PRGR 슈퍼에그를 쓰면서 느낀 후기를 얘기해 드릴게요.
우선 비거리 걱정은 접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쭉 해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일단 헤드스피드 대비 비거리가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타구 분석을 해보니까 보통 36~37정도의 헤드스피드로 쳤을 때
221야드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헤드스피드가 빨라질수록 백스핀은 증가하는 편이라
헤드스피드가 좋은 분들에게는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방향성이 워낙 좋습니다.
보통 슬라이스를 클럽 페이스를 닫아서 해결해 왔다면
애초에 중심각도 자체가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게 조정되어 있어서
슬라이스, 약간의 페이드가 고민인 분들에게 좋아 보입니다.
이런 점들만으로도 양질의 드라이버 샷을 칠 수 있었고,
(※물론 그 전에 비교했을 때를 얘기하는 것이긴 합니다.)
좀 더 골프라는 스포츠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어떤 벽에 부딪혔을 때
이런 벽을 넘어설 수 있다면 한 단계 스텝업하는 계기가 되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실망감을 느낄 수 있잖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후자 쪽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점점 줄어드는 비거리에 실망감을 느끼곤 했는데,
PRGR 슈퍼에그를 사용하면서 훨씬 더 즐겁게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참 매력적인 드라이버로 다가오네요.
첫댓글 저도 즐겁게 골프 치고 싶네요..... PRGR 시타 해보고 싶네요
방향성에서 확 땡기네요~슈퍼에그가 가볍다고도 들어서 알아볼 예정이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