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야기는 실화라 장소 이름은 실명으로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에 얘기입니다
그때내나이 17살....
부산북구 화명동에 애기소라는 계곡이있습니다
거기는ㅡ1층2층3층4층이렇게 폭포가있는데
1~2층은어린애들이가는곳이고 3~4층은우리나이나
어른들이가는 깊은곳입니다
우리들은3층으로가서 텐트를치고 놀았죠
제친구 6명 도발~우랭~조똥~준탱~아가리~똥깨(별명)
이렇게 6명이서...
어느새 날이어두워졌고 우리들은 챙겨온라면이랑
간식거리를해서먹었고 그뒤는 텐트안에서
훌라및때이(섯다)를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빗방울이떨어졌고 서둘러 테트옆
배수구를파고 날리도아니였죠
애들왈~ "비맞고 내려가기도그렇고자고가자"
그렇게말이되서 자고가기로했죠
우린텐트안에서 노가리를까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할머니
한분이밖에서 부르시는거에요
"학생~총각~"
우린놀래서"머꼬 머꼬 누고? 이시간에눈데? 텐트열어봐라~"
텐트문을열었는데 할머니가 손에는 보자기에쌓여있는
상자를들고있고 우산도없이 계시더군요... 우린
"뭐땜에 그라는데요? 왜요?"라고 물어봤죠
그러더니 할머니가 "요바로위에 농원에 갔다올테니 이거(상자)
쫌 비안맞게 보관좀해줄수있을까?"이렇게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봐드릴테니 댕겨오시라구 했습니다
할머니가 가시면서 당부하시는말씀이 절때 상자비맞게하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우린 아라따고했죠
근데 한참이지나도 안오시는겁니다
비도엄청오고 안되겠다 싶어서 계곡을내려갔죠
그상자도들고요... 그상자는 아가리가 들고있었고
우리들은아가리집으로 가기로했습니다 비쫄딱맞고...
아가리 집에도착할무렵 참고로 아가리 엄마가 무당
그런거를했습니다 대문앞에 대나무있고 뭐그런집있죠~?
아무튼그런거 하시는분인데 도착할무렵 아가리엄마가
집앞에 나와계시는거에요~ 아갈은 엄~마하면서
달려가고 우리도 뒷따라 쫓아갔죠 그런데 갑자기 아가리
엄마가 그상자들고 집에 들어오지말ㅡ라더군요
왜그러시냐니깐 무작정 화부터내시곤 집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일단우리도 비를피해야하니깐 어머님 말대로 집앞쓰레기
버리는데 거기다 내버려두고 들어갔죠
샤워부터하고 있다가 어머님한테물어봤죠
아까그게머였냐고 왜그랬냐고 물어봤죠
그러자 어머님은 정색을 하시며
그속에 사람 영혼이랑 동물영혼이들어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저흰 완전 기겁을했죠
너무도무서웠습니다
그뒤에 이어지는말씀이
"그사람영혼과동물영혼이 뭐였는지아느냐"?
머에요 어머님?
어머님은 얼굴에 핏빛하나없이 위를 바라보시고는......
"영구와.. 땡칠이란다" .......
카페 게시글
정말로 있었던 이야기
실화
[제248화] 애기소에서있었던 실화..
행동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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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4 04:5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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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잉?ㅎㅎ
나름 반전이네요...
ㅎㅎ 아가리 엄마가 좀쌩뚱맞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박
헐.... 뭔가 낚인 기분... -0-;;;;;;;;;;;
영구.?땡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