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일곡지구를 거쳐 담양 대전면, 장성방면 한재골 유원지 가는 길 입구 도로변 우측에 위치한 하얀집은
남도음식명가로 지정되었고 담양군 best10음식점이다.
한약찌꺼기와 각종야채를 먹여 기른 토종닭이 주메뉴인데
내가 소개하려고 하는것은 위에서 보는 옻닭이다
이 옻국물을 부어 끓이면서 먹는데 그맛이 정말 개운하고 일품이더라.
(나는 사실 옻닭을 먹지 않아 옻이타지 않을까 걱정하였으나 전혀 아니고
그냥 닭보다 훨씬 담백하고 맛있어서 놀랬다.그래서 다들 옻닭을 좋아하였나 할 정도)
미리 예약하면 오랫동안 푹 고운 토종닭과 국물이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맛!
위장이 안좋은 사람에기는 특히 좋다고 한다.
전이랑 나물 김치등 밑반찬이 주인아줌마의 솜씨를 말해주는듯-묵은김치가 정말 맛있다
연잎에 싸서 쪄냈다는 이 찰밥은 더욱 맛있는데 닭시키면 따라나온다
직접 기른 닭에 천연조미료만 사용하고 남은 음식 싸가기를 권장하는 '하얀집'
나는 오리를 안좋아하지만 오리전골도 진짜 맛있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세요~
옻닭이라면 질색하던 내가 그맛에 반하여 옻닭매니아가 되었으니 강추!할만하다고 자신함.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 (061)381-5282~3
첫댓글 진짜 맛있겠어요. 저도 옻닭은 안먹어봤는데... 한번 먹어나 볼까요? ㅎㅎ
먹어봐~ 후회안할거여.나도 처음에 절대 안먹는다고 하다가 억지로 끌려갔는데 이제 내가 옻닭선전중이여. ㅎㅎ
옻을 넣어 조리하면 고기가 연하고 잡내가 없다는데 나도 무서워서 맛을 안봤는데 땡기네요.^^
옻을 넣으면 한약냄새라도 나고 이상할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변해서 더욱 맛있더라고.
옻 옮는다고 무서워 안먹었는데 괜찬나? 옆접시에 있는 파란전은 내용이 뭐여 그게 더 먹고 싶네
옻은 절대 안옮는다. 그리고 저전은 부추를 갈아넣어 부친것 같던데..
엇..나는 그간 옻닭먹으로 대전까지 다녔었네.ㅋㅋ 담양옻닭이 엄청 땡기는구먼.
언제 시간내서 먹으러 가자.^^
오늘 저녁에 또 먹고 왔다.
아 옷닭 옷닭하니까 어릴적 아버님이 삶아주신 옷닭 먹고 기절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번은 맛이 워낙 좋아서 먹다가 죽을 뻔 했고 또 한번은 몸에 옷이 올라서 죽을 뻔 했습니다 그런데 옷을 타지 않는 사람보다 옷을 타고 먹는 사람이 더 좋다고 하네요 옷이 몸안에 있는 어혈을 제거하여 혈액순환도 잘 되고 순환기 계통에도 엄청 좋다고 하네요 복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참에 담양으로 옷닭 여행이나 떠날까 생각합니다