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8시가 채 되기도전 홍민기 담임 목사님의 파송기도를 시작으로 오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 유난히 28조가 돋보이네요^^
아시려나 ? 울 28조에는 전호권 장로님이 이렇게 자리를 잘 잡아 지켜 주시고 있다는 것을요^^
28조의 든든한 반석^^
김성수집사님은 ~ 오늘 우짜면 사역 빨랑 마치고~~~ ㅎㅎ 아니실것이라 믿고 ^^
"오늘 사역이 어떻게 하면 잘 진행 될 수 있을까? "고민 중^^
▼ 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묵고 보자^^ "신윤세 집사님 일찍 나오신다고 아침 굶고??? ㅎ
안 빼앗아 묵을테니 ~ 천천히 드세용^^"
▼언제나 go 싱~~~~즐겁단 말입니더^^
yes 맨 ~긍정의 달인^^강예진 집사님 !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맴이^^
▼이렇게 사역은 짐을 옮기는 것 부터 시작되고 ~
일을 하고 있어도 마냥 행복합니다^^ 긍휼사역에 오면 다 저렇게 함박웃음이 절러 나온답니다ㅎ
"아~ 아~ 에~ 웃음을 잊어버린사람은 속히 긍휼로 오셔서 웃음을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잠시 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지금부터 00묵은 때 벗기기 시작합니당^^
진짜 일 잘하십니다. 모두 달란트가 다 따로 있더라고요^^
▼천정도배하는것이 기차놀이 하는 것 (^^)같네요 ㅎ
칙칙폭폭~~~ ㅎ
▼두 분 집사님은 초보자이신데, 도배 봉사 몇 번 같이 다니시더니 이제 환상적인 도배조가 되었습니다.
직업전선으로 나가셔도 될 것 같은 ??? ㅎ
▼오전 사역 후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봄비가 보슬 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힘든 노동 후에 잠깐의 휴식은 꿀단지
은혜 속에서 곧 어린아이처럼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 그래서 훌쩍 한번 뛰어 보았습니다
야~호!!! 백창례집사님 물떼 만났네여^^
긍휼사역 전 꿀먹은 벙어리처럼 서먹하던 사이가
이렇게 하나되어 함께 비맞고
함께 걸으며
함께 웃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신은혜가 넘치나이다...."
▼뉘신지요? ㅎ
▼ 이승연 집사님과 김성수 집사님 실력 발휘시간입니다.
한 밤에 길 가 가로등 불빛때문에 유리창을 저렇게 까만 시트지도 도배를 해 놓았었어요.
빛이 들어 오지 않아 편했지만 안에서 보기에 넘 어두운 것 같아
긍휼28조 머리를 좀~ 썼습니다.
벽지 중에서 최고로 이쁜 실크벽지를 그 위에 덧발라 주기 위해 작업중입니다.
조달청님(전호권 장로님께서 김성수 집사님께 내리신 호명^^)께서 갑자기 조달한 저 실크벽지는
그 동네 상점에 가서 필요한 치수 만큼만 사려고 "얼마입니까" 하니
가게 주인 왈 " 오늘 무슨 호산나 교회와 인연이 있나 봅니다. 조금전에도 한 팀이 오셨다 가셨습니다.
그냥 통째로 다 가지고 가십시오. 더 필요한 것 있으면 다 가져 가세요...
" 헐 ~ 조달청님 그렇지 않아도 현장에서 경비를 넘 많이
지출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앗~싸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곤 얼굴 마주 보고 약속이라도 했듯 "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진짜 여기 계십니더 ㅎ"
▼ ㅎ~ 내가 한 일이지만 아무리 봐도 작품일세 ~ ㅎ 두 분 지금 그러고 계십니다^^
오늘 사역중 깜짝 이벤트^^
주인 마나님께서 이 작품때문에 한번 눈물을 글썽이게 했죠^^
▼ 오늘 부엌 사역은 임경화 집사님께서 독점 ^^
빡~빡 닦는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그래도 즐겁지요? 집사님^^
▼ 비좁은 공간에서 고생 하십니더~
옹기 종기 모여 일하는 모습이 우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 잡아라 ~ 댕기라~ 재잘 재잘~ 한판 힘든 사역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 뒤 늦게 지원 파송(^^)된 집사님
싱크대와 찬장 다 달아 놓으시고 마지막 수도꼭지 연결
수돗물이 꽐~꽐
쏳아지는 물줄기처럼 이 가정에도 축복이 철철 넘쳐 나시길 축복하는 마음이시겠지요?
▼ 먼지가 많아서 수세미로 닦았더니 락카 사오라 하신다
그러더니 당장 가지고 나가서 저렇게 락카 칠을 해서 새것으로 만들어 주시는 이승연집사님! good입니다^^
그래요! 우리 사역팀은 전천후, 어떤 상황에서도 손만 되면 다 새롭게 탄생합니다
특히 이승연 집사님은 팔방미인^^
▼ 작은 방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학교 갔던 아들도 와서 팔 걷어 부치고 함께 힘을 합했습니다.
착한 아들 ~ 도망 안가고 일부러 일찍 들어 온 울 젊은 대학생 멋져!
▼ 사역후 이틀 뒤 집 주인과 통화로 안부를 전하니
나중에서야 이 두번째 깜짝 이벤트를 보았다고 하네요.
넘 이쁘게 해주어서 넘~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호산나 교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십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역 후 안방
짐이 많아서 정리는 아직 덜 되었지만 뽀~얗게 변했습니다. 방안이 ^^
▼ 그러고 우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하루라는 시간이였지만,
우린 함께 힘들어 하고, 함께 웃으며, 서로를 배려하며 즐거운 사역으로 하나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나름 보이지 않는 안타까움과 아픔을 묻어두고, 사역지에 대한 조그만 사랑 하나 가슴에 키워 가고 있었습니다.
장로님께서 올려 주시는 감사기도는
작은 부흥회처럼 은혜가 넘쳐나고, 흘러 내리는 눈물을 숨기려고 우리는 서로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이렇게 사역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조원들의 사역과 두 눈에 흘러 내리던 눈물은
우리 가슴에 따뜻함으로 이 곳을 기억하며 축복하고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이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