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37:1-10 시드기야 왕의 불신앙 221023 찬양
이 시간 본문, 예레미야 37:10절은 34장에서 38장까지 예루살렘 함락 직전의 예레미야의 사역을 전하고 있는 말씀의 연속 부분으로,
예루살렘의 함락 위기에 직면한 시드기야왕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하도록 기도해 줄 것을 예레미야에게 요청한 사실과 그에 대한 예레미야의 답변이 기록된 말씀이다.
본문 말씀은 세 단락으로 나누어 지는데,
1-2절은 시드기야가 바 벨론 왕에 의해 유다 왕으로 즉위한 사실과 시드기야 및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주권에 복종하라는 예레미야의 권고에 불순종한 사실을,
3-5절은 시드기야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해 주시도록 예레미야에게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 사실과 애굽군의 진격으로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포위를 풀고 잠시 물러난 사실을,
6-10절은 시드기야의 기도요청에 대한 예레미야의 답변으로, 유다를 돕기 위해 진군하던 애굽 군대가 철수하고 바벨론 군대가 다시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멸망시킬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본문의 시대적 배경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한 때로서(B. C. 588 - 586년) 유다의 요청을 받은 애굽 군대의 참여로 예루살렘에 대한 바벨론 군대의 포위가 잠시 풀려진 때인 B.C.587년이다.
강해
1-2절은 시드기야가 바 벨론 왕에 의해 유다 왕으로 즉위한 사실과 시드기야 및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주권에 복종하라는 예레미야의 권고에 불순종한 사실을,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요시아(주님전 609년 므깃도에서 애굽왕 바로 느고에 의해 전사)->여호아하스(4남, 3개월 애굽에 포로)->여호야김(2남, 엘리아김,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전사)->여호야긴(3개월 바벨론에 포로, 여고냐, 여고니야)->시드기야(3남, 11년에 유다 완전 멸망)
2.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왕으로 옹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즉위 초부터 줄곧 반바벨론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는 바벨론의 주권을 인정하고 거기에 복종하기를 거듭 촉구한 예레미야의 권면 (27 : 12-15) 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행위였다.
결국 유다는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예루살렘이 함락 위기에 처하게 된다.
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 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이러한 상황에서 평소 예레미야를 박해하며 그의 권면을 일언지하에 일축해 버린 시드기야였지만 국가와 자신의
생명이 존폐의 위기에 처하자 예레미야에게 예루살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도록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요청에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그의 뜻에 순복하려는 마음이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
그는 단지 직면한 위기를 모면하고자 한 것 뿐이었다.
그는 아마도 하나님께서 참 선지자인 예레미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유다를 돕기 위해 출정한 애굽 군대를 도우심으로 바벨론 군대를 유다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 주시기를 기대했던 것 같다.
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주전 588-587-586 완전멸망
예루살렘 성을 철통같이 포위했던 바벨론 군대가 유다의 구원 요청을 받은 애굽 군대의 진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포위망을 풀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이다.
시드기야는 가중되는 바벨론의 압박을 타개하기 위해 애굽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에 등을 돌렸으며 이에 분노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기에 이른다.
이때 애굽에서는 시드기야를 돕기 위해 원군을 파병하였으며 바벨론 군대는 이들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예루살렘의 포위를 풀게 된다(렘 36: 6; 겔 17: 15).
이때는 B.C.587년 초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시작한 것이 B.C.588년 10월이기 때문이다(왕하 25: 1).
한편 이때 당시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대부분의 성읍이 함락당하고 라기스와 아세가만 남아 명맥을 유지했는데(렘 34: 7). 이 역사적 사실은 소위 ‘ 라기스의 편지(The Letters of Lachish) ’ 로 불리는 고대문헌에도 기록되어 있다.
그때까지도 시드기야를 비롯한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을 절대 함락되지 않는 성역으로 생각하였고, 더욱이 애굽의 원병은 이런 잘못된 생각에 확신을 더해 주었을 것이다.
이에 그의 이런 마음을 간파한 예레미야는그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함은 물론 애굽 군대의 진격으로 예루살렘을‘포위한 바벨론 군대가 일시적으로 예루살렘 포위망을 풀음으로써 한 가닥 희망을 가졌던 시드기야에게 바벨론 군대에 의한 예루살렘 함락을 재차 예언한다.
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하나님은 애굽 군대가 곧 돌아갈 것을 아셨던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감찰하신다.=>순종할 도 하나의 이유?!!
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아무리 하나님의 메시저, 예언자라 해도 하기 어려운 말, 선민의 나라, 거룩한 성이요, 성전이 잇고, 성소가 있는데....더구나 자기 나라인데...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해야 하고, 전해야 하는 것이 선지자, 말씀을 전하는 자의 사며이요, 숙명이다.
이 예언은 성취되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애굽 군대가 철수한 후에 다시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B.C.586년에 완전히 함락 황폐화시켰다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는 애굽의 구원병으로 인해 바벨론 군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던 시드기야와 백성들의 기대가 무위로 그치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
당시 시드기야와 유다 백성들은 애굽의 원병이 오고 그로 인하여 바벨론 군대의 포위망이 풀리자 자신들의 기대가 충족될 것으로 생각하여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나님께서 는 회개와 돌이킴이 없는 유다 백성의 인간적인 기대와 희망은 지극히 헛된 것임을 밝히심으로써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신 것이다.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이는 바벨론을 통한 유 다의 멸망이 결코 변경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임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하나님께서는 갈대아인이 불러갈 것이라는 기대에 빠진 유다 백성에게 갈대아인이 모두 부상자만 남는다 할지라도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것이 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즉 바벨론 군대가 유다 • 애굽 동맹군에 의해 패전하여 부상자만 남는다는 것은 가정에 불파하지만, 설사 이런 가정이 현실화되어 바 벨론 군대가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하더라도 유다의 멸망이라는 하나님의 뜻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회개하지 않는 유다를 멸망시키는 것은 바벨론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임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타락하고 패역한 유다를 징계하시는 몽둥이로 사용하고 계신 것이다.
정리 결론
첫째,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에 거스리는 기도를 해서는 안된다
예레미야는 이미 수없이 말슴을 전했음에도 듣지 않는 시드기야왕의 기도 요청을 거절했다
이미 하나님의 뜻은 알려지고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드기야 왕의 기도 요청을 거절하고 대신 왕의 뜻과는 반대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런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뜻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변개시킬 수 없다
성도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힘쓰고 그 뜻에 순복하는 삶을 살아야지, 바꾸려고 변경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슴 듣기를 거절하면서도 자기의 요구, 예루살렘의 안전을 구했다-소용없는 짓!!
셋째, 신앙이 없으면 시드기야처럼 우물쭈물하다가 망하고 만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참 선지자로 알고 있었고,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기도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결국 친 애굽파들의 득세와 자신의 불신앙으로 끝내 파멸의 길을 갔다.
우물쭈물하다가 망하고 만 것이다.
시드기야의 재위 11년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고, 최후의 경우에도 예레미야 선지자의 권면을 듣고 항복이라도 했으면 굴욕을 당하는 선에서 끝나고 예루살렘의 철저한 파괴와 수많은 살상, 그리고 자신의 비극(두 아들을 눙파에서 죽임당하고, 두 눈이 빼임을 당하고, 평생을 감옥에서 살다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