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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시 40:1-5
제목 : 기다리는 자의 복
작성 : 부산은광교회 권혁길 목사
주일 : 2016. 2. 21.
본문1절에 보면, 다윗이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라고 고백을 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 속에서 기다림이 정말 중요하다. 이사야 30:18절에 보면,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기다리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다고 하셨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의 기다림일 수도 있다. 예레미야애가 3:26절에도,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다림으로 복을 누리는 자가 되자.
1.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면 기다릴 수 있다.
* 우리가 기다리는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존재하시기에 기다릴 수 있다.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고 허황된 일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현존하
시는 분이시기에 기다려도 된다.(창 1:1)
*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 하나님은 돌아가셨거나 멀리 이사를 가신 것이 아니고 지금도 살아계시는 분이시다. 기다
리면 반드시 만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다려도 된다.(시 18:46)
*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심은 물론이고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신 33:27, 사 40:28)
2.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면 기다릴 수 있다.
*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믿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은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분이시다.(대상 29:12)
* 권세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권세 앞에 누구도 맞설 사람이 없다(대하 20:6)
*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세상에는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격언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은 영원하시다(엡 1:21)
* 하나님은 언제나 실세이시다.
하나님은 사람과 달리 부도가 나거나, 파면을 당하거나, 실직을 하거나 은퇴를 하거나 하시지
않는다. 언제나 실세다(단 4:34, 단 7:14)
* 생명의 주관자이시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물론, 성공과 실패와 인생의 높낮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다.
(삼상 2:6-8)
3. 하나님의 인격을 믿는다면 기다릴 수 있다.
* 우리가 기다리는 하나님은 인격적인분이시다.
절대로 무례하신 분이 아니시다. 세상에는 우리를 실망시키는 사람들이 많고 실망스러운 일들
이 참 많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실 분이 아니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목숨을
걸어도 된다.
*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세상의 사람들은 때로는 약속을 하고도 지키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
에게 언약을 어긴 일이 없으시다. 창세기부터 수많은 약속이 주어졌다. 그러나 그 모든 약속을
다 지키신 하나님이시다. 수많은 예언 중에 아직 하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예수님께
서 재림 하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의 약속 99%가 이루어진 상태라면 남은 1%의 재림 약속도
정황상 이루어질 것은 확실하다.
*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의 사랑과 비교하는 그 자체가 송구스
럽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의 사랑과 달리 절대로 변함이 없으신 영원한 사랑이시다.
사랑의 하나님을 기다리자.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인간의 사랑은 변하고 세상의 모든 제도나 문화와 풍습은 변해도 하나님의 사랑이나 인격이나
절대로 변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변함이 없으신 분이라고 말씀하셨다(말 3:6,
단 6:26)
이처럼 하나님은 인격적이시고, 약속을 지키시며, 사랑이 많으시고, 변함이 없으시고, 차별이
없으시고 술수가 없으신 분이시기에, 좀 죄송한 표현이지만, 우리가 목숨을 걸고 믿을 만한 분
이시고 기다릴 만한 하나님이시다.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실 분이 아니다.
4. 어떤 자세로 기다려야 할까?
* 의심하지 말고 기다리자.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에게 의심을 받을만한 분이 아니시다. 우리에게 독생자 아들까지 주신 하
나님이신데,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최고의 표현으로 자기 아들을 화목제물로 세상에 보내신 하
나님이시다.
* 믿음으로 기다리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다리자. 의심하지 말고 기다리자.
성경은 말씀하신다. 네 믿음대로 되라고 하셨다(마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 소원을 품고 기도하면서 기다리라.
하나님은 마음의 소원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원하는 소원을 품고 그 소원을 이루어주
시기를 기다리라. 어떤 소원이 있는가? 구체적으로 기도하라. (마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음의 소원을 입술로 구하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시 21:2, 37:4)
* 인내함으로 끝까지 기다리라.
본문 시 40:1절을 보라,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라고 하셨다.
기다리는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가 막힐 웅덩이와 깊은 수렁에서 끌어 올리셨다. 그의 발
을 반석위에 두시고 그의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의 입술에 새 노래를 주셨으며,
많은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인격적이신 하나님이시다 능력이 많으시고, 기다리는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복을 받게 하시려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모든 저주를 끝내 주셨다. 그리고 지금은 성령으로 우리의 삶을 도와주시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