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문제는 백세주 마을이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거기서 가격을 내린다고 다른 곳에서 가격을 내릴까요? 다른 대안으로 쓸 수 있는 술들이 그자리를 차지하지 않을런지. 원가를 내리지 않는 이상 가격이 거길 따라갈지도 의문이네요. 동네 술집들 사이엔 일정한 마진이 형성되있으니까요...
내일이 전 오프모임때 이 문제를 꺼냈는데 많은 분들이 좀 생소하게 느끼셨나 봅니다... 소주와의 경쟁을 생각해 봅시다. 소주 1병팔면(보통 소주는 2500원에서 3000원에 팔림) 1500원에서 2000원 남죠. 하지만 소주는 회전율이 좋죠. 백세주를 4000원에 판다면?? 과연 사람들이 몇병이나 마실까..
사실 고기집은 술팔아서 많이 남는다고 들었습니다. 최대한 술을 많이 먹게끔 해야하는거죠. 백세주의 회전율이 좋아지면 술가게 입장에서도 굳이 가격인하를 마다할리는 없겠죠... 똑같이 많이 마시면 어짜피 남는 장사니깐.. 하지만 문제는 백세주의 포지셔닝의 문제.. 건강에 좋은 술...
소비자&판매자&공급자의 입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흑흑 감동입니다. 이런 생각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정말 깊게 생각을 하신듯..깊은 생각속에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보고 끼워맞춰야 이정도의 답이 나오지 않을까하네요..좀더 투자에 대해 깊게 생각할수 있게한 글이었습니다.^^
첫댓글 확인... 백세주마을 백세주는 4500원이고.. 일반 술집에서는 6000~8000원 하나보네요
지하철 자판기 커피가 안 팔리는건 자판기 커피가 싫어서가 아니라 날이 더워서가 아닐까요 -_-; 예전에 TV에 한 번 나온적이 있는데.. 지하철 커피는 많이 안 먹을지 몰라도 자판기 커피는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는 백세주 마을이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거기서 가격을 내린다고 다른 곳에서 가격을 내릴까요? 다른 대안으로 쓸 수 있는 술들이 그자리를 차지하지 않을런지. 원가를 내리지 않는 이상 가격이 거길 따라갈지도 의문이네요. 동네 술집들 사이엔 일정한 마진이 형성되있으니까요...
오~~ 내가 좋아하는 기업에 관한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꺼내니 100만볼트 전기가 찌릿하게 오는데요~~ ^^
내일이 전 오프모임때 이 문제를 꺼냈는데 많은 분들이 좀 생소하게 느끼셨나 봅니다... 소주와의 경쟁을 생각해 봅시다. 소주 1병팔면(보통 소주는 2500원에서 3000원에 팔림) 1500원에서 2000원 남죠. 하지만 소주는 회전율이 좋죠. 백세주를 4000원에 판다면?? 과연 사람들이 몇병이나 마실까..
사실 고기집은 술팔아서 많이 남는다고 들었습니다. 최대한 술을 많이 먹게끔 해야하는거죠. 백세주의 회전율이 좋아지면 술가게 입장에서도 굳이 가격인하를 마다할리는 없겠죠... 똑같이 많이 마시면 어짜피 남는 장사니깐.. 하지만 문제는 백세주의 포지셔닝의 문제.. 건강에 좋은 술...
소비자&판매자&공급자의 입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흑흑 감동입니다. 이런 생각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정말 깊게 생각을 하신듯..깊은 생각속에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보고 끼워맞춰야 이정도의 답이 나오지 않을까하네요..좀더 투자에 대해 깊게 생각할수 있게한 글이었습니다.^^
저는 주로 소주파인데...가끔 백세주도 마십니다...근데 백세주 가격이라는게 완전 고무줄이에요...가게의 규모나 시설에 따라서 5000원~1만원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