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님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한국에 때 아닌 눈 소식을 접했습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한낮에는 여전히 35도를 넘는 날씨에 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위에서 화전민들이 산의 나무를 태우면서 하늘이 뿌옇게 변하고 공기는 안 좋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태국 비자를 잘 받고, 치과 치료를 어느 정도 마치고 태국으로 입국해서
여기저기 맡겨 놓았던 짐들을 찾아서 정리하고 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대만에서 사용하던 물건들 중 일부는 배로 부치고,어떤 것들은 직접 가져오기도 했고,
이리 저리 옮겼는데도 깨어지거나 분실된 것 하나 없이 대만에서 사용하던 정든 물건들을
태국에서도 사용하게 되니 낯선 곳이지만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잘 적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지난 1월 22~27일 까지 대만에서 단기 선교가 약속된 것이 있어서 은혜 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고 유래없이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하루하루 은혜를 주셔서 대만교회와 한국교회가 모두
주님을 주인 삼고 한 지체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지속적인 왕래를 갖기로 해서 아주 감사합니다.
대만을 떠나며 한국교회와 대만교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월부터 태국어를 아내와 함께 같은 반에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이 곳 선교사님이 좋은 선생님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선교사님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엉덩이 싸움" 이라고 하더군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집중해서 잘 배우고 진보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동안 새로운 사역지를 옮기고 정착할 수 있도록 곁에서 기도로 물질로 늘 힘이 되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 기도해 주십시오 ]
1.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잘 정착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필요을 채워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차량, 가전제품 등)
3. 저희들이 현지 문화와 환경을 잘 익혀가도록, 특히 언어를 잘 습득하고 좋은 동역자 만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24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김상회, 강정애 올림
후원계좌 : 김상회 (우체국 312215-02-006222), (국민은행 470-21-0092-595)
첫댓글 할렐루야~
새로운 선교의 현장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어도, 문화도, 환경도 다 다시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여호와 이레의 복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새로운 사역지 태국에서 더 큰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짐을 기대하며 현지에 잘 정착해서 복음이 날로 흥왕해지며 좋은 동역자들이 준비되어지는 은혜와 때때마다 여호와이레!! 흐믓함과 반가운 일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제일 힘드실 것 같아요.
귀한 복음사역이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때 입니다. 선교사님들을 이 나라와 교회가 끝까지 응원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선교사님들을 천군천사로 지켜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