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빠가 매운탕 끓여 먹자고 볼락을 손질해 가져 왔습니다. 전 편하게 그냥 끓이기만 했네요. 음식을 한다고 하면 식재료 준비하는 시간이 대분분이랍니다. 특히 손이 느린 촌아짐은 그렇습니다.
볼락매운탕.
우럭을 조피볼락이라고 하구요. 요녀석은 볼락이라고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어종입니다. 특히 통영과 거게도에서 알아주는 생선이랍니다. 사이즈는 우럭에 비해 아주 작아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해 손질한 볼락 4마리...800g입니다.
무 7조각을 +자로 4등분씩 잘라주었습니다. ...150g. 대파 1대,청량고추 2개,건고추 2개를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쑥갓 1줌을 준비해 줍니다.
고추가루 2큰술을 넣고....
액젓 3큰술로 간을 한 후....
두부 작은모 210g을 잘라 넣어 줍니다. 어머님들 손위에서 두부를 칼로 잘라 넣잖아요. 바쁘면 저도 그리 합니다.
대파,고추,다진마늘 1/2큰술을 넣고 끓여 준 후 마무리 간으로 소금 1작은술,후추약간을 넣어 주세요. 생선을 넣고 마구 젓지 마세요. 생선 다 망가집니다.
쑥갓은 제일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매운탕하면 우럭이죠. 그 우럭보다 좀더 맛있는 매운탕 입니다. 아니 애들아빠가 우럭보다 한수 위라고 하니 그런가 본다 합니다. 추운 겨울날에는 요런 얼큰한 매운탕에 밥을 먹어야 속이 뜨끈하니 좋지요~
우리 이웃님들 겨울에는 속부터 뜨끈하니 데우세요~~ |
출처: 배고픈맘의 행복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
첫댓글 우럭매운탕은 여러번 먹었는데 볼락도 맛은 비슷하겟군요,~~~
추운 겨울 날 매운탕이 최고죠,,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