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콩이 검진 결과 첨부합니다.
당뇨 발병 시기는 2017년 5월 경입니다.
초기에 뇨스틱 했을 때부터 뇨단백은 꾸준히 나왔던 편입니다.
초기에 당뇨 사료 먹이면서 마르고 변을 너무 많이 누니까
혈당 잡으면서 호두님표 자연식을 4-5개월 먹였었어요.
아이는 밥을 무척 잘 먹었는데 혈당이 1-2주 간격으로 자주 흔들리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혈당이 정상범위(80-250)를 유지함에도 살이 점점 빠져서 3.5kg->2.5kg 까지 빠졌고
다른 식이를 해보자 마음먹고 닭 3개 부위(가슴살, 안심살, 다리살)와 고구마, 단호박이 소량 들어가는
화식을 먹인지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동안 살은 다시 잘 쪄서 3.2kg까지 올랐고(관절에 안좋을까봐 다시 0.1kg 뺐습니다 ㅎㅎ..)
혈당이며 활력이며 모든 것이 안정적이에요.
7개월 만의 혈검 결과도 좋고 초음파에서도 신장이 예쁘고 에코도 없고 슬러지도 아주 소량이라 크게 걱정할 부분이
없다고 하셨어요. 뇨스틱 해보시더니 단백뇨가 좀 뜬다고 방광천자를 제안하셔서 해보았는데 수치가 0.46이 나왔어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개의 경우 0.2이하가 양호, 0.2~0.5는 정기적인 검사를 위한 모니터링이 필요
0.5이상은 치료가 필요하다는 수치더라고요.
카페 검색했을 때 당뇨견이라면 흔히들 단백뇨가 약간씩 있는 편이라 해서 그런가 넘길까 싶다가도 걱정이 되네요.
병원에서는 경계선이니 단백질을 조금 줄이는 식이로 가라고 하셨는데 비교적 탄수화물과 채소의 함량이 높은 호두님 식이에서도
단백뇨는 꾸준히 검출되어왔던터라...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첫댓글 0.5가 넘어가면 보호자와 상의하에..아마도 약으로 치료가 들어가야할텐데요..음....혹시 콩이..밀싹+보리싹 급여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뇨. 고양이들이 집에 있어서 집에서 키운 귀리싹 그냥 풀째로 줘본 적은 있는데.. 반응은 없었어요. 도움이 될까요?
http://m.cafe.daum.net/jinseoroom/PpoN/1142?svc=cafeapp
음...까미경우 초창기때 도움이 됐었습니다~제가...지금도 실은..오리육포 냉장고에 쟁이고 먹이거든요??..단백뇨좀 뜬다싶으면..먹입니다....지금은 밀싹+보리싹+알파파 섞인거 먹이구 있구요~
요즘 제가 키토식하느라고..뇨스틱 결과 단백뇨가 나오는데..제가 한번 마셔보고 뇨스틱테스트 해봐드릴까요??
아닙니다~ 콩이에게 적용되는지 여부는 직접 해봐야 알 수 있으니까요.. 혹시 말씀하신 밀싹,보리싹,알파파구매처 공유가능하실까요..?
요 제품 급여중이구요~아이허브에서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