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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고2) 스크랩 장학금에 자취방 마련까지, 2013년 대학생 혜택 모음!
아줌마 추천 0 조회 19 12.12.21 07: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로 서울 소재 대학교 3학년인 이루리 씨.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고향에서 올라온 루리 씨는 등록금, 자취방 월세를 버느라 대학생활 첫해를 아르바이트로 다 보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대학 2년차부터는 대학생을 위한 정부 정책을 통해 훨씬 여유로운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국가장학금’과 비싼 자취방 대신 월 2~7만원에 지낼 수 있는 ‘대학생전세임대주택’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루리 씨의 대학생활을 즐겁게 만들어 준 지원혜택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첫 번째 혜택! 국가와 대학이 함께 만드는 ‘국가장학금’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걱정하던 루리 씨를 도와준 건 ‘국가장학금’ 혜택이었습니다. 국가장학금은 2007년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3분위 이하의 저소득층 자녀에 한해 지원해왔습니다. 그러나 더 폭넓은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수혜 대상을 소득 7분위 이하까지 대상을 확대했는데요. 


국가장학금 수여 학생으로 선발되면 소속 대학과 국가의 지원으로 경제 상황과 성적 성취도에 따라 배정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지급규모 출처: 한국장학재단 http://www.kosaf.go.kr/




국가장학금의 지원 자격은 크게 2개 유형으로 나뉘는데요. 국가장학금 1유형은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3분위 이하까지 해당되는 학생으로 국가가 직접 차등지원하고, 국가장학금 2유형은 소득 7분위 이하 학생들로 대학의 자체 노력(등록금 동결.인하, 교내장학금 확충 등)과 연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선정 기준은 소득분위 및 최소 성적기준(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등을 토대로 합니다. 국가장학금 1유형은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7분위 학생 중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이 선정해 통보하구요, 국가장학금 2유형은 한국장학재단이 소득 7분위 이하 대학생의 소득분위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고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성적기준 등을 고려한 자체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성적은 직전학기 기준 80점, 이수학점은 12학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장애인은 이수학점 제한없이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이면 됩니다. 신입생은 성적기준이 없습니다.




<국가장학금 소득분위표>



국가장학금의 포인트 중 하나는 이중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등록금이 400만원인 대학생이 국가장학금 230만원을 수혜했다면, 170만원은 다른 장학금 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국가장학금 신청시 증빙서류 출처: 한국장학재단>

 

 

 

2013년도 국가장학금 신청은 12월 13일부터 2013년 1월 11일(금)까지니까,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 에서 24시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해당서류를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거나 팩스(0507-789-8830, 0507-775-8830)로 제출하면 됩니다. 


장학재단에 처음으로 신청하는 학생들은 주민등록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학자금 대출신청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별도 서류제출이 필요 없으니 참고하세요.



두 번째 혜택! 최소 월2만원의 ‘대학생전세임대주택’


루리 씨의 행복한 대학생활 두 번째 비결은 ‘대학생전세임대주택’입니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이 학교 인근에 거주할 주택을 찾으면, 이를 LH에서 해당 주택 소유주와 직접 전세 계약을 체결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입니다. 




<대학생전세임대주택 지원절차표>

 


임대 기간은 최소 2년, 2회 재계약을 할 수 있고, 졸업 후에도 최대 1회 추가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준비를 할 때까지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루리 씨는 총 10,000호를 선정한 2012년 지원에 신청하여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자취방을 싸게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보증금 200만원(저소득층은 100만원)에 월2~7만원으로 편안한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지요. 

 

루리 씨와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한 대상 자격이 궁금하시죠? 이 파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대학생 누구나’입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5개 항목에 속하는 1순위 대상자이에 속하지 않는 2순위 대상자로 우선순위가 분류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한부모가족,아동복지시설 퇴소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 형편이 좋지 않은 대학생들이 1순위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학생전세임대주택 지원자격 분류표>




예비대학생들 주목! ‘대학생연합기숙사’


만약 ‘대학생전세임대주택’의 혜택을 놓쳤다면, ‘대학생 연합기숙사’ 입주를 노려볼 만합니다. 2014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지어지는 이 기숙사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의 8,500㎡ 내외 부지에 수용인원 500명 규모로, 국민주택기금 등 공공기금 132억원이 투입되어 지어집니다. 


월 기숙사비는 기존 민자 기숙사의 평균비용(34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월 19만원! 대학캠퍼스 내 사립대학 공공기숙사비(24만원)에 비해서도 5만원이나 저렴한 수준입니다. 이 기숙사는 저소득가구 및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우선 입주대상으로 하지만, 홍제동 인근 7km 이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16개 사립대학에 다니는 재학생 13만6371명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학생연합기숙사’는 한 건물에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하여 대학 간 정보 공유와 공동학습의 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의 지원이 예상되는데요. 경제적 혜택과 대학생 커뮤니티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등록금, 월세, 생활비로 어깨가 무거운 대학생들. 그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노력들이 더해져 대학생활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시길 빕니다.


ⓒ정책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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