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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편입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아래 합격수기는 편.한.도(http://cafe.daum.net/cchoi38)에 남겨진 학생들의 수기입니다.
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 고려대 사학과 75.5 3.26% 최초합격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75 당연히 불합격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오후 74 최초합격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79.5 최초합격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81.75 (국어모름) 최초합격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오전 90 최초합격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14개 당연히 불합격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90 or 92.5 최초합격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대구대 역사교육과 3학년 1학기 + 학점은행제 4.33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 본래 사범대 출신이었지만 교사에 대한 비전이 없었으므로, 입학 당시부터 계속 번민에 싸여있었습니다. 역사라는 과목에 대해선 매우 적성에 맞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지만 역사교육과의 특성상 어디까지나 교사양성에 목표를 두고있었으므로 역사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서 저의 학구욕을 충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선교단체 활동을 하다가 게다가 복잡하고 암울한 사회현실 속에서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오랜 기도와 고민을 통해 정치외교학과로의 편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다 편입할 동기를 홗고히 정하기 위해 '곰명의 왕도(公明의 王道)'라고 나름 일종의 금언을 정하여 편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아뒤도 '공명의 왕도'가 된 것입니다. 간혹 물으시는 분들이 있던데 나름 정한 뜻은 '정치에 나아가 세상을 밝히는 길을 걷겠다'라는 뜻으로 정한 것입니다. 이렇게 동기를 길게 서술한 것은 많은 분들이 편입을 그저 무작정 대학을 갈아타고 출세만을 위한 도구로 여기시는 듯 해서 안타까운 맘에 올린 것입니다. 그런 막연한 동기로는 힘든 수험생활을 제대로 버티기 어렵거든요. 확실한 동기 혹은 납득할 수 있는 명분을 정하실 것을 간곡히 당부하는 바입니다. 어차피 공부라는 것은 자기확신의 과정이 전제되지 않으면 어렵거든요...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 2007년 12월 3일부터 2009년 1월 23일 한양대 시험까지입니다. 대강 1년 1개월 정도입니다.
12월~1월 : 강수정 거로보카 2회독 +리딩헌터 기초편
저희 과로 편입한 형님과 상담을 통해서 어떻게 준비해야될지 몰랐던 편입의 틀을 대강 잡았었습니다. 한때 편입카페로 유명했던 '편입에 실패란 없다'의 커리큘럼을 추천받아서 몇가지 커리를 제가 시행하게 되었죠. 이때 제가 했던 것은 강수정씨의 거로보카 테이프강의, 그리고 대구김영 기초문제집 등디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래머헌터에도 약간 손을 댔었지만 처음부터 독학하기란 매우 어렵더군요. 그래서 그래머헌터는 손놔버렸죠. 이 두달동안 편입에 나오는 기본어휘를 모두 암기했으며, 제 편입어휘실력도 다 이때 80% 완성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장수용씨의 리딩헌터 기초편으로 하루에 2~3지문씩 공부했습니다.
2월 : 신성잂 패스유형별영문법 1회독+거로보카 3회독
대구김영 강의도 듣고, 신성일 패스유형별영문법을 테잎과 함께 들었습니다. 신성일씨 강의는 정말 저한테 최고였습니다. 거의 남는 자습시간동안 계속 이것만 들으며 거로보카를 병용해서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리딩헌터 독해 기초편도 병행했죠.
3월~4월 : 신성일 패스유형별 영문법 2회독 + 실전독해 1회독+보카바이블 1회독 +그래머스타트 2회독
학원에서 자습실만 끊고 독학했습니다. 신성일 패스유형별영문법을 2회독하고, 신성일 실전독해도 테잎과 함께 구입하여 1회독을 완료했습니다. 어휘스터디에 들어가서 보카바이블도 1회독인가 했습니다. 그러나 어휘스터디는 우여곡절끝에 깽판이 되버렸죠. 이후 제가 단어를 소홀히 하는 계기가 되어 편입막판에는 어휘가 제 아킬레스건이 되고 말았습니다..ㅠ.ㅠ 한편 신성일 문법책이 기초가 안쌓이니까 좀 공부하기 어렵길래 급하게 해커스그래머스타트를 구입하여 1주일동안 2회독하고 마무리지었죠.
5월 :성문종합영어 1회독
성문종합영어를 독해책으로 권하시는 분이 있어서, 한번 풀게 되었습니다. 성문종합영어 1회독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정말 고생고생해가면서 겨우 1회독 완료했습니다만.. 별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구문독해책으로서 쓸만 하긴 합니다만 차라이 성기근씨의 프린시피아 구문독해책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게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신성일 패스실전독해를 2회독했씁니다. 구문독해책은 한번 푸시는게 좋습니다.
6월 : 신성일 패스유형별 영문법 3회독+그래머헌터 2회독
다시 대구김영 학원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신성일 패스유형별영문법을 3회독하고, 이제 테잎은 안듣고 책으로 계속 돌렸죠.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음을 느낀 때였습니다. 이때 김영 모의고사에서 92점의 점수를 거두기도 했었죠. 그리고 신성일 패스유형별영문법과 그래머헌터를 중심으로 문법공부했습니다.
7월~8월 : 1500제+ 기출문제 +거로리딩
독학으로 돌아와서 문법스터디를 조직하여 장수용씨 1500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책으로 신성일 패스유형별 영문법도 계속 보구요. 그러다가 독해실력이 부족함을 깨닫고 8월말, 거로리딩을 구입하여 열라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상경했죠. 아.. 이때부터 1주일에 2회정도 기출문제 풀었습니다.
9월 :학원수업+거로리딩+빨간책+기출문제
제가 갈려고 하는 교회 근처에 브라운 편입학원이 있길래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이제 되었다 싶어서 거로리딩만 계속 풀고 어휘는 빨간책을 구해서 암기했습니다.
10월~11월 :학원수업+기출문제+빨간책
학원수업과 기출문제, 빨간책 이 3개로 밀어붙였습니다. 종종 학원 모의고사 구해서 풀었습니다. 보통 서울에서는 여타 학원 찾아가서 모의고사 풀곤 하던데.. 전 그런짓은 안했습니다. 왔다갔다 하는 시간만 아깝고 나중에 시험장가시면 아시겠지만 학원모의고사 풀때 분위기와는 영 딴판입니다.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삽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2월~ 1월 :보카바이블 3렉처+빨간책 5장+거로보카숙어 1장+종로편입1200제+기출문제풀이+김영 편머리
학원수업 안듣고 스터디에 들어가서 계속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보카바이블 3렉처+빨간책 5장+거로보카숙어 1장+종로편입1200제+기출문제풀이+김영 편머리책을 돌렸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스터디한 셈이죠. 다행히 학원 측에서 이해하고 상담실 한칸을 내주면서까지 지원해주신덕에 더 맘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감사말씀드립니다. 저희 스터디 5명 모두 합격했구요. 저랑 같이 공부하신 한 형도 6관왕 달성했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3-4관왕씩은 다 달성하셨구요.
고려대 신문방송, 고려대 사학과, 중앙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신소재, 한양대 실내디자인 각각 합격했습니다. 웃으면서 볼 수 있게되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 편입 1년 1개월의 시간동안 학사편입 준비과정을 병행해야했습니다. 전산회계운용사 실기 2급은 3번이나 불합격했구요. 유통관리사 2급 역시 2차례 불합격했습니다. 정말 막판까지 죽을 맛이었죠. 게다가 11월엔 제 사적인 문제로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나고보니 억울하고 황당했지만 제 책임 또한 무시할 수 없었죠. 아버지께서 교사였고 학교이사회 측에서 잘 본덕에 지금 재단교회 장로님이 되셨고, 교장 유력후보라서 곧 교장선생님에 취임하실 듯 합니다. 이덕에 저는 임용고시를 치지않고도 특차로 교사임용이 될수 있었기에 어머니는 엄청 반대하셨죠. 막판까지 사범대 타령이셨으니깐요 ㅋㅋ 다행히 고려대에 합격하게 되어 많이 누그러지셨습니다. 학교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주변의 대접이 이렇게 달라지니 전 그저 우스울 뿐입니다. 한편으론 씁쓸하면서도요. 이 글을 읽게되시는 분들은 열심히 공부하셔서 훗날 이러한 학벌사회를 타파하는데 꼭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분투하여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고려대 04-1 74.5
04-2 85.5
05-1 85
05-2 87
06-1 89.5
07-1 76.5 (7월에 품)
08-1 84
09-1 최종 75.5 3.26%
서강대 04-1 85
05-1 75
06-1 80
07-1 57.5 (8월에 품)
08-1 73
09-1 최종 75 서강대는 꿈나라속으로~~~
성균관대 04-1 68
05-1 오전 88 오후 68
06-1 오전 80 오후 82
07-1 오전 76 오후 70(8월에 풀었음)
08-1 오전 87 오후 75
09-1 최종 오후 74
한양대 04-1 79.75
05-1 75
06-1 71
07-1 45문제 중, 29문제 맞음
08-1 68.75
09-1 최종 81.75
(모두 감점제 적용했습니다.)
중앙대 04-1 오전 795. 오후 82.5
05-1 오전 87.5 오후 92.5
05-2 100
06-1 80
07-1 92.5
08-1 오전 88 오후 86.5
09-1 최종 오전 90
경희대 04-1 90
05-1(토요일) 94 (일요일)90
06-1 인문 88(7월에 풀었음) 자연 94
07-1 90
08-1 인문 91.6 자연 귀찮아서 안풀었음
09-1 최종 -14개 경희대도 꿈나라속으로~~~
한국외대 04-1 69
05-1 61.5
06-1 일반 81 학사 83.5
07-1 오전 52(7월에 풀었음) 오후 79.5
08-1 A형 83.5 C형 86.5
09-1 최종 79.5
김영모의고사
1월 92.5 2월 82.5 3월 76 4월 82.5 5월 76 6월 92 7월 74 8월 72 9월 80 10월 86 11월 90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1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다행히 6관왕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노력한 것은 반드시 여러분께 돌아옵니다. 그리고.. 학원 모의고사보다는 기출문제가 중요합니다. 무조건 기출문제 푸세요. 그냥 막 푸세요. 복습 꼭하시고 문장분석 철저히 하시구요.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냥 기출문제 푸시면 됩니다. 무조건 풀면 됩니다. 다 틀려도 좋습니다. 전 기출문제 7월부터 조금씩 풀었습니다. 중급단계 정도 되시면 1주일에 2회 정도는 꼭 푸세요! 두렵다고 안 푸시는 분들 계시는데 안됩니다! 싸움도 맞아봐야 잘싸우는 거고 편입도 많이 틀리고 충격 계속 받으면서 해야 돕니다. 편입도 나왔던게 나옵니다. 09년 서강대의 경우, 02년에 냈던 지문을 그대로 내기도 하고 문제도 그대로 낸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대학 문제들도 그랬구요. 아시겠죠? 제가 당부하는 건 오직 기출문제입니다.
저도 말도 안되는 점수 많이 받아봤습니다. 경기대학교 08년거 60점 맞아봤구요. 김영 9월 한국외대모의고사는 38점 받았습니다. 또한 김영 7월 고려대모의고사는 59점 받아봤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세요! 남들이 뭐라하든 밀어붙이세요.
저를 그동안 가르쳐주신 신성일 선생님, 이재현 선생님, 언제나 절 믿어주셨던 이모님, 말없이 묵묵히 믿어주시던 아버지, 후원해주신 김성익 선생님, 나영발 선생님, 온갖 질문 다 받아주셨던 김기철 선생님, 그리고 지원해주셨던 학원 선생님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께 평안이 함께 하시고 원하시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s. 과외 원하시는 분 있으면 쪽지주세요. 과외를 원하시지 않더라도 개별 질문이나 상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