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태이며 부동산시장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럴경우 장래 경제 및 부동산시장을 예측하기 위해 실물경제의 바로메타라고 할 수 있는 증권시장을 살펴 보는 것 도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필자가 주식과 부동산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 은 1987년말 부터입니다.
1987년은 민주화를 갈망한 나머지 대학생들의 데모가 빈번하였는데 그들의 염원으로 마침내 그해 6월 29일 6.29 민주화선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987년 상반기는 1985년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3저(저금리, 저유가, 저원화가치)경기로 인하여 수출이 최고조에 달한후 막 하강하기 시작한 때입니다.
수출경기가 퇴조하자 1987년 말 대선을 기점으로 하여 종전까지 전혀 움직임이 없었던 내수관련주 즉 건설, 증권, 은행주 등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금융, 건설, 무역주를 트로이카주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들 트로이카주가 급격히 상승하자 전국 부동산 가격도 동시에 상승하기 시작했구요.
경제 논리로 보면 내수경기가 살아나면 이들 트로이카주가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건설업이 호황을 맞는 것 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이 당시 트로이카주는 1989년 초에 대상투를 치고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부동산 가격은 분당신도시 입주시점인 1991년 상반기까지 대세상승이 있은 후 1994년 상반기까지 하강국면에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경과한 오늘날 2005년 하반기~2007년 하반기까지 재래산업 즉 조선, 철강업 등의 호황이 있은 후 올해 들어와서 부터 수출경기가 본격적으로 퇴조하자 작금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내수경기를 진작하자는 강도높은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내수관련업 즉 건설업 등을 부활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구요.
최근 코스피지수 1000포인트 아래에서의 강한 반등으로 코스피지수 1000포인트대가 바닥이라는 것 이 점점더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MB정부의 국토개발정책 양대산맥은 대운하 건설 그리고 새만금지구 개발사업입니다.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탈피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12월 1일날 대운하 및 새만금관련주가 무더기 상한가가 나왔습니다.
향후 대규모 국토개발사업이 전개될걸로 생각할때 상당히 의미있는 무더기 상한가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국가 정책의 큰흐름을 볼때 이들 관련주가 향후 증권시장을 주도할 것 으로 예견됩니다.
여기서 얘기가 약간 빗나갑니다마는 우리가 주도주의 흐름을 보고 부동산 투자를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이 2005년 하반기~2007년 하반기까지 조선업의 호황(조선관련주의 상승)이 있자 조선소가 소재해 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부동산경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오르고 있는 것 이 그러한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모 부동산정보업체의 2008년 10월 24일 주간영남권동향을 보면 거제시, 통영시 등 산업단지 근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하네요.
아시다시피 거제시, 통영시는 조선소가 소재해 있는 지역이고 조선업이 호황을 맞으면 조선소 근로자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해 지고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해 지면 좀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하고... 수요가 늘면 집값,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 은 당연한 경제논리라고 할 수 있죠.
확고한 국토개발 정책으로 인하여 새만금지구 개발 그리고 대운하사업은 아니지만 낙동강정비사업에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면 새만금지구 일대 그리고 낙동강 라인은 개발로 인하여 개발 혜택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그동안 저평가된 땅은 개발로 인하여 당연히 땅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어느정도 다진 상태에서 새만금지구 및 낙동강정비사업 관련주들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토개발 정책 관련주의 상승이 있은 후에는 여타 건설주들이 시차를 두고 상승할 것 으로 보입니다.
국토개발 정책관련주들의 상승은 단순히 관련 회사들 주가 상승으로만 볼게 아니라 장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규모 국토개발사업의 출발점이란 측면에서 보면 그 의미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주도주의 출현없이는 반짝 상승하는 장에 불과하다고 하던데 주도주인 국토개발 정책관련주의 출현으로 향후 주식시장이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향후 미국발 금융쇼크가 안정된다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 원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그 원동력에 SOC, 대규모 국토개발사업 등이 있다고 보여지구요.
당해 주식을 매수하면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일조도 하고 당해 지역의 발전도 가져오고 해서 참으로 바람직한 투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 국토개발 정책관련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내년엔 지방 개발지의 땅 거래가 상당히 활발할 것 으로 예견됩니다.
코스피지수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1000포인트에서 바닥을 탈피해야 대한민국 경제 및 부동산시장이 희망적입니다.
필자가 경제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구요.
이상 암울한 시기에 희망적으로 본 장래 경제, 국토개발 정책, 건설 및 부동산시장 입니다.
재테크맨 투자클럽 : http://cafe.daum.net/tooojaaa (필자가 운영하는 카페)
이주호[mc8312@naver.com] |
2008년 12월 02일 09시 0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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