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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만나요
 
 
 
카페 게시글
◈김수영 자료실 잡초같은 인생
김수영(Anaheim) 추천 0 조회 240 10.04.07 05: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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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08 02:23

    첫댓글 봄이 오는 언덕에서 울려 퍼지는 봄의 소리, 왈츠가 경쾌합니다. 매번 연주로만 듣다가 소프라노 노래로 들으니 더욱 화려하고 새로운 기분이 좋네요. '나도 이봄, 꽃을 피우는 한그루의 사랑받는 꽃나무가 되고 싶다~~'란 생각을 하며, 유연한 선배님 특유의 편안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4.08 05:10

    동문님은 약방에 감초이신데 잘 안보이시니 늘 저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동문님이 글을 많이 올려주셔야 카페가 활기를 찾거든요. 바쁘시드래도 자주 들러셔서 우리들을 기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0.04.08 04:07

    오늘 뉴욕의 날씨는 아주 화창합니다. 지금 오후 3시인데 90도를 육박하고 집집마다 만개한 연분홍 봄꽃들의 화려한 모습에 마음이 마냥 행복해 지고 있습니다. 뉴욕에 오실 땐 꼭 4월 중순 지나서 오세요. 3월의 뉴욕은 어글리하지요. 그러나 지금부턴 캘리포니아가 전혀 안 부러운 그런 절기... ㅎㅎ 선배님께선 늘 느끼시는 그 화사한 날씨를 긴 겨울 지내며 그리워 했어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화려한 음악 들으며 글 잘 읽었습니다. 꽃들이 예쁘네요.

  • 작성자 10.04.08 05:14

    아니 뉴욕이 그렇게 따뜻해 졌나요? 겨울에 그렇게 추웠다는 데 믿기지가 않네요. 동문님의 항상 사려깊은 말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좋은 봄 만끽하세요. 감사합니다.

  • 10.04.09 03:27

    집집마다 불로크 담이 둘려져 있나요? 뉴욕은 크나큰 저택 외에는 별로거든요.

  • 작성자 10.04.09 03:48

    저의 집은 제일 끝집이라 이 주택 단지 전체를 돌아가면서 Builder가 불롴 담을 처음부터 만들어 주었고요, 옆집과 옆집사이는 먼저 주인이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다른 집들은 나무판자 담이 많아요.우리집 먼저 주인은 독일사람인데 부자였대요. 담이 썩을 염려가 없고 튼튼해서 좋아요.

  • 10.04.09 10:54

    잡초는 토양이 살아나는 전초라고 들었습니다. 그잡초때문에 옥토가 될 수있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7년마다 희년을 두어서 땅을 쉬게 한다고 하지요. 잡초가 무성해지면 그토양은 다시 생명력이 생기니까.....좋은 것만 모우고 싶은 마음이 누구나의 마음이지만 그좋은 것은 잡것때문에 더욱 두두러지는 것이 아닐까요...

  • 작성자 10.04.09 15:53

    잡초가 무성하면 땅속의 무기질을 다 흡수해 버리니까 비옥한 땅이 되는 것이 아니고 박토가 된다고 봅니다. 진짜 우리가 키우고자 하는 식물의 영양분을 다 흡수해 가니 잡초는 기생충과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 나오는 희년은 안식년 7년을 일곱번 곱하기 하면 7x7=49년째가 되는데 그다음해 50년째 해가 희년입니다. 안식년이나 희년은 사람이 먹을수 있는 식물은 땅에 심지 못하게 해서 땅을 쉬게 하고(그래야 무기질을 저장할수 있음) 사람은 안식년이나 희년에 일을 못하게 쉬게 하는 것이라 잡초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군요.

  • 10.04.09 11:02

    같은 작물은 같은 장소에 계속 심지 않아야한다는 기억이 있습니다.농토도 7년중한해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다는 이곳어느농부의 이야기가 제머리에 있는데 아마 잘못기억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는 인간도 가끔은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요즘카페도 좀쉬면서 다시 보니 새로워지는군요.어떵게 항상 좋을 수만 있을까...억지같은 개똥철학으로 느슨해진 삶을 즐기기도 합니다. 남편은 6년마다 교직을 쉬고 어디에 가기도해서 다음엔 어디로 갈까...생각중입니다.

  • 작성자 10.04.09 15:41

    학교에서도 안식년이 있어서 참 좋네요. 하나님은 일주일도 엿새동안 일하고 7일째 쉬게하고 6년동안 일하고 7년째 쉬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습니다.
    여행다녀 오셔서 아름다운 사진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문님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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