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斷想)
[성철 큰스님 일화]
♡ 종합수도원 해인총림 1966년, 성철 스님은 거처를 해인사 백련암으로 옮겼다. 여기에서의 첫 일은 종합수도원인 해인총림(海印 叢林. 수많은 승려가 수도할 수 있는 수행장소)을 만든(1967년) 일이었다. 이청담(李靑潭) · 손경산(孫京山) 스님과 함께 총림의 문을 열고 초대 방장으로 선출됐다.
다수의 행정 승려들이 내분을 일삼고 있을 때도 해인총림에서는 승려의 수행과 교육 작업이 그치지 않았 다. 한국 불교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예견한 처신이었던 셈이다.
"싸우는 사람이 많을수록 교육 · 수행자가 더더욱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게 소신이었다고.
🌿 성철 스님 법어
"깨쳤다는 것은 본래 부처라는 것을 깨쳤다는 말일뿐 중생이 변하여 부처가 된 것이 아닙니다."
출처 : 문일석 지음 <파리나 개미도 부처님 같이 존경하라>
------------------------------------------------------------------------------------------------------------------
이 글의 핵심은 "불교의 미래는 다툼이 아니라 수행과 교육에 달려 있다."는 성철 큰스님의 원력을 보여 주 는 일화입니다.
1966년 성철 큰스님은 해인사 백련암으로 거처를 옮긴 뒤, 이듬해 청담 스님과 경산 스님 등과 함께 수행 과 교육을 함께하는 종합수도원인 "해인총림(海印叢林)"을 창설하고 초대 방장을 맡았습니다.
당시 불교계에서는 일부 행정 승려들의 갈등과 분쟁이 계속되었지만, 성철 큰스님은 그런 현실에 휩쓸리지 않고 수행과 교육을 꾸준히 이어 갔습니다. 스님은 "다툼이 많을수록 올바른 수행자와 교육자가 더욱 필요 하다."는 신념으로 한국 불교의 미래를 준비하셨습니다.
이상이 이 일화의 요지입니다. 여기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눈앞의 갈등에 휘말리기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중요함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불교를 바로 세우는 힘은 권한이나 행정이 아니라 수행과 교육에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사회가 혼란할수록 바른 수행자와 바른 가르침의 가치가 더욱 빛납니다. 참된 지도자는 분쟁을 키우기보 다 인재를 길러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성철 큰스님의 이 일화는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수행을 멈추지 말고, 사람을 바르게 키우는 교육을 더욱 힘 써야 한다."는 깊은 가르침을 전해 줍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우리나라 불교계를 대표하는 거대 종단인데 크고 작은 분란과 잡음 속에 이어져 오고 있 습니다.
성철 스님의 법력으로 이룩한 불교 부흥의 호기를 내부 분쟁으로 망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철 큰스님 같은 분들은 미래를 대비하시고 수행풍토를 조성하고 인재양성을 해오신 것은 참으로 혜안이 밝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조계종의 모습은 다는 아니지만 주요 임무 종사자들은 당동벌이를 일삼고 문중파벌 로 인한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어 개혁을 외치며 바른 소리를 하는 분들은 각자도생에 허덕이고 있습 니다.
종단의 역사에는 수행과 교육을 위해 헌신한 분들도 계셨고, 한편으로는 갈등과 분쟁으로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일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시대나 한 조직 전체를 한 모습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다양한 모 습이 함께 존재해 왔다고 보는 것이 균형 잡힌 이해일 것입니다.
성철 큰스님께서 보여 주신 가장 큰 가르침 가운데 하나는 분쟁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수행의 등불을 밝 히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인총림을 세우고 후학을 길러낸 것은 일시적인 갈등을 넘어 한국 불교의 미 래를 준비한 원력이었다고 평가받습니다.
진실로 수행풍토가 조성되어 공부하는 스님들이 안심하고 정진하는 환경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 다.
이 바람은 많은 불자들이 함께 품고 있는 염원일 것입니다. 수행자는 수행에 전념하고, 교육자는 바른 가 르침을 전하며, 종단은 청정한 운영으로 이를 뒷받침할 때 불교는 더욱 신뢰를 얻고 많은 중생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너나없이 한 분 한 분 계율을 파지(把持)하고,
자비도행 실천하며 정진하는 수행풍토.
이것이 모두가 바라는 신뢰하는 종단이라네.
한 사람 한 사람이 계율을 지키고, 자비를 실천하며, 정진하는 수행풍토를 만들어 갈 때 종단 또한 더욱 건 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계율은 몸과 말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울타리이고, 수행은 번뇌를 비추는 등불이며, 자비는 모든 사람을 따 뜻하게 하는 향기입니다.
이 세 가지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점차 옅어지고, 그 자리에 평안과 지혜가 깃들 것입니다. 염려와 걱정도 외부 환경이 완전히 사라져서가 아니라, 그것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도 "계를 바탕으로 삼고, 마음을 닦아 지혜를 이루라."라고 가르치셨듯이, 계 · 정 · 혜 삼학의 길 은 언제나 평안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생각해 봅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폭염 속에서도 한국불교의 청정한 미래를 위하여 총무원장 직선제와 선거공영제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세 분의 비구니와 무구님이 날마다 구슬땀을 흘 리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오늘도 불보살님의 은은한 가피 속에 심신의 안정과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자애와 연민, 복과 지혜를 닦 아 통찰지를 갖추고 정리를 따라 정심정행하며, 법희충만한 맑고 향기로운 좋은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_(())_
|
첫댓글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